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뉴스]=구미시 선산읍(읍장 황필섭)에서는 10월 24일 10시부터 환경미화원과 직원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단계교에서 선산남고 입구까지 도로에 떨어진 낙엽을 일괄 수거하는 작업을 실시하였다.

이날 작업은 엔진부로아, 비료살포기 등을 사용, 기계에서 발생되는 바람을 이용하여 가로수에서 떨어진 낙엽을 한 곳으로 모아 처리하는 방식으로 11월 낙엽 중점 수거 기간 동안 작업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시범적으로 실시하였다.

기계를 이용한 수거작업은 먼지가 많이 발생되어 주택․상가 인근에서 사용하는 것은 조금 문제점이 있지만 빗자루로 작업하기 힘든 곳에 낙엽까지 처리를 할 수 있는 장점이 있어 낙엽수거 작업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또한 11월 한 달을 「거리낙엽 퇴비화 추진」기간으로 지정, 낙엽수거로 깨끗한 거리환경 조성은 물론, 버려지는 낙엽을 농가에 양질의 퇴비로 무상공급하여 농가소득증대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이날 낙엽수거 현장을 방문한 황필섭 선산읍장은 “생활․음식물쓰레기, 폐기물 등 수거에도 고생이 많은데 이렇게 낙엽 수거 작업까지 가중시키게 되었다며 격려의 말을 전하고, 낙엽 집중 수거 기간 동안 배수구, 맨홀 막힘에 요인이 되는 낙엽을 수거하는데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