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뉴스]=오는 7월 26일(화)부터 28일(수)까지, 3일간 구미시민운동장에서 ‘제17회 전국장애인육상선수권대회 및 제1차 국가대표 선발대회’가 진행된다.

국내외에서 활약할 국가대표 선발대회를 겸하고 있는 이번 대회는 17개시도 45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하여 열띤 경쟁을 펼침으로서 선수들 개인의 기량과 경기력을 파악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대회는 지체, 척수, 뇌병변, 시각, 청각, 지적 등 6개 유형의 장애인들이 참가하는 대회로써 IPC(국제장애인올림픽위원회)와 IAAF(국제육상경기연맹)의 경기규정에 의한 국내 최고권위의 대회로 개최된다.

2006년부터 개최되어 올해 17회를 맞이하는 이번 대회는 대한장애인육상연맹(회장 박흥식)과 경상북도장애인체육회(도지사 이철우)가 공동 주최하고 경상북도장애인육상연맹(회장 박종석), 구미시장애인체육관(관장 김휴진)이 공동주관한다. 김휴진 관장은 "이번 대회에 참가한 모든 선수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최대한 발휘해 개인이 목표한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