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뉴스]=구미시(시장 남유진)는 본격적인 휴가철을 앞두고 7. 21 해평솔밭에서 물놀이장을 즐겨 찾은 2,500명의 피서객과 함께 무더운 여름을 날려버릴 제3회 구미시 워터페스티벌 가족 물놀이장 개장식을 가졌다.

가족 물놀이장은 지난 2011년을 시작으로 올해 세 번째로 개장하게 되었으며, 6월13일(목)부터 8월 25일(일)까지 74일 동안 해평솔밭에서 운영된다. 지난해 45,450명의 물놀이시설 이용으로 시민들이 즐겨 찾는 대표적인 휴가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에는 물놀이장 시설을 대폭 늘리는 한편 종합 수상물놀이 바운스 1기 및 출입구 에어아치바운스 2기, 샤워장 1기를 추가하고, 한여름 밤의 록-페스티벌, 맨손 물고기 잡기, 수상 장애물 릴레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가족중심의 여름축제로 운영되고 있다.

가족과 함께 물놀이 시설을 찾은 구평동 김모씨는 마땅한 물놀이 시설이 없어 타 시도로 가야하는 불편함이 있었는데 구미시에서 가까운 장소에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물놀이장을 만들어 주어 주말 마다 해평 솔밭을 찾는다고 감사하다는 말을 했다.

개장식에 참석한 남유진 시장은 인사말을 통하여 낙동강을 끼고 있어 시원함을 더해주는 워터페스티벌 물놀이 장소가 시민들이 즐겨 찾을 수 있고 더위를 피할 수 있는 쾌적한 쉼터를 제공하는 여름축제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