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뉴스]=구미교육지원청(교육장 노승하)은 관내 장애학생들의 진로직업 및 여가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지역사회 협의체와 연계한 특별프로그램인‘꿈 잡고 키즈 투어(Job Go Kids Tour)’를 운영하고 있다.

구미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는 지역사회 14개의 사업체 및 유관기관과 협력 체제를 구성하여 장애학생들의 진로직업교육을 위한 직무실습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운영하고 있다. 직무실습프로그램은 대형마트 일일사원 체험, 보호 작업장 체험, 커피 바리스타 직무체험, 제과제빵 실습, 패스트푸드점 직무체험, 소방서 견학 및 경찰서체험 등 총 14종의 현장 중심 진로직업교육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현일중 노혜연 교사는“장애학생은 직업에 대한 직무수행 능력이 떨어지거나 프로그램 참여에 어려움이 있을 것이라는 편견을 가지기 쉬우나 비장애학생과 동일하게 직무 체험을 하면서 본인의 관심과 소질을 어떻게 확장시켜 진로로 이어가야할지 방법을 찾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추미애 교육지원과장(특수교육지원센터장)은“지역사회 사업체 및 유관기관과 협력한 현장 중심 진로직업교육으로 참가 학생들의 직무능력 향상 및 자신의 꿈과 소질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기반 여건을 조성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하며, “앞으로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프로그램들을 더욱 다양하게 개발하여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