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뉴스]=한국환경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본부장 정상용)는 여름철 집중강우로 인해 상습적인 침수를 겪고 있는 구미시 원평동 일대를 오는 2020년까지 상습침수지역 정비사업을 ‘18년 4월 본격 추진한다.

구미시와 한국환경공단이 2016년 위·수탁 협약을 체결하여 진행 중인 본 사업은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하여 상습침수가 발생되는 원평동 목화예식장과 시외버스터미널 일원을 중심으로 강우 시 원활한 배수를 가능하게 하여 침수해소를 통한 지역주민들의 재산보호와 안전한 생활공간 제공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구미시 도시침수예방사업은 노후 우수관로 교체 및 신규 설치 12.6km, 빗물펌프장 및 유수지 각각 1개소 설치를 2020년 6월까지 완료 예정이며, 사업추진으로 국민안전 중심의 재난관리체계 구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구미시에서는 공사범위가 광범위하고 시가지 기존도로를 이용하여 사업을 추진함에 따라 차량 및 보행자의 불편이 부득이 예상되는 만큼 주민들의 이해와 협조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