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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일. 2024.08.02 09:41
‘렌즈 속 시간 여행, 100년 전의 경주 고적 사진전’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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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렌즈 속 시간 여행, 100년 전의 경주 고적 사진전’개최

- 5일부터 경주엑스포대공원 문화센터 1층 전시실에서 개최 -
- 일제 강점기 조선고적조사 과정에 촬영된 100년 전 경주 유적 사진 등 공개 -

[구미뉴스 임양춘 대표기자]=광복 79주년을 맞아 경상북도가 지원하고 ()한국국외문화재연구원과 영남대학교 문화인류학과 BK사업 팀이 공동주최하는 렌즈 속 시간 여행, 100년 전의 경주 고적 사진전이 개최된다.

5._모로가가_반출한_굽달린_긴목_항아리_단체_(3).jpg

사진전은 5일부터 24일까지 경주엑스포대공원 문화센터 1층 전시실에서 열리며 개막식은 514시에 열린다.

 

이번 사진전은 일제 강점기 조선고적조사 사업에서 사진 촬영을 담당했던 야쓰이 세이이쓰, 무라카미 텐신 등 일본인 연구자와 사진작가가 1909년부터 1920년까지 남긴 경주 유적 사진 100여 점과 기록자료를 전시한다. 모든 자료가 100년을 훌쩍 넘어 의미가 남다르다.

5._사천왕사_신장상_도굴_내용_서신.jpg

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경주 동양헌 사진관의 다나카 가메쿠마가 1912년부터 1915년까지 촬영한 석굴암 해체복원 공사 전후 전경과 보고서, 도면 등을 담은 사진 37매가 일괄 공개되어 일제 강점기 석굴암 원형 모습을 확인하는 중요한 기회다.

 

1926년에 경주박물관 주임(관장대리) 모로가 히데오가 일본왕실방문단에게 선물했던 신라토기 실물도 처음으로 공개한다. 최근 일본에서 발견되어 극적으로, 국내로 반환됐다.


일제 강점기 신라 고분의 도굴과 불법 증여 협의를 증명할 실물 자료도 볼 수 있다.

5.__신라_원성왕릉_우측_무인석_정면_확대사진.jpg

1916년 무렵 일본인 모로가 히데오가 신라 최고의 공예품 중 하나로 평가받는 경주 사천왕사 녹유 신장상을 도굴한 정황을 전하는 편지와 유물 출토 지점을 표시한 도면도 실물 자료로, 최초 공개한다.


조선고적조사는 일제 강점기 때 일본제국의 식민 지배에 대한 역사적 당위를 설명하기 위한 자료 확보와 기록을 목적으로 한반도 전역에 있는 고적을 조사한 프로젝트다.

5.__신라_원성왕릉_측면을_바라보는_사자상.jpg

이 시기에 작성된 각종 문화유산에 대한 기록들은 다양한 장르의 기초연구 자료로 활용되고 있다.

 

김상철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이번 전시를 통해 "역사를 바로 알고 우리 문화유산의 가치를 제대로 인식할 때 우리는 보다 빛나는 문화민주주의 미래를 열어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5._초대장.jpg

한편, 경상북도와 ()한국국외문화재연구원은 1909년부터 1921년까지 이루어진 조선고적조사의 세부 과정과 유물 반출 경위 등을 한국고고학자가 분석 재정리한 한국고고학자가 새로 쓰는 조선고적조사보고시리즈를 발간해 일제 강점기 우리 문화유산 기록을 찾는 활동을 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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