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뉴스 임양춘 대표기자]=이달희 경상북도 경제부지사가 5일(화) 오전 10시 도청 화백당에서 1년 7개월의 임기를 마무리 하며 퇴임식을 가졌다.

민선 7기 경상북도 정무실장에 이어 2022년 7월 민선 8기 출범과 함께 경상북도 경제부지사를 맡아 도정의 경제정책 콘트롤 타워 역할을 해 온 이달희 경제부지사는 국민의힘 비례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 비례대표를 신청할 예정이다.

퇴임식에서 이달희 경제부지사는 "직원들의 많은 노력 덕분에 힘들고 어려운 일들도 용기를 내 헤쳐나갈 수 있었다"면서 "퇴임 소식을 듣고 제 방으로 찾아온 많은 직원들이 저를 안아주며 눈물을 보일 때는 이철우 도지사님과 함께 정무실장부터 함께 했던 일들이 떠올라 눈물을 감추려고 일부러 방을 나섰다. 항상 노력하고 최선을 다하는 경북도청 직원들이 있어 편안한 마음으로 떠날 수 있다"고 감회를 전했다.

퇴임식에 참석한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공로패를 직접 전하며 "재임 기간 중 어려운 경제상황에도 불구하고 지역 현장을 직접 발로 누비며 현안 해결에 앞장서 온 이달희 부지사가 있어 경북 경제와 산업이 재도약의 기회를 맞을 수 있었다"며 "퇴임 이후에도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이달희 경제부지사는 한나라당(현 국민의힘) 당직자로 정치에 입문, 국회 정책연구위원과 여의도연구원 아카데미 소장, 수석전문위원, 새누리당(현 국민의힘) 대구시당 및 경북도당 사무처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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