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뉴스]=구미시(시장 장세용)는 2018년 한 해 동안 중앙부처․경북도 공모사업에 적극 응모한 결과, 총 34개 사업 511억원의 국․도비를 확보했다.

이는 지난해 74억원 대비 7배 이상 대폭 증가한 것으로 특히, 도시재생 뉴딜사업, 도시숲 조성, 지능형교통체계 구축 등 대형 국가프로젝트 사업에 적극대응 하여 선정된 결과로 풀이된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취임과 동시에 지역발전을 위해서는 부족한 지방재정 확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판단하고 각종 정부 공모사업에 대한 행정력 집중을 지시하였고, 이에 따라 공모사업 유치전략 매뉴얼 제작, 부서간 공조체계 구축, 부서별 공모사업 관리 담당자 지정, 국도비 확보 직원 인센티브 제공 등 공모사업 추진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대응전략을 마련 한 바 있다.

주요 선정 공모사업은 산업, 일자리, 정주여건, 환경 개선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이루어졌으며, 특히 정주여건, 환경 개선 분야에서 대규모 사업들이 선정돼 지역발전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 도시재생 뉴딜사업, 지능형교통체계 구축사업을 통한 정주여건 개선

시민의 쾌적한 정주여건 조성을 위한 다양한 공모사업에 선정되었다.

2018년 8월 원평동 시가지 일원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선정으로 175억원을 확보하여 민선7기 핵심공약으로 추진하고 있는 도시재생 정책의 동력을 마련하였고, 구미시 지능형교통체계(ITS) 구축사업 선정으로 20억원을 확보하여 IT기술 기반으로 한 첨단교통운영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교통관리를 통해 교통혼잡 개선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미세먼지 저감 바람숲길 조성사업 선정으로 도시 환경 개선

시민들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는 미세먼지 증가와 폭염 지속 등 도심 내 발생하는 각종 환경문제 해결을 위해 2019년 미세먼지 저감 바람길숲 조성사업 공모에 응모하여 130억원을 확보하였다. 2021년 숲길조성 완료를 목표로 도시 외곽 산림의 생태적 관리로 미세먼지 유입을 차단하고, 도심내로는 바람생성 숲, 연결 숲, 확산 숲, 둘레길, 쌈지숲 정원 등 다양한 테마숲을 조성할 계획이다.

□ 청년연구인력 양성 사업 선정으로 청년일자리 창출

2018년 7월 행정안전부 주관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공모사업 일환인 구미형 청년연구인력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국도비 4억원을 확보하여 50여명의 연구인력을 양성하였다. 또한, 2019년엔 규모를 확대100여명의 청년연구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매년 증가하고 있는 지역인재 유출에 적극 대응하고 구인난에 힘겨워하는 중소기업들에게 우수인력을 지원함으로써 구미를 대표하는 청년일자리 지원사업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 산학협력 사업 선정으로 산업분야에서도 뚜렷한 성과 거둬

이공분야 대학중점연구소 지원사업(민․군 ICT 분야, 탄소분야) 선정으로 총 104억원을 확보하였다. 민․군 ICT 분야에서는 금오공과대학교와 LIG 시스템(주)의 업무협약을 통해 스마트 IoT 플랫폼 기반의 스마트 팩토리 기술을 선도할 연구 체계를 구축할 수 있게 되었고, 탄소분야에서는 금오공대에 탄소소재 공정 및 제품관련 전공을 내년부터 신설 운영하여 탄소산업 특성화․전문화를 가진 우수 고급인력을 양성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세대융합 창업캠퍼스 사업 선정으로 42억원을 확보하였으며, 기술․경험․네트워크를 보유한 고경력 퇴직 인력과 아이디어와 기술을 보유한 청년을 매칭시켜 창업팀을 구성한 후 시제품 개발비, 마케팅 등의 사업비와 창업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시는 현재 진행중인 4개 사업 324억의 공모사업에도 활발한 유치 활동을 전개하면서 사업에 선정될 수 있도록 적극대응하고 있다.

한편, 2019년에는 공모사업 관리를 더욱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공모사업 총괄부서를 중심으로 중앙부처 업무보고 등을 분석해 부처 정책을 수시로 모니터링하고 외부 전문가 초청 워크숍, 부서별 공모사업 발굴 보고회 등 공모사업 선정 가능성을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기울여 나갈 계획이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매년 증가하는 복지예산으로 가용재원이 줄어들고 있는 가운데 공모사업을 통한 국가예산 확보는 지역발전을 위한 필수 요소이며, 국․도비 확보의 치열한 경쟁으로 예산확보가 쉽지만은 않은 상황이지만, 앞으로도 철저한 사전 준비와 대응으로 더 많은 정부예산을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