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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일. 2024.04.30 08:01
대한민국 써포터즈 봉사단 창립 2주년 무료급식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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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써포터즈 봉사단 창립 2주년 무료급식봉사

아름다운 사랑의 손길이 저 멀리 북한에까지 퍼저 나가길,,,

[구미뉴스]=대한민국 써포터즈 봉사단(중앙회장 최병식)은 창립 2주년이 되는 오늘(월) 오후 6시 구미역후 광장에서 어르신들을 모시고 식사대접을 했다.

 

대한민국 써포터즈 봉사단은 무료급식부터 환경정화활동 등 꾸준히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어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는데, 매주 어르신들을 위해 무료급식을 하며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대한민국 써포터즈 봉사단이 구미역후 광장에서 무료급식을 시작한지 2년을 맞는다.

 

이날 식사를 하러 온 어르신들은 써포터즈 봉사단과 1주일 만의 만남으로 서로 건강과 안부를 묻고 반갑게 인사를 했다.

 

이날 봉사에 참석한 최병식 회장, 박세진 구미시의회 행정기획위원장을 비롯한 원남새마을금고 김태학 이사장, 그리고 써포터즈 봉사단 임원 및 회원, 어르신 등 200여명이 자리를 함께했다.

 

최병식 회장 어르신들이 손을 잡으면서 “식사 잘 하셨습니까?”라고 묻고 ‘잘 먹었다’, ‘고맙다’고 말할 때 가장 큰 보람을 느낀다”면서 “저녁을 드시기 위해서 일주일을 기다린다고 생각하면 한 끼도 소홀할 수가 없다”고 했다.

 

소고기를 듬뿍 넣은 소고기국밥, 김치, 두부조림, 등의 식사 외에도 커피와 녹차, 야쿠르트 등 후식도 늘 함께 준비하며 어르신들을 위해 회원들이 직접 배식봉사를 하는 등 편안하게 식사를 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챙기고 있다.

 

“2013년 5월 24일 대구에서 대한민국써포터즈봉사단이 발대식을 갖고 대구역에서 하담봉사단과 함께 무료급식을 해오다 주변 사람들의 요청에 따라 구미에서 무료급식을 하게 됐다”고 했다.

 

처음에는 20여명이 찾았는데 이제는 250여명의 어르신들이 이곳에서 저녁을 해결한다.

 

최 회장은 “혹시라도 오시던 어르신이 식사하러 안오시면 건강에 문제가 있는지 걱정이 된다”며 “일을 할 수 있는 날 까지 계속 봉사를 이어 갈 것”이라는 소신을 밝혔다. 

 

이 봉사를 통해 일부 사람들이 자신의 공을 내세우고, 일부 단체에서 순수한 봉사의 목적을 왜곡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 지원이라는 명분으로 다가오는 것을 절대 금하고 있는데, 이는 순수한 마음으로 어르신들에게 봉사하며 따뜻한 정을 나누고 싶기 때문이라고 했다. 

 

다만, 가끔 최회장의 뜻에 동참하고자 약간의 물품이나 식재료를 보내오는 사람들의 정성어린 사랑은 어르신들의 식사마련에 쓰고 있다고 한다.

 

이날 원남새마을금고 김태학 이사장은 20kg 쌀 50포를 써포터즈 봉사단들에게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면서 전달했다. 

 

최병식 회장은 이러한 선행이 알려지는 것을 극구 사양했지만,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외부의 도움 없이 자원봉사자와 자비로 어르신들에게 무료급식을 통한 사랑의 실천을 행하는 아름다운 마음과 이웃사랑이 주는 잔잔한 감동이 퍼져나가기를 기대한다. 

 

이 혼란의 시대에, 빛이 비취는 양지의 힘이 얼마나 따사롭고 아름다운지 어르신들의 주름진 얼굴에 번지는 밝은 미소가 말해주고 있다.

 

목청껏 세상을 바꾸겠노라는 외침보다 따뜻한 한끼 식사로 어루만지는 사랑의 힘은 보이지 않는 구석구석을 쓰다듬어 우리 사회의 진정한 변화를 이루어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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