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뉴스]=구미보건소(소장 구건회)는 지난 7월부터 건강위험요인(혈압, 혈당, 허리둘레, 중성지방, HDL콜레스테롤) 중 1개 이상 대사증후군 수치에 해당하는 지역주민 100명을 모집하여 스마트폰 앱을 통해 24주간 1:1 건강코칭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9월 20일에는 모바일헬스케어 회원 및 가족 50여명이 참석하여 온라인뿐만 아니라 오프라인에서 영양교육을 실시하였다. 이 날 대사증후군을 이겨내기 위한 식사요법 원칙 교육, 저염식 실천하기 조리실습으로 닭가슴살 해물냉채, 저염 만능간장 만들기를 통해 그동안 식사에 대한 스트레스도 해소하고 다시 한 번 건강관리에 대한 의지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집에서 먹는 국국물을 가지고 와 염도를 측정해보고 저염식 실천을 위해서는 국물은 적게 먹고 건더기 위주로 식사할 것을 강조했다. 대사증후군에서 가장 중요한 식사원칙은 적당량을 세끼에 잘 나누어 먹는 것으로 식단전시를 통해서 나의 한 끼 섭취량을 점검해보고 어떻게 먹어야 할지를 다시 한번 생각해보도록 유도 하였다.

이 날 교육 참가자는 그동안 교육이라고 하면 아는 내용이지만 실천하기 힘든 것이 문제라고 생각하는데, 구체적인 식생활 실천법을 실습해 볼 수 있어서 좋았고 오늘 교육에서 만든 저염 만능간장은 추석때 활용하여 가족들과 덜 짜고, 덜 기름진 음식을 준비해 건강하게 보낼 것이라고 다짐했다.

구건회 구미보건소장은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을 통해서 보건소에 직접오지 않고도 1:1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 할 수 있어 기쁘고 앞으로도 온·오프라인으로 시민들의 예방적 건강관리를 위해 노력할 것이며, 내년에도 사업을 확대·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