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버이날 맞이 세대공감 편지쓰기
구미오산초, 부모님께 편지 쓰기 행사

[구미뉴스]=구미오산초등학교(교장 이계숙)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학생 297명을 대상으로 부모님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부모님께 편지 쓰기’ 행사를 4일 실시하였다.

현대의 차가운 디지털 시대에 따뜻한 소통의 문화를 만들어가는 매개체 편지를 통해 세대 간에 서로 공감할 수 있는 소통문화를 증진하고자 구미오산초는 5월 한 달을 ‘세대공감편지쓰기’의 달로 정하여 시행한다.

학생들은 이번 행사를 통해 e-메일과 문자메시지 등 전자통신수단에 의해 손으로 쓰는 편지가 점점 없어져가고 있는 요즘 시대에 부모님 은혜를 생각해 보고 감사하는 마음을 직접 손으로 담아 전달하는 계기가 되었다.

교사들은 학생들에게 자신의 생각을 천천히 글로 표현하는 손편지가 가지는 교육적 가치를 알리고자 하였다.

이번 ‘부모님께 편지 쓰기 행사’를 통해 총 244통의 편지를 구미상모우체국을 통해 각 가정으로 전달하였다.

인성교육 프로그램으로 배워 보는 우리 고장 구미!
구미인덕초, 구미문화생활학교 인성교육프로그램운영

구미인덕초등학교(교장 한미경)는 오늘 5월 8일(화)부터 5월 14(월)까지 2, 3, 4학년을 대상으로 학년별 교육과정 운영과 연계한 구미문화생활학교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인성교육 프로그램에서 2학년은 <이야기로 풀어보는 인성 덕목> 프로그램에서 올바른 사람으로 가져야 할 덕목인 예절, 효, 정직, 책임감, 배려, 존중, 소통, 협동 등 사람으로 가져야 할 덕목을, 3,4 학년은 사회에 나오는 우리 고장 구미의 문화유적과 인물에 대해 재미있게 공부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은 교실에서 접하기 어려웠던 우리 고장 구미의 문화유적과 인물에 대해 재미있게 배워보는 시간을 가졌으며 어렵게 느껴지던 예절, 효, 정직 등에 대해 쉽고 재미있게 배우는 기회를 가지게 되었다.

3학년의 이○○은 “교과서에 나오는 ‘야은’선생님이 고려의 충신이 있었다는 것이 자랑스러워요. ‘의구총’을 책에서 읽었는데 우리 학교와 가까운 해평면에 있는 것이 신기해요 ”라며 소감을 밝혔다.

할머니, 할아버지 건강하세요!
구운초등학교, 어버이날 인근 경로당 방문 카네이션 전달

구운초등학교(교장 박명호)에서는 5월8일 어버이날을 기념하여 학생들을 대표하여 전교임원단과 학부모회 임원단, 병설유치원 친구들이 구운초등학교 인근에 있는 네 군데(괴평, 송림, 다식, 다평) 경로당을 방문하였다.

이날 행사는 경상북도 감성브랜드 할매․할배의 날 행사의 일환으로 어버이날을 맞이하여 세대 간 소통을 통해 삶의 지혜도 배우고 섬김과 봉양을 넘어 함께함의 가치를 통해 웃어른 공경을 실천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실시한 행사이다.

학년별로 기쁜 마음으로 접어 만든 카네이션을 할머니 할아버지께 전달하며 준비해간 떡과 음료도 드리고 유치원친구들의 재롱잔치로 주름진 어르신들 얼굴에 봄꽃보다 화사한 행복꽃이 피었다.

학생들을 인솔한 이향 교감은 “도시문화에서 점점 사라지고 있는 경로사상을 실천하고 어른들을 통해 바른 인성을 배우는 좋은 경험이 되었으리라 보며 앞으로도 경로당 방문을 통해 건강하고 건전한 구운초등학교 학생들로 자라기를 기대한다”라고 하였다.

행사에 참여한 전교회장 김도영은 “할아버지, 할머니가 기쁘시게 웃으시며 우리를 반겨주실 때 너무 고마웠고 미안했어요. 주말에는 우리 할머니 댁에 가 보고 싶어요.” 라며 소감을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