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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일. 2024.05.18 21:19
대구 및 구미시, 연쇄 강도․강간범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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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및 구미시, 연쇄 강도․강간범 검거

구미경찰서(서장 정우동)에서는 대구광역시 및 구미시 일원에 부녀자 혼자 사는 원룸 등에 가스배관을 타고 침입, 상습으로 현금 및 귀금속을 강취하고 강간한 피의자 정○○(40세)를 검거, 구속영장을 신청하였다.

피의자는 일정한 직업이 없는 자로 ’09. 2. 8. 05:45경 구미시 사곡동 소재 ○○원룸 가스배관을 타고 주방 창문으로 침입, 잠을 자고 있는 피해자 강○○(女)에게 “조용히 해, 소리 지르면 죽인다. 돈 내놔.”라고 위협, 이불을 덮어 씌워 저항하지 못하게 하여 강간한 후, 그곳에 있던 노트북, 휴대폰, 현금 9만원이 든 지갑 등을 강취하는 등 ’02. 2. ~ ’09. 1. 간 대구광역시 및 구미시 일원에서 총 44건에 걸쳐 상습적으로 강도․강간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에 따르면 피의자는 벤츠 차량을 운행하는 등 호화생활을 하였으며, 범행 후 피해자의 휴대폰을 빼앗아 신고를 즉시 못하게 하고 강간 시엔 콘돔을 사용하는 등 증거를 철저히 인멸해 경찰의 추적을 피해왔다고 밝혔다.

한편, 경찰은 신고를 하지 않는 피해자가 더 있을 것으로 판단, 대구 및 경북지역 인접서와 공조, 여죄를 계속 수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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