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뉴스]=사물인터넷(IOT) 플랫폼 기업 ㈜디지엔스(대표 우인구)와 ㈜네이버(대표 한성숙)는 네콘 IOT 플랫폼과 인공지능(AI) 플랫폼 클로바를 결합한 새로운 상품 출시를 위해 양사의 독창적인 기술을 결합하여 홍보 마케팅을 위한 전략적 제휴를 지난 11일 맺었다.

(주)디지엔스는 경상북도 구미시 3D프린팅제조혁신센터에 본사을 두고 있는 기업으로서 2009년 부터 디지엔스는 IoT 개발을 위해 10년간 수백억원의 투자와 노력으로 허브 및 각종 센서, 클라우드 서버,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등의 핵심 기술을 모두 자체 개발하였으며, 4년간 보안시장에서의 신뢰성 테스트와 검증을 거친 끝에 사물인터넷 통합 플랫폼 ‘네콘(NECON)’을 출시하였다.

네이버(NAVER)의 인공지능 플랫폼 클로바는 자체 개발한 음성인식 및 합성 기술 등을 활용해 검색, 음악, 지식생활정보, 교육, 번역, 쇼핑 및 배달 등을 지원하고 있고 2017년 ‘웨이브’모델의 출시를 시작으로 라인프렌즈의 캐릭터를 활용한 ‘프렌즈 미니’, ‘프렌즈’, 애니메이션 캐릭터를 활용한 ‘미니언즈 에디션’, ‘도라에몽 에디션’을 통해 시장에서 단기에 굉장한 인기를 끌고 있다.

디지엔스는 네이버와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기존의 대기업이 주도하던 사물인터넷 시장에 IoT 전문기업으로는 최초로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인공지능과 사물인터넷 플랫폼이 융합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게 되었다. 네콘 스테이션으로 전등을 물론이고 기존의 리모컨으로 작동되는 티비, 에어컨, 보일러, 가스차단기 등 모든 가전 제품을 음성 인식으로 제어를 하게 되고 이와 함께 다양한 IoT 디바이스 라인업(IoT 스위치, 스마트플러그, 펫피더, IP카메라, 도어센서, 움직임센서, 온습도센서, 스마트조명 등)을 통해 무인 경비 보안은 물론 아이들과 반려동물, 노인의 보살핌과 독신남녀의 보안 등의 소비자의 니즈에 맞춰 다양한 상품 패키지를 서비스를 할 예정이다.

디지엔스와 네이버는 이번 협력을 통해 올해 말부터 현대HCN을 필두로 하여 여러 케이블 방송사(MSO, SO)에 네콘 IoT 플랫폼과 클로바 AI 스피커를 통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며, 전국 1400만 가입자의 케이블 업계는 신규고객 창출과 공격적인 마케팅전략 차원에서 네콘과 클로바의 결합 상품을 적극적으로 적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는 AI스피커와 연계한 맞춤형 패키지 상품을 온라인을 통해 판매할 예정이며, IoT기술을 적용한 매장용 무인 보안상품을 출시하여 전국 중소 경비업체와 제휴하여 4차산업혁명시대 무인 보안 시장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스마트홈의 핵심은 ‘연결’이지만 협업을 하려 해도 각자 업체가 내세우는 플랫폼이 상이하기 때문에 각 회사 제품 마다 각각의 앱을 깔도록 되어있고, 연동되는 기기들의 기능이 중복되는 등 업체간 통합적인 플랫폼을 구현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이러한 문제를 단번에 해결할 수 있는 디지엔스 IOT 통합 플랫폼 네콘은 그 독보적인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구미시 4차산업혁명위원회 위원이며 사단법인 3D프린팅산업협회 김한수회장은"IOT(사물인터넷)기술은 4차산업의 중심으로서 3D프린팅 산업 분야에도 융합하여 3D프린터 제품개발과 특허 기술에 접목되고 있다. 또한, 이번 네이버와의 업무협약을 통하여 구미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대된다."고 밝혔다.

(주)디지엔스 우인구대표는 "이번 네이버와 디지엔스의 제휴는 상생 협력 모델뿐만 아니라 4차산업혁명시대의 핵심 기반인 인공 지능과 IoT 기술을 융합한 훌륭한 사례로서 정부와 지자체에서 많은 기대를 걸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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