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뉴스 임양춘 대표기자]=율곡고등학교(교장 김형욱)는 10월 24일과 26일, 30일에 걸쳐 지역 사회와 함께 하는 진로 탐색 활동을 했다.

24일에는 대한법률구조공단의 강상택 변호사가 학교를 방문하여 ‘변호사와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변호사의 삶과 보람, 실생활에 필요한 법률 상식과 기억에 남는 재판 사례 등의 내용으로 특강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26일에는 한국전력기술 사내를 견학해보며 생생한 산업 현장의 이야기뿐만 아니라, 원자력과 새로운 에너지 기술 산업의 경쟁력 및 전망에 대한 특강도 들을 수 있었다. 또한, 전공별 한국전력기술에 취업할 수 있는 부서를 안내받으며 다양한 진로 방향에 대해 탐색해 볼 수 있었다.

또 30일에는 율곡고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경북보건대 정지혜교수가 학교를 방문해 ‘간호사 이야기’라는 주제로 간호사가 되기 위한 과정과 분야, 실제 업무 등을 진솔하게 전달하여 학생들의 진로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해 주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진로에 대한 특강은 물론 평소 궁금하던 기관을 견학해보며 실질적인 정보를 얻을 수 있어 진로 설정에 많이 도움이 되었다고 전했다.

김형욱 교장은 "앞으로도 지역의 특색을 반영하고 학생들의 미래 진로 역량을 기르는데 도움이 될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율곡고가 지역사회의 중심으로 더욱 발전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