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모 수학클리닉 ‘수학, 배워서 어디에 쓸까?’

[구미뉴스]=봉곡중학교(교장 안태표)는 9월 5일(수) 수학클리닉의 일환으로 ‘수학, 배워서 어디에 쓸까?’를 주제로 학부모 대상 강연을 개최하였다.

대다수 학생들은 평소에 수학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고 입시 위주의 수학 학습을 하고 있다. 이에 봉곡중학교 학부모님 40여분이 참석하신 가운데 수학에 대해 대화하는 장을 마련했다.

국가수리과학연구소의 연구원 김승원, 장승욱 연구원이 ‘수학과 진로’, ‘엄마, 수학 공부 꼭 해야 돼?’라는 주제로 강연을 하였다. 겨울왕국의 애니메이션이나 빅데이터를 이용한 광고 문자 등 산업 속에 사용되고 있는 수학의 예를 통해 수학의 필요성을 언급하였다. 또한 학생과 함께 수학공부를 할 수 있도록 다음 3가지 제안을 하였다.

 

1. 삶에서 수학을 학생과 같이 찾아보자.
2. 논리적으로 토의․토론하는 습관을 가져보자.
3. 자녀의 수학 성취감을 위해 관심을 기울이되 간섭하지 말자.

 

이어서 학부모 질의응답을 통해 학부형들의 수학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하는 시간을 가졌다. 수학자의 진로에 대한 질문을 하여 연구원께서 다양한 사례를 통한 수학과 진로의 방향과 방법에 대해 설명했다.

또 자연과학대학과 공과대학을 비교하여 진로 방향을 설명하여 학부형들께 대학진학 등에 관한 구체적인 방향을 제시했다.

강연에 참석한 한 학부형은 “학생들에게도 이러한 강연을 들을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되었으면 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특히 직접 수학자를 만나서 평소 생활 속에 수학이 숨어있었다는 강연을 들으니, 다른 시각으로 수학을 바라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연구원은 수학을 단지 어려운 교과라고 생각할 것이 아니라 생활 속에 필요한 것임을 알고, 앞으로도 수학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기를 당부하였다.

꿈을 심어주는 학교, 동참해서 행복한 학부모
형일초, 2018학년도 2학기 학교교육설명회 및 학부모연수회

형일초등학교(교장 우희경)는 9월 4일(화) 오후 1:10분부터 전교생 학부모님들을 대상으로 2018학년도 2학기 학교교육설명회 및 학부모 연수회를 개최하였다.

학부모님들은 1:10부터 실시된 학부모초청 공개수업에 먼저 참여하여 자녀의 전반적인 학교 적응 정도를 확인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특히 2학기에는 전담선생님들의 수업을 참관할 수 있도록 하여 전담교사와 자녀들의 의사소통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이번 학교교육설명회에는 약 120여명의 학부모님들과 권재욱 구미시의원 등이 참석하여 학교와 가정, 지역사회가 함께 소통하는 장이 마련되었다. 더불어 학교운영위원회, 학부모회, 녹색학부모회, 학부모도서도우미, 학생안전자원봉사회, 관악부 자모회 등 학생들의 교육 활동을 위해 노력하시는 다양한 교내 학부모단체에 대한 소개를 통해 홍보를 겸한 수고로움의 감사를 전하는 자리도 마련하였다.

형일윈드오케스트라의 연주 공연 영상으로 시작된 학부모 연수회에서는 학교폭력예방교육, 가정폭력 및 아동학대 예방교육, 인성교육, 선행교육 금지 및 공교육 정상화 교육, 개인정보 보호교육, 교원능력개발평가 이해 교육, 안전교육, 장애인교육, 생명존중교육, 독서교육, 부정청탁 금지 교육 등의 연수가 진행되었다. 특히 형일초등학교 전담경찰관 배진국경감님의 학교폭력예방교육은 다양한 실사례 중심으로 이루어져 학부모님들의 높은 호응을 받았다.

연수에 참석한 학부모는“담임선생님과 학생들이 소통하며 수업하는 모습을 직접 살펴보고 학교와 관련된 다양한 연수를 듣고 나니 학생들의 교육활동을 위해 학교가 다양한 방면에서 최선을 다 하고 있다는 것을 새삼 느끼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구미 청소년 경찰학교를 가다

구미신평초등학교(교장 박재휘) 4,5,6학년 학생들은 9월 4, 5, 6일 「구미 청소년 경찰학교 체험활동」을 하였습니다.

구미 청소년 경찰학교에서는 학교폭력의 개념·종류·대처요령 및 최신사례를 학습함으로써, 학교폭력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학교폭력 예방에 도움을 주며, 교통안전을 위해 최신 사례들로 학생들의 눈높이(무단횡단 사례)에 맞게 교육을 하여 이제부터는 스스로가 무단 횡단은 나쁘다는 인식을 가지게 하였습니다.

그리고 경찰 총기 사용 요건과 사격술 교육을 통해 생명 존중 의식을 높이고 흥미와 집중력을 높여주었으며 범인의 얼굴을 기억해 몽타주 만드는 방법을 함으로써 범죄대응능력을 향상시켜 주었습니다.

친구들과 둘러 앉아 자신의 생각을 상대방에게 설명하며 상대방과 자신이 다름을 자연스럽게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과정 활동을 통해 또래 간 올바른 관계형성을 도와주었으며 경찰제복, 장비체험을 통해 준법 의식을 길러 주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구미신평초등학교 4학년 학생들은 “ 청소년 경찰학교 프로그램이 너무 재미있다. 시간 가는 줄 모르겠다. 호신술과 중학년들이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더 많았으면 좋겠다. 보다 더 많은 프로그램으로 모든 학생들(현재는 5학년이상이 프로그램을 신청할 수 있음.)이 들을 수 있고 체험할 수 있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구미신평초등학교 학생들은 구미 청소년 경찰학교 체험으로 더욱더 학교 폭력을 멀리하고 친구는 서로서로 도와주어야 하고 후배는 아끼고 선배는 잘 따라야 한다는 걸 알게 되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습니다.

정신건강전문가 및 소아정신과 전문의 학교방문 상담
영남대학교 소아정신과 전문의 서완석 센터장 방문

정신건강전문가 학교방문지원사업에 따라 지난 4일 영남대학교 정신건강전문 상담사 7명이 진평초등학교를 방문하여 정서행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나 전문기관에 연계‧치료되지 못한 학생(20명)을 대상으로 심층평가를 하였고, 상담학생의 학부모(16명), 담임교사(17명)을 대상으로 각각 양육 자문 및 학부모교육, 학생 지도 및 상담이 진행되었다.

6일, 영남대학교 소아정신과 전문의 서완석 센터장이 본교를 방문하여 담임교사 및 업무 담당교사를 상대로 ‘정서행동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을 지도할 때의 어려움 및 교실에서 적용할 수 있는 상담활동’이라는 주제로 상담 및 지원 방안에 대한 논의를 진행하였다.

향후 전문의 주도의 학생 사례 관리를 실시할 예정이며 지역사회 전문기관 및 상담서비스를 연계하여 지속적으로 상담활동이 진행될 것이며 그로 인해 학생의 학교생활 적응력을 높이며 학습 성취를 높이고 정서 행동 문제가 점차 해소되어 발전된 모습을 보일 것으로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