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계동부초, 더 안전하고 편리한 배움터로
우레탄 교체 및 강당 우천통로 설치 공사 완공

[구미뉴스]=옥계동부초등학교(교장 하인수)는 유해 우레탄 교체 공사와 강당 우천통로 설치공사를 동시에 완공하였다.

 

유해 우레탄 교체 공사는 기존 유해 우레탄 성분 분석 결과, 납 성분이 기준치 이상 검출되어 지난 6월 3일부터 이틀간 유해 우레탄을 철거하고 국가기술표준원의 KS 규격에 적합한 우레탄을 설치하여 6월 16일에 완공함으로써 학생들이 친환경적인 운동장에서 보다 안전한 체육활동이 이루어져 학생들의 체력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강당 우천통로 설치 공사는 강당에서 급식소로 이동 할 때 우천 및 강한 자외선에 노출되는 불편을 없애고자 6월 3일부터 눈, 비가림 및 차양막 설치 공사와 함께 자동 출입문 공사를 실시하여 6월 16일자로 준공하였다.

이에, 향후 우천시 강당과 급식소를 이용하는 학생과 교직원 뿐만 아니라 평일과 야간에 강당을 사용하는 주민들의 불편도 해소하게 되어 학교시설 이용에 대한 만족도를 더욱 향상시킬 전망이다.

이번 청소년 의회교실에는 원호초등학교 4~6학년 학급 임원과 전교 학생회 임원을 총 68명이 참가하였다.

김봉교 도의원과 원호초 학교장의 환영사로 청소년 의회 활동이 시작되었으며 지방자치 제도의 근간인 도의회의 의정활동을 직접 체험함으로써, 민주적 의사결정 과정과 절차를 몸으로 알게되는 기회가 되었다.

첫번째 의정활동으로는 의장을 선출하는 의장선거를 실시하였다. 민주적 절차과정을 통해 6학년 1반 박준형 학생이 의장으로 선출되었다. 두 번째 의정활동은 “초등학생 화장품 사용 금지에 관한 조례안”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 찬반 토론을 거쳐 전자투표를 실시한 결과 과반수 이상 득표로 가결 되었다.

제11회 청소년 의회에 참가한 원호초 학생 68명에게 이번 도의회 의정활동 체험은 정치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미래의 지도자의 꿈을 키우는 경험이 되었다.

키 쑥쑥 마음 쑥쑥 유치원 줄넘기 실력 뽐내기

지난 6월 21일 수요일에 본 유치원생 12명은 평소 가정과 연계해서 3월부터 꾸준하게 연습해온 줄넘기 실력을 겨루는 대회가 이루어졌다.

학기 초부터 방과 후 과정 운영시간을 이용하여 줄넘기 잘 하는 방법과 줄넘기를 하면 우리 몸이 어떻게 좋아지는가에 대해 학습하였다. 때문에 줄넘기에 대한 유아들의 자신감과 당당함이 눈으로 금방 느껴졌다.

대회 시작 전 간단한 체조와 스트레칭으로 몸을 풀고 경기방법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다.

호기심으로 가득한 아이들의 눈망울이 설레임 반 긴장감 반으로 초롱초롱 빛이 났다. 경기진행은 1명의 유아가 동그라미를 그려놓은 정해진 자리에서고, 1분 동안 이어서 한 줄넘기 총 횟수를 적어서 횟수가 많은 유아를 연령별로 한명씩 상을 주었다.

이날 금상으로 만5세 문동원, 은상은 만4세 임지석, 동상은 만3세 양준현 이였으며, 상품으로는 양말세트를 받았다.

2학기 때는 얼마나 실력이 향상되었는지를 알아보는 오름상 대회를 할 계획이다.

이 대회로 인하여 힘들면 쉽게 포기하고 남에게 의지하는 경향이 있는 요즘 유아들에게 체력향상뿐만 아니라 끈기와 인내심 , 그리고 지구력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된 것 같다.

“우와! 싸다, 싸~”아나바다 알뜰시장이 열렸어요.
형님·동생과 함께 한 아나바다 알뜰시장 체험

인동초등학교병설유치원(원장 이종범)에서는 6월 23일(금) 행복교실과 복도에서 유치원 원아(68명)들을 대상으로 아나바다 알뜰시장을 개장하였다.

유아들이 직접 물건을 사는 경험을 통해 바람직한 경제생활을 체험하고 물건을 소중히 하는 마음과 사용하지 않는 물건은 다른 사람과 바꾸어 쓸 수 있다는 것을 아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하여 실시하였다.

이날 알뜰시장 체험은 유아들의 가정에서 쓰지 않는 다양한 물건들(작아서 입지 못하는 옷이나 모자, 장난감, 책, 학용품)과 가정에서 준비한 과일과 채소, 과자 등 부모님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있었다.

유아들은 알뜰시장이 열리기 전 사전활동으로 가게 간판과 가격표, 주인과 손님 머리띠를 만들었으며, 주인과 손님의 말과 행동에 대해 이야기 나누었다. 알뜰시장이 열리자 아이들은 시장놀이 관련 노래를 부르며 7개의 가게(과일, 과자, 야채, 책(문방구), 장난감, 옷, 식당)를 둘러보았다. 교실은 어느덧“야채 사세요, 오이 한 개 100원입니다.”,“이거 얼마예요?”와 같은 주인과 손님의 분주한 소리로 가득 채워져 알뜰 시장 놀이에 푹 빠져 들었다.

특히 만3, 4, 5세 유아들이 2명씩 짝을 이루어 함께 장보기 활동을 하였는데, 형님들은 의젓하게~, 동생들은 형님들의 도움으로 이것저것 시장 구경도 하고 사고 싶은 물건도 살 수 있었다. 알뜰시장이 끝난 후 “내가 산 감자로 저녁에 맛있는 요리 해먹을래요.”라며 즐거운 미소를 지어보였다. 또, 알뜰시장에서 얻은 수익금은 어떻게 사용하면 좋을지 이야기 나누며 불우이웃돕기, 몸이 아픈 사람 도와주기 등 나눔을 실천하는 방법을 알아보기도 하였다.

아나바다 알뜰 시장을 유아들과 함께 참여해 주신 이종범 원장은 사용하지 않은 물건을 다른 사람과 공유함으로써 서로 나누고 살아가는 방법을 체득하고, 절약 정신과 나눔, 배려, 존중, 질서 등의 바른 인성을 가질 수 있는 사랑 나눔 알뜰시장 체험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