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뉴스 임양춘 대표기자]=대구광역시는 "11조 원대 대구시금고 수익률 17개 시도 최저”라고 보도한 모 언론사에 대해 아래와 같이 반론 설명자료를 내놓았다.

1. 주요 보도내용

대구광역시는 7월 4일 모 언론사가 「11조 원대 대구시금고 수익률 17개 시도 최저」제하의 보도 내용은 ”나라살림연구소가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2021년 기준 대구시 본청 금고 평균잔액은 1조1천498억 원으로 평균잔액 규모는 전국 17개 시․도 중 상위 4위에 달하나, 공공예금 이자수입 및 이자수익률은 각각 162억8천100만 원에 1.42%로 전국 최하위 수준인 14위를 기록, 연간 협력사업비와 이자율을 더한 수익률도 1.88%로 17개 시도 중 가장 낮다"고 보도 했다고 밝혔다.

2. 보도내용에 대한 대구시의 입장

대구광역시는 ” ｢나라살림연구소｣라는 민간단체의 분석 자료를 인용․보도하였으나, 해당 자료는 정확성과 신뢰성을 담보하기 곤란하다"고 설명하고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 금고의 평균잔액과 약정금리는 외부에 공개되지 않기 때문에 나라살림연구소는 2021년의(실제로는 2019회계연도) 각 지방자치단체 금고의 평균잔액을 자체 추정*하여 이를 전제로 이율**을 계산하였다"고 밝혔다.

* 지방재정연감과 재무제표를 활용, 현금및현금성자산+단기금융상품의 연초‧연말 금액의 평균값

** 공공예금이자수입 금액 ÷ 평균 잔액

그러나, 이 추정에는 매일매일의 잔액 변화 상황을 반영하지 못해 실제 평균 잔액과는 큰 차이가 있으며 또한, 나라살림연구소의 분석에 따르면 대구시 보다 예산 규모가 1.5배 가량 큰 부산시의 평균잔액을 대구시의 74%인 8천454억 원에 불과한 것으로 추정하는 등 분석자료의 논리성과 신뢰성이 부족하다.”고 말하며 "그러므로 해당 분석 자료에서 기술한 특정 지방자치단체의 수익률이나 순위는 사실과 다르다”라고 반박 보도자료를 냈다,

대구광역시는 "금고의 안정성, 시정기여도 및 시민 편의성 등을 종합적으로 감안하여 공정하고 투명하게 차기 금고를 선정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