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뉴스]=금오공과대학교(총장 이상철) 학생들이 ‘2017 한국공항공사 항공교통분야 빅데이터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어플리케이션은 빅데이터, CDI(고객데이터통합) 등을 활용해 공항 서비스의 다양한 정보를 고객 맞춤형으로 제공하는데, 특히 ‘통행정보 제공 시스템’이 주목을 받았다. 이는 운항(결항, 지연 등) 상황과 수하물 위치 등의 정보들을 증강현실 서버에서 가상 영상으로 만든 다음, 실사 영상과 중첩시켜 이용객들의 휴대 통신 기기로 전송하는 시스템이다. 기다림에 대한 불안감 해소와 교통 약자들의 편의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김초현 학생은 “학부 내 발명․창의 활동을 지원하는 치즈(CHEESE)** 프로그램에서 학습한 디자인 공학적 접근 방식들이 큰 도움이 됐다”며, “바쁜 일정에도 지도해 주신 차우창, 김선아, 조성주 교수님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번 시상식은 24일 한국공항공사 본사 2층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 CDI: 기업 내·외부에 있는 고객 데이터의 다양한 소스(DB 및 사업부서)에서 입수하는 고객에 관한 정보를 통합하고 관리하는 과정.

** CHEESE=Creativity Human Emotion Experience Solution Evalu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