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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올해 변화와 혁신의 새로운 농업 연다[구미뉴스]=경상북도는 코로나19 등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다수의 크고 굵직한 공모사업 유치를 통해 올해 농업분야 예산을 지난해(9226억) 보다 증액된 9280억원을 편성했다. 특히, 올해는 농어민의 소득안정과 농어업의 공익적 가치 증진을 위한 농어민수당이 첫 시행된다. 또 스마트팜 혁신밸리와 노지 스마트농업 시범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되면서 지역 농업의 새로운 길을 열 것으로 보인다. 올해 예산은 농업의 공익적 가치 증진, 디지털․그린 인프라 확충, 농촌재생, 기후변화 대응, 농식품 유통구조 개선, 농가 소득 안전망 구축 등을 통해 다함께 잘사는 농촌을 만드는데 초점을 두고 있다. 먼저, 안심하고 농업경영에 종사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고, 농업의 공익적 기능을 유지·확산시켜 나가기 위해 4342억원을 편성했다. 농업의 공익적 기능을 강화하면서 중소규모 농가의 소득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농어민 수당 555억원, 공익증진 직접지불제 3758억원, 친환경농업 직접지불제 10억원, 논 활용 직접지불제 19억원을 편성했다. 다음은 농업분야 디지털 혁신과 기후변화 대응,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247억 원이 투입된다. 스마트팜 혁신밸리의 본격적 운영과 스마트 농업 기반 조성을 위해 스마트팜 혁신밸리 지원 25억원, 노지 스마트농업 시범사업 59억원, 스마트원예단지 기반조성 9억원, 축산분야 ICT 융복합 확산에 38억원을 투입한다. 또 기존 농업인들의 스마트 농업 전환 부담금 경감을 위한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에 60억원, 축산분뇨 처리 패러다임 전환을 위해 축분고체연료 에너지전환 실증사업과 축분 고속건조발효시스템에 13억원을 지원한다. 기후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아열대작물 전문단지 조성에 6억원을 신규로 편성하고, 농업분야 미세먼지 저감과 저탄소 환경 친화적인 농업생산 기반 조성을 위해 노후 경유 농업기계 조기폐차 지원에 37억원을 투입한다. 이어 농촌 일손부족 문제를 해결해 안정적 농업 생산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129억원을 편성했다. 이를 위해 농촌인력센터 운영 17억원, 농작업 대행과 낙농도우미 지원 사업에 2억원, 농작업 기계화를 촉진하기 위해 농기계 임대사업소에 62억원, 농기계 구입 40억원, 벼․과수 생력화 장비 및 농자재 구입 8억원을 지원한다. 청년이 돌아오고 아이 울음소리가 들리는 희망차고 젊은 농촌을 조성하기 위해 147억원을 지원한다. 세부적으로 귀농귀촌 유치지원 사업에 37억원, 농과계 고등학생 및 청년농업인 역량 강화 8억원, 청년농업인 영농정착 지원 79억원, 사업영역 확대 및 청년농업 CEO 육성에 5억원을 편성했다. 여성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과 농촌지역 보육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출산농가 영농도우미 지원 1억원, 여성농어업인 행복바우처 지원 9억원, 농촌 영유아 보육시설 운영에 8억원을 편성했다. 지역 농축산물 소비를 촉진하고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253억원을 지원한다. 무상급식 전면 시행과 고품질의 급식 제공을 위해 초․중․고 무상급식 146억원, 친환경농산물 학교급식 53억원을 지원하고, 어린이의 식습관 개선과 건강증진을 위해 초등돌봄교실 과일간식 7억원, 학교우유급식 47억원을 지원한다. 농촌형 SOC 확충과 농촌공간정비 프로젝트를 통한 쾌적하고 살기 좋은 농촌을 만들기 위해 1044억원이 투입된다. 생활 편의․문화․복지 거점 공간 조성과 서비스 공급 체계 구축을 위해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 293억원, 기초생활거점 조성 사업에 488억원, 지역자산을 활용한 농촌 활력 창출을 위해 농촌 신활력플러스 사업 245억원, 주민교육훈련을 통한 자립기반 구축에 18억원을 편성했다. 판매 걱정 없이 농사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혁신적인 농식품 유통시스템 구축과 판로확대를 위해 192억원을 지원한다. 산지 농산물의 시장교섭력 제고를 위한 농산물 산지유통 활성화에 70억원, 농산물 생산유통기반구축에 33억원을 지원하며, 수출시장 확대를 위한 시장개척·물류비에도 35억원을 지원한다. 또 코로나19로 인한 온라인 구매 및 비대면 소비패턴 증가로 경북 농특산물 쇼핑몰 ‘사이소’를 거점으로 대형 포털사이트ㆍ홈쇼핑과 연계해 유통 판매망 확대를 위해 22억원, 바로마켓 운영 등 직거래 장터의 활성화를 위해 32억원을 편성했다. 깨끗하고 지속가능한 축산환경을 조성하고, 조사료 자급율 확대와말 산업 발전을 위한 승마인프라 확충에 156억원을 지원한다. 냄새 없고 깨끗한 사육환경 조성을 위해 62억원을 지원하며, 조사료 생산기반 조성을 위한 종자구입과 전문단지 조성, 사일리지 제조비 등에 57억원을 지원한다. 생활승마 저변 확대를 위한 학생 승마 체험과 관광 활성화를 위해 37억원을 편성했다. 가축질병 청정화로 안정적인 축산업을 구현하고, 재해로부터 안전한 농촌을 만들기 위해 929억원을 지원한다. 구제역․AI 등 재난형 가축전염병 예방 및 차단을 위해 가축방역약품 구입과 인프라 설치 지원 198억원, 가축전염병 조기 검색 및 예찰업무 강화 83억원, 거점세척소독시설과 통제초소 운영에 29억원을 편성했다. 농업인 생활안정과 소득보장을 위해 농작물 재해보험료 127억원, 살처분 보상금 112억원, 농업인 안전보험료 10억원, 가축재해보험료 4억원도 지원한다. 기후변화 및 재해에 대비한 수리시설 관리를 위해 가뭄대비 용수개발 57억원, 배수시설 개선에 223억원, 노후수리시설 정비에 86억원을 편성했다. 경북도는 이번에 확정된 올해 농업분야 예산으로 지역 농업의 디지털 전환과 생산․가공․유통 혁신으로 농산업 경쟁력 강화는 방침이다. 또 농가 소득증대와 일자리 창출 등 꼭 필요한 사업에 지원하도록 해‘제 값 받고, 판매 걱정 없는 농업, 다함께 잘사는 농촌’을 만들어 간다는 복안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농업도 첨단 과학기술과 융복합하고 규모화․집적화․전문화 등을 통해 산업화해야 경쟁력이 생긴다”라면서, "지역 농업의 체질을 개선하고 다양한 신규시책과 지원 정책을 통해 농업이 미래 산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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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농기원,‘마 젤리’가공 특허기술 이전[구미뉴스]=경상북도농업기술원(생물자원연구소)은 5일 안동에서‘조직감이 개선된 마 젤리 및 제조방법(출원 2021-0139517)’에 대한 특허기술을 안동와룡농협에 이전하는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를 통해 주로 생식이나 한약재로만 사용되던 마를 먹기 좋게 가공해 제품화하면 소비 확대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마는 우리나라 전역에 자생하고 있을 정도로 오래되고 친숙한 작물이다. 경북에는 안동과 영주지역을 중심으로 마 재배 주산지가 형성돼 있으며 전국 생산량의 76%를 차지하고 있다. 마는 주로 생으로 갈아 음료처럼 섭취하거나 말려 한약재(생약명: 산약)로 사용하고 있다. 생으로 이용할 때는 먹을 때마다 두꺼운 껍질을 깎아야 하는 불편함이 있고 맛이 밋밋하여 젊은 층의 기호도가 떨어지는 단점과 한약재로 쓰이는 마는 수요가 한정되어 있어 소비 확대에 어려움이 컸다. 이에 생물자원연구소는 마를 식품으로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는 가공기술을 개발해‘조직감이 개선된 마 젤리 및 제조방법(출원 2021-0139517)’을 특허 출원했다. 마는 전분, 단백질, 무기질, 비타민 C, 비타민B1이 함유하고 있고 특히 끈적이는 점성을 가진 뮤신(mucin)이 많아 기능성이 우수하다. 또 항산화, 자양, 소화촉진, 지사, 진해, 거담 등에 효과가 있어 한약재뿐만 아니라 우수한 기능성 식품원료로 활용이 가능하다. 특허기술을 이용해 마 젤리를 제조하면 탄력성이 증가하고 경도가 감소해 젤리의 물리적 특성을 변화시켜 기호도를 높이고, 생마를 그대로 사용해 건조분말에 비해 뮤신이 잘 유지되는 특징이 있다. 신용습 경북도 농업기술원장은"앞으로 가격이 낮은 가공용 마(뿌리)와 열매(영여자)를 이용해 장 건강에도 좋고 기호성도 높은 다양한 가공제품을 개발한다면 부가가치 향상과 농가소득 증대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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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농업기술센터 세기의 식물 용설란 개화... 100년에 한 번 핀다[구미뉴스]=구미시(시장 장세용) 선산읍에 위치한 구미시농업기술센터 원예식물관에서 100년에 한번 꽃이 핀다는 속설을 가진 세기의 식물 ‘용설란’(龍舌蘭)이 개화를 했다. 용설란은 멕시코가 원산지이며 용설란의 뿌리는 멕시코술인‘데킬라’의 주 원료가 되기도 한다. 꽃이 용의 혀를 닮았다고 하여 ‘용설란’이라는 이름이 붙었으며, 서양에서는 여우꼬리를 닮았다고 해서 ‘여우꼬리 아가베’라고도 부른다. 꽃을 피우는걸 보기 힘들어 100년에 한 번씩 핀다는 속설을 가졌지만 실제로는 10년이상 자라면 꽃이 핀다고 한다. 그 때문에 용설란 꽃을 보고 소원을 빌면 소원이 이루어진다는 말이 나오기도 한다. 아랫부분부터 점차 개화가 진행되어 1/3정도가 개화된 상태이다. 구미시농업기술센터 원예식물관은 평일(09:00~18:00)에는 항상 오픈되어있으며, 용설란 꽃 이외에도 선인장·수종 외 약 60종 이상의 다양한 식물을 전시 및 조성하여 시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 하고 있다. 김영혁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새해를 맞이하여 개화를 한 용설란 꽃을 보고 내년에는 코로나-19 상황이 종식됨은 물론 용설란을 찾아 기술센터를 방문한 이들에게 2022년 새해에는 올해보다 더 나은 해가 되고 각 가정에 건강과 안녕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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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산돌배 고부가 소재개발 R&D 연구 최종보고회 개최[구미뉴스]=경상북도는 21일 오후 산림자원개발원(원장 정철화)에서 ‘산돌배 고부가 소재개발 R&D 연구 최종보고회’를 열고, 임업인의 지속가능한 소득원 확보방안을 모색하는 등 고무적인 논의를 진행했다. 산림자원개발원은 2018년부터 계명대학교 식품가공학부, 경북대학교 수의과대와 공동연구를 추진해 산돌배 건강기능성 효능평가 및 고부가 제품개발로 현장실용화가 가능한 상업화 발판을 마련했다. 주요 성과로 산돌배 알코올성 위염·비만·지방간 개선 특허출원 3건으로 관련기술을 선점하고, 국제학술지 Antioxidants (IF 5.014)에 논문게재로 산돌배 위염 개선효과를 과학적으로 인정받아 숙취해소음료, 기능성 막걸리 등 고부가 시제품 제작으로 테스트베드를 구축해 상업화 롤모델로 활용할 방침이다. 정철화 산림자원개발원장은"산돌배가 지역대표 임산물로 자리매김 하도록 소비자 맞춤형 제품개발과 공격적 마케팅 등 연구개발에 박차를 가해 임업인의 지속가능한 소득원을 확보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산돌배는 과육이 단단하고 신맛이 강해 주로 당절임, 건조, 혼합음료 등 단순 가공품으로 판매되고 있다. 강원 인제, 전남 광양에서 주로 생산되나 2016년부터 구미 무을면에 돌배나무 지역특화숲(460ha)이 조성되면서 본격 생산되는 2024년 이후는 주요 생산지 변동이 예상된다. 건강과‘술 마신 티 안내기’를 챙기는 똑똑한 소비자가 늘면서 국내 숙취해소 시장규모는 2500억원에 달하며, 중국 등 해외시장을 앞 다퉈 개척하고 있어 더 확대될 전망이다. 헛개열매가 주도하는 기능성 음료시장에서 틈새 공략으로 산돌배는 새롭고 다재다능한 소재로 주목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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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데이터·인공지능(AI) 융합프로젝트 본격 추진[구미뉴스]=경상북도는 축우(畜牛) 생체정보 인식과 수정란 등급 판정을 위해 AI 기반 축우 개체식별·수정란 등급판정 모델을 개발한다. 빅데이터·AI 융합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이번 융합프로젝트는 경북도 빅데이터담당관실, 축산기술연구소와 서울대 수의과대학, 축산물품질평가원 대구경북지원의 협력사업으로 각각 데이터 수집·분석, 원천기술 확보, 기술 검증 등의 역할을 분담한다. 축우 생체정보 인식을 위한 AI 기반 개체식별 모델 개발은 ▷비문(鼻紋)* 데이터베이스 구축 ▷비문 데이터 라벨링**과 딥러닝 ▷축우 머신비전*** 개발을 내용으로 한다. * 소의 코에 있는 무늬, 사람의 지문과 같이 소마다 달라 소의 개체 식별에 활용됨 ** AI가 개체 간 유사·차이점을 파악할 수 있도록 개체에 라벨을 부여하는 것, AI 학습(딥러닝)의 주요 과정 *** 인간의 시각, 판단 기능을 구현한 기계 이번 개체식별 모델 개발을 위해 내년에 한우 1200두에 대해 송아지부터 성축(成畜)까지의 비문 이미지 수집, 데이터 라벨링을 할 예정이다. 종래 가축 개체식별에 활용된 이(耳)표는 빈번한 탈락·재부착으로 가축 이력·질병관리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번 모델이 개발되면 효율적 이력·질병관리를 통해 소비자 신뢰를 제고하는 한편 정부 국가가축이력시스템 보완사업으로도 활용이 가능하다. 수정란 등급 판정을 위한 AI 기반 등급판정 모델 개발은 ▷수정란 데이터베이스 구축 ▷수정란 데이터 라벨링과 딥러닝 ▷수정란 머신비전 개발을 내용으로 한다. AI 기반 등급판정 모델 개발을 위해 수정란을 발달단계(성숙 초기, 중기, 완료)와 품질정도(상,중,하)로 구분하여 수정란 이미지 수집, 데이터 라벨링을 할 예정이다. 그간 수정란은 이력관리, 품질보증 시스템이 부재하여 수태율이 저하되고 우수 품질 수정란 보급이 어려웠다. 등급판정 모델 개발에 따라 수태율 향상과 우수 품질 수정란 보급을 통한 축산농가 소득 향상이 기대된다. 이번 사업에는 내년부터 2024년까지 10억 원의 총사업비가 투입될 계획이며 3년간 비문 5000두, 수정란 5000개에 대해 AI 학습용 데이터를 구축하고 AI 모델을 개발할 예정이다. 이정아 경북도 축산기술연구소장은"선행기술에 빅데이터 분석을 가미한 원천기술을 확보함으로써 체계적 품질관리 통한 축산업의 경쟁력 제고와 축산 현장 어려움 개선에 기여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정우 경북도 빅데이터담당관은 "다양한 분야에 걸쳐 데이터 융합 사업을 적극 발굴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와 도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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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고품질 건고추용 신품종‘홍고은’개발[구미뉴스]=경상북도농업기술원(영양고추연구소)은 건조 시 색택이 우수한 고품질의 대과형 고추 품종‘홍고은’을 개발했다. 이번에 개발한‘홍고은’은 대과형 자원과 고색도 육성품종‘고은빛’을 교잡해 육성한 품종이다. 일반 건고추의 색도(붉은색 정도)는 ASTA color 값이 평균 80~100정도이지만, 이번에 개발한 품종은 ASTA color 값이 147정도로 약 1.4~1.8배 정도 높아 건조 시 진한 붉은색을 띈다. 또한, 극대과종으로 매운맛(capsaicinoids) 함량은 40.8mg%로 약간 매운맛을 가지고 당(sugars) 함량은 17.1%이며, 건조 시 과피가 쭈글거리는 현상이 적어 건고추용으로서 우수한 품질 특성을 가지고 있다. 최근 소비자들은 고춧가루 구매 시 붉은색이 강한 제품을 선호하는 경향이 높으므로 고색도 대과형 고추‘홍고은’은 소비자와 생산농가에서 인기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영양고추연구소에서는‘홍고은’을 12월 국립종자원에 품종보호 출원을 신청해 등록 완료 후 농가에 보급할 방침이다. 신용습 경북도 농업기술원장은"영양고추연구소는 국내 유일한 고추 전문 연구기관으로 지금까지‘고은빛’, ‘고홍빛’, ‘홍고은’등 고색도 품종을 육성해왔다”라며, "앞으로도 소비자와 생산자가 모두 만족하는 고품질의 고추품종을 개발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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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 경북 농산물 산지유통 시책평가 우수상 수상[구미뉴스]=김천시(시장 김충섭)는 경상북도에서 주관하여 실시한 "2021년 농산물 산지유통 시책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하여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경북도내 23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농산물 산지유통 시책평가는 농산물 통합마케팅 및 도단위 통합브랜드 육성에 대한 시군 추진실적과 노력도 등을 평가하여 우수 시책 발굴ㆍ전파 및 농산물 산지유통구조 개선을 촉진하기 위해 실시되었다. 농산물 산지유통 시책 주요 평가항목은 산지유통조직의 농산물 취급실적과 통합마케팅 조직으로 출하한 실적, 통합 과실공동브랜드 daily 출하액 및 목표대비 달성비율, 원예산업종합계획 이행실적 연차평가 및 산지유통종합평가 등 정부 산지유통관련 평가결과, 농산물 유통구조개선 노력도(특수시책, 신규시장 개척 등) 등 총 4개 분야이며, 이에 대한 정량 및 정성평가 결과를 종합적으로 반영하여 평가위원회로부터 고득점을 받아 우수 시군으로 선정되었다. 김천시는 2014년부터 통합마케팅 및 농산물 유통구조 개선을 위한 노력으로 국비사업인 농산물마케팅 사업과 농산물 공동선별비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왔으며, 특히 금년도에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비대면 TV채널을 통한 KBS 랜선장터, 라이브커머스 등을 추진하여 농산물 홍보 및 신규시장개척을 위해 노력했고, 도내 최초로 샤인머스켓 당도표시제 및 시장품질인증제를 시행하여 재배면적이 전국적으로 급증하는 가운데 김천 샤인머스켓의 시장경쟁력 확보와 농가 수취가격 상승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였다. 이러한 노력을 인정받아 전 분야 골고루 좋은 점수를 획득하여 금년도 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하게 되었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올해를 비롯해 3년 연속 원예산업종합계획 이행실적연차평가 최고등급인 A등급 획득, 경북 수출정책 시군평가 우수기관 선정과 함께 이번 농산물 산지유통 시책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가졌다. 앞으로도 농산물유통․마케팅․수출 등 농식품유통 전반에 걸쳐 다양한 정책을 마련하고, 시장 환경 변화에 발빠르게 대처하여 김천시를 미래 성장동력으로의 농업․농촌과 물류중심 도시로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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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 농소면 농촌중심지활성화 사업 준공식[구미뉴스]=김천시는 12월 13일 농소면 행복문화센터(농소면행정복지센터 옆)에서 김충섭 시장을 비롯해 이우청 시의회의장, 시의원 및 한국농어촌공사 구미·김천지사 관계자 등 주민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소면 농촌중심지활성화 사업 준공식을 개최했다. 행사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하기 위하여 참석자 규모를 최대한 줄이고 참석자 모두 손소독, 발열체크 및 마스크를 착용한 상태에서 진행했다. 이날 준공된 농소면 농촌중심지활성화 사업은 2018년부터 2021년까지 총사업비 57억원(국비 40, 시비 17)을 투입하여 중심지마을의 문화자원과 고유 특성을 바탕으로 지역의 행복생활권을 구현하고 배후마을까지 서비스를 전달하는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것으로 ▷기초생활 기반확충 ▷경관개선 ▷역량강화 사업 등에 대해 연차적으로 시행 되었다. 주요시설로는 농소행복문화센터가 1동/지상2층, 연면적 684.36㎡으로 1층은 공동급식실 겸 회의실, 카페, 문화센터 2층은 체력단련실, 전산정보실, 동아리방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농소행복체육공원은 공원면적 5,850㎡에 실내게이트볼장, 다목적구장, 무대, 주차장으로 조성되어 앞으로 지역 주민간의 공동체 형성을 위한 화합과 소통을 위한 장소로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안종복 추진위원장은 "그동안 함께해온 추진위원들과 행정기관에 감사의 뜻을 전하며, 앞으로 운영위원장으로서 중심지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며,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정책사업이 끝나면 그 사업들로 만들어진 시설물들이 방치되곤 하는데 그런 모습을 볼 땐 안타까운 마음이 많이 듭니다. 앞으로 운영위원회와 행정기관, 그리고 주민여러분이 합심하여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바라 마지않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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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지역별 맞춤 지원으로 농업에 활력[구미뉴스]=경상북도는 올해 지역별 맞춤형 농업 지원으로 농가 소득이 64% 오르고 연간 353명의 일자리 창출 효과를 얻어 내년에도 167억 규모의 사업비를 확보하고 지원을 계속할 계획이어서 그 성과가 기대된다. 경북도는 지역에서 중점적으로 육성하려는 품목에 대하여 균특 사업으로 ‘지역 활력화 작목 기반조성’을 추진해 농가는 건전 종자, 신기술의 종합 투입, 생산 효율화를 위한 기자재를 지원 받아 올해까지 115분야의 사업을 추진해 경북 농업 발전을 이끌어 오고 있다. 이번 사업을 통해 농가 소득은 증가했는데 우량 종자를 보급하고 생산 단지를 규모화 하는 한편, 농산물 재배 신기술을 적용해 단위 면적당 조수입이 늘었다. 또 효율적인 작업을 도와주는 기자재를 지원으로 경영비는 줄었다. 단순한 1차 생산물의 판매에 그치지 않고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여 ha당 평균 9600만원 수준이던 농가 소득이 1억 5800만원으로 높아졌다. 사업 전과 비교 했을 때 64% 증가한 수치다. 그 예로 청송은 자두나무를 Y자형으로 재배하는 기술을 보급해 단위 면적당 수확량을 50% 늘렸다. Y자형으로 나무를 키우게 되면 과수원을 농기계로 관리하기가 유리해 일반 과수원에 비해 노동력이 30% 가량 적게 든다. 청송은 또 자두소스 비빔면을 개발해 판매에 나선다. 생과 판매가 어려워 버려졌던 자두를 가공해 고부가가치 상품으로 만들었다. 지역 농업이 활성화되면서 일자리 창출 효과도 컸다. 재배, 수확의 생산 관리와 선별, 포장, 체험 프로그램 운영 인력 등 연간 353명의 고용 창출효과를 거뒀다. 이 중에서 204명이 상시 채용으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으며 눈에 띄는 점은 농창업의 증가이다. 최근 3년간을 살펴보면, 1명 → 7명 → 9명으로 증가 추세에 있다. 도시의 높은 주거비, 취업난, 워라벨 문화의 보편화에 따른 결과로 보인다. 이러한 증가 추세가 계속 된다면 농업인구 감소, 농촌 소멸 문제의 해법이 되어 주기를 기대해 볼 수 있다. 경북도만의 차별화로 소비자 인지도와 시장 경쟁력을 높이기도 했다. 포항의 경우, 화분 재배로 우수한 품질의 산딸기를 생산해 TV홈쇼핑에서 11톤을 판매했다. 또한 생산 기간을 늘려 분산 출하로 안정적인 가격에 판매할 수 있게 되어 시장 경쟁력이 높아졌다. 봉화는 ‘사과는 빨갛거나(홍로, 부사 등) 초록색(아오리)이다’라는 보편적인 인식에 황색 사과 품종으로 차별화를 뒀다. 흔히 먹던 사과와는 다른 색깔과 특유의 아삭한 식감, 청량한 맛이 소비자의 입맛을 끌었다. ‘골든애플’이라는 이름으로 봉화 사과의 인지도를 한층 높였다는 평가다. 내년에도 경북도는 지역 농업 활력을 위한 노력을 이어 나간다. 167억 규모의 사업비를 확보해 18개 시‧군에 25분야에 지원한다. △안동‧영주 지황 △영천 마늘 △상주 포도 △성주 아열대작목 △예천 화훼 △울릉 산채가 대표적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코로나19에도 지역 농산물 수출은 20% 늘었다. 이는 경북 농산물의 우수성을 입증하는 예”라며, "지역 농산물이 국내 시장 뿐 아니라 해외 시장에서도 인정받기 위해 지속해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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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농기원, 노린재 방제 친환경 생력화 기술개발 박차[구미뉴스]=경상북도농업기술원 유기농업연구소는 경북대학교 이경열 교수팀과 공동 연구팀을 구성해 사과원에서 큰 피해를 주고 있는 노린재에 대한 기피제를 개발하고 있다. 노린재는 기후 온난화로 인해 전 세계적으로 점차 증가하고 있으며, 사과, 자두, 복숭아, 감, 콩 등 다양한 작물에서 흡즙으로 인한 과실표면에 반점을 형성해 상품성에 심각한 피해를 주고 있다. 또한 노린재는 겨울철 평균기온이 1℃이 상승하면 20일 일찍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다. 이번에 연구하고 있는 노린재 기피제 개발은 사과원에 설치하는 방식으로 직접 약제를 살포하지 않고 향기를 장기간 발산하는 방법이다. 기존 엽면살포에 투입되는 노동력 절감할 수 있는 위한 획기적인 방법이다. 양파 발효액을 소형 플라스틱통에 넣고 사과원에 설치하였을 때, 노린재 개체수가 현저하게 감소돼 노동력 절감효과를 농가현장에서 증명했다는 설명이다. 유기농업연구소 공동연구팀은 양파․마늘을 3개월 이상 발효시킨 액을 500배액으로 희석해 10일 간격으로 엽면살포 시 52~86% 노린재 기피효과 및 90~92% 과실피해 감소효과로 농가현장에서도 적용가능하다는 연구결과를 기존에 밝힌 바가 있다. 유기농업연구소와 경북대학교 공동연구팀은 양파․마늘 발효액과 유사한 성분인 알린 계통의 노린재 기피 후보물질을 사과원에 설치해 연구했다. 그 결과 무처리에 비해 노린재 밀도를 43% 수준으로 낮춘 것으로 나타나 효율적이고 생력화된 기피제 개발에 초석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유기농업연구소는 양파, 마늘, 부추, 계피 등 해충 기피성분을 함유한 식물체를 활용해 기피제를 제조하여 농가현장에 적용할 예정이다. 또 기피 성분이 장기간 지속될 수 있는 제형개발에도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신용습 경북도 농업기술원장은"노린재 기피제의 농가현장적용 결과를 바탕으로 방제기술 개발에 주력하고, 연구팀제 [1팀-1교수 책임제]의 확고한 기반 위에 농업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기술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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