[구미뉴스]=구미 형곡고등학교(교장 신기태)는 6월 1일(월) 7교시 시청각실에서 2020 경상북도교육청요청 교육과정(STEAM) 선도학교 컨설팅 특강을 충남대 컴퓨터융합부 오기영교수를 초청하여 ‘미래사회의 변화에 따른 교육의 방향’이란 주제로 실시했다.

코로나 19에 따른 학교교육의 변화에 주목할 시점임을 강조하였으며, 2015 개정 교육과정과 융합인재교육을 접목하여 현장 적용에 대비하는데 목적을 둔다. 특히 학생참여형 수업에 적합한 STEAM교육을 활성화하고 개선 방안을 찾는데 아래와 같은 구체적인 내용을 갖고 활발한 토론을 통해 이해의 전환을 다졌다.

첫째, 새로운 경험과 지식의 추구로 학생들이 생활 속에서의 문제, 불편한 상황, 필요한 것들에서 출발하여 얻어진 새로운 지식을 서로 공유하면서 현실 문제의 해결과 개선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방향으로 연결되도록 한다.

둘째, 구성원의 능동적인 참여를 유도해야 하는 이유는 사람은 적극적일 때 가장 잘 배울 수 있으며, 적극적인 참여 없이는 여러 단계에 걸친 활동을 제대로 이루어 갈 수가 없기 때문이다. 단, 너무 소그룹인 경우와 너무 대그룹인 경우에는 원활한 토의가 이루어지기 어렵기 때문에 유의해야 한다.

셋째, 구성원이 변화와 행동을 위해 헌신할 때 비로소 더 유익해지는 동시에 더욱 의미가 있게 된다. 이는 개인적 차원에서 인간적인 풍요와 환경의 개선을 가져오며, 조직적인 차원에서는 구성원들의 학습에 의해 그들의 결속력과 역량이 강화되는 결과를 낳는다.

이번 특강을 통해 최근 교육의 혁신은 재능과 흥미, 잠재성 및 참여 의지가 있는 학생에게 재능계발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학생 개인의 진로 희망⋅적성 등을 고려한 다양한 분야의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을 계획하고 있다.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Big Data) 기술을 통칭하는 지능정보기술을 통해 산업의 구조변화를 촉발하는 4차 산업혁명 변화에 대응하는 창의융합형 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한 교육적 방향으로 힘차게 나아가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