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뉴스]=구미시파크골프협회(회장 서주달)가 주최·주관하고, 구미시와 구미시체육회가 후원한 제12회 구미시파크골프협회장배 대회 및 선수 선발전이 11일(토) 오전 8시 30분부터 300여명의 선수가 출전한 가운데 구미선산파크골프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이번 대회는 선수 300명 참가와 임원 30명, 진행요원 50명으로 진행했으며 특히 열린지역아동센터 초등학생 17명 선수와 내빈, 파크골프 동호인 등 150여명이 참석하여 대회를 치루었다.

남자부는 김종국(구미클럽)씨, 여자부는 이수련(강동금고클럽)씨가 각각 1위를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으며, 남녀 각각 10위까지 선정하여 메달 및 상금을 수여하고 행운권 추첨을 통해 푸짐한 사은품을 증정했다,

서주달 구미파크골프협회 회장은 "파크골프는 3세대(손자·아버지·할아버지)가 어울려 건강과 화목한 분위기를 즐기는 스포츠입니다. 특히 우리 구미는 낙동강 둔치라는 천혜의 조건을 갖춘 파크골프 구장들이 잘 갖추어져 있어 시민들이 마음껏 이용하고 즐기며 건강도 챙길 수 있는 곳”이라고 소개하며 "시민 모두가 참여하여 즐기는 스포츠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가 개최된 동락파크골프장은 2015년부터 2019년까지 총 31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어 36홀로 조성되었으며 2019년 8월 전국최초로 제1호 공인파크골프장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받았다.

이번 대회를 주관한 서주달 회장은 구미시동락파크골프클럽 회장을 역임하면서 동락구장을 전국파크골프 1호 공인구장으로 승인을 받는데 지대한 공을 인정받았으며, 2021년 구미시파크골프협회장을 맡으면서 파크골프 발전에 열정을 쏟고 있다. 은퇴한 노인들의 소일거리로 알려져 있던 파크골프는 이제 젊은 층에서도 각광을 받고 있다.

파크골프는 상당한 경비를 부담해야 하는 기본 골프의 단점을 보완하고, 다수의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생할스포츠로 부상하게 되었다.

구미시의 동락파크골프장은 전국적으로 상위시설로 인정받고 있고 대한민국파크골프클럽협회 공인1호 구장으로 인정받아 각지에서 원정을 오는 사례가 늘고 있다. 또한 이번 대회를 치룬 구미선산파크골프구장도 동락파크골프장에 버금가는 좋은 구장이며 공인구장 등록을 위해 준비중에 있다.

그에 더하여 구미시는 앞으로 낙동강 체육공원의 파크골프장을 더욱 활성화 하여 시민들이 남녀노소 차별 없이 즐길 수 있도록 지원을 늘일 계획이다.

한편, 김장호 구미시장 당선인, 김영식 국회의원, 안주찬 구미시의회 부의장을 비롯하여 양진오·장미경·이지연·김영길 구미시의원, 정지연·신용하·이상호 시의원 당선자와 장우석 인동농협 조합장, 김병철 구미시산림조합장, 김태학 원남새마을금고 이사장, 장종길 구미강동새마을금고 이사장 많은 분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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