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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애국지사 장진홍 선생 뮤지컬 공연‘언제 터질지 몰라’개최[구미뉴스]=구미시는 15일 강동문화복지회관 천생아트홀에서 지역 초등학생들이 참여한 애국지사 장진홍 선생 뮤지컬 ‘언제 터질지 몰라’가 660여 명의 관객 앞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구미시는 장진홍 선생의 조선은행 대구지점 폭파 96주년을 맞이해 참여형 보훈 문화 확산을 위해 특별 기획했으며, 지역 교사 모임인 경북교육뮤지컬연구회 헛지컬(대표 교사 김찬성), 선주초등학교 뮤지컬 동아리 마마뮤 학생들이 제작부터 공연까지 직접 참여했다. 민선 8기 공약사업인 독립운동가 선양사업의 하나로 추진된 이번 공연은 총 4회 차로 진행됐으며, 앞서 지난 6월 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3회에 걸쳐 700여 명의 학생들이 관람했다. 미래 세대인 어린이가 공연에 직접 참여하고 관람해 독립운동가 장진홍 선생의 독립운동사를 더욱 친근하게 접하고 이론교육이 아닌 참여형 보훈 문화 콘텐츠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장진홍 선생의 장손인 장상규 광복회 칠곡‧고령 연합지회장은 "뮤지컬을 통해 많은 학생에게 조부님의 독립운동사를 널리 알려 준 선주초등학교 학생, 교사, 구미시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했다. 박경하 사회복지국장은 "새로운 체험형 보훈 문화 콘텐츠가 지역 미래세대 손에서 만들어져 매우 뜻깊게 생각하며, 앞으로 장진홍 선생 외에도 왕산 허위 선생 등 다른 독립운동가로 확대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한편, 장진홍 선생(건국훈장 독립장, 1962)은 1895년 현재의 구미시 옥계동에서 출생한 지역 출신 대표적인 독립운동가로 1927년 조선은행 대구지점 폭탄 사건이 대표적인 의거 활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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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문화가 있는 날‘응답하라 1981 영천’무대 펼쳐져[구미뉴스]=영천시(시장 최기문)는 지난 14일 별무리아트센터에서 '문화가있는날, 예술창고야 열려라 참깨! 응답하라 1981 영천'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2023년 경상북도 지역민과 함께하는 문화가 있는 날 사업의 일환으로 영천에서 5회에 걸쳐 개최되는 문화예술 행사 중 최종 마지막 회차 무대였다. ‘1981년 시로 승격한 영천시의 화려하고 빛났던 시민들의 이야기’를 주제로 시민들이 소장한 추억의 LP 전시와 함께 극단울타리(대표 하경원)의 ‘영천레트로1981’ 창작연극 공연 무대가 진행되어 별무리아트센터 공연장을 가득 메운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2023년도 1회에서 마지막 5회까지 문화가있는날 지원사업이 시민들에게 새로운 문화적 경험의 기회가 되었길 바라며, 지역 문화예술인들과 협조하여 영천의 문화 부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영천시는 올해 5월 도비 공모사업으로 경상북도 문화가있는날 사업비를 확보해 영천시문화공감센터를 운영하는 사회적협동조합 도시사람콘텐츠랩(대표 강구민)과 협업해 1회차 온가족 댄스 콘서트, 2회차 보현산댐출렁다리 감성국악 한마당, 3회차 영천역 포크음악회, 4회차 별무리아트센터 오케스트라 음악회, 5회차 응답하라 1981 영천 공연을 개최해 보현산댐출렁다리, 우로지생태공원, 별무리아트센터 등 지역의 명소를 널리 알리고 시민들과 새로운 문화적 경험을 공유하는 장을 열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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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침선장’경상북도 무형문화재 제52호 지정[구미뉴스]=경상북도는 12월 14일 경상북도 무형문화재 제52호로 포항 침선장을 종목 지정하고, 기능을 보유한 조정화 씨를 보유자로 지정 고시했다. ‘침선(針線)’이란 바늘과 실 또는 바느질을 아울러 이르는 말로써, 바느질로 옷과 장신구를 만드는 기술을 가진 장인을 침선장(針線匠) 이라 한다. 보유자 조정화 씨는 포항 북구에서 출생하여 친정어머니 이분연 여사로부터 전통 복식 기술을 전수받아 지금까지 궁중복식, 관복, 서민복, 일상복 등의 옷을 지으며 침선과정을 거쳐왔다. 특히, 도포와 두루마기의 복식 구성을 활용한 중간 형태의 복식인 두루막도포 복식을 전수받아서 제작하고 있는 유일한 침선장으로 평가받고 있다. 두루막도포는 포항, 경주, 영일 지방을 중심으로 경북의 동해안 지역에서만 전해 내려오는 복식으로 일반도포와 달리 뒤가 막혀 있는 형태다. 보유자는 무형문화재위원 현장조사에서 두루막도포의 제작과정을 시연했으며, 단과 시접에 바느질하지 않고 풀칠하여 제작하는 방법으로 여타 지역과 차이점을 보였고, 단령 깃 제작 시 옷감과 같은 색의 실을 사용하기 위해 천의 올을 풀어 한 가닥씩 실 꼬기를 하는 기술 또한 일반 침선과 차별화된 방식을 보여주였다. 또한 두루막도포를 제작한 재료, 바느질 법 등 포항지역 두루막도포의 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연구하는 등 전승 의지 또한 높아 지난 8일 경상북도무형문화재위원회 제4차 회의 심의에서 포항 침선장으로 가결됐다. 김상철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의복이 기계를 이용해서 대량으로 생산하는 시대에 한땀 한땀 노력과 정성으로 완성하는 손바느질인 우리 지역 전통 침선 기법의 맥이 끊이지 않도록 보존과 전승에 애쓰시는 조정화 보유자께 감사하다”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전통 문화유산을 보존·전승하고 계신 분들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우수한 전통문화유산을 계승하고 우리 지역 문화유산의 위상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상북도는 무형의 문화적 소산으로 역사적·예술적·학술적 가치가 있는 무형문화재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있다. 2023년에는 고령 제와장, 경주 석장, 영덕 토염, 경주 숭덕전제례, 포항 침선장을 경상북도무형문화재로 지정해 현재 총 44개 종목의 무형문화재가 지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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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천오백년 벽화고분을 지키는 수호신’, 문화재청 지역문화유산 활용 우수사업에 선정[구미뉴스]=경북 영주시(시장 박남서)의 생생문화유산 활용사업이 문화재청 지정 ‘지역문화유산 활용 우수사업’으로 선정돼 14일 대전 DCC컨벤션센터에서 수상했다. 지역 문화유산 활용 우수사업은 문화재청 공모사업인 생생문화유산, 문화유산야행, 향교·서원문화유산, 전통산사문화유산, 고택·종갓집 활용사업 중 문화유산을 활용한 기획이 탁월하고 명품 문화관광 프로그램으로 발전 가능성이 높은 사업을 선정한다. 2023년 우수사업으로 선정된 생생문화유산 활용사업은 ‘천오백년 벽화고분을 지키는 수호신(주관단체 문화유산활용진흥회)’으로, 사적으로 지정된 영주 순흥 벽화고분과 어숙묘를 대상으로 다양한 체험 콘텐츠를 제공했다. 영주시는 벽화고분 답사, 벽화를 모티브로 한 공예품 만들기, 세계유산인 소수서원·부석사와 연계한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해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했다. 프로그램에는 총 330명이 참석해 영주시의 문화유산을 생생하게 경험했다. 특히, 프로그램별로 가족 또는 팀, 사회적 약자, 외국인 등 대상을 달리해 참여의 다양성을 꾀했고, 국립공원공단, 교육지원청 등과 연계해 프로그램의 질을 높였다. ‘천오백년 벽화고분을 지키는 수호신’ 활용사업은 2017년 처음으로 생생문화유산 활용사업으로 선정된 이래 올해까지 7년 연속 선정돼 누적 참여자가 2천여 명을 넘는다. 내년도 공모사업에도 선정되며 지역의 대표 문화유산 활용사업으로 자리 잡았다. 한상숙 영주시 문화예술과장은 "문화재청 우수사업으로 선정된 것은 영주시가 보유한 문화유산의 우수성을 널리 알린 결과였다”며, "내년에는 활용사업이 올해보다 총 3건 늘어난 7건이 선정된 만큼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시민들의 문화유산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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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 기양서원 복원에 관한 제3차 정책토론회 개최[구미뉴스]=사단법인 청권사(이사장 이정일)가 주최하고 재단법인 지덕사(양녕대군파종회)와 사단법인 효령문화원이 공동 주관하는 ‘기양서원 복원에 관한 제3차 정책토론회’가 12월 13일(수) 서울 서초구 청권사 내 사옥 3층 회의실에서 120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학술발표회에는 안양대학교 류호철 교수의 ‘기양서원의 역사적·문화적 가치의 활용’, 공주대학교 이경동 교수의 ‘서원활용 현황’, 영남선비수련원 유희목 사무총장의 ‘서원의 전통문화 활성화’, 광주광역시 광산구청 백옥련 문화재활용팀장(전문위원)의 ‘상주 기양서원 복원 후의 현대적 활용방안’의 주제 발표가 있었으며, 이에 토론의 좌장을 맡은 동원대학교 부길만 교수, 국립고궁박물관광·도광문화포럼 이귀영 전 대표, 문경문화예술회관 엄원식 관장, 사건법인 선비문화관광진흥원 이효재 이사장이 참석해 토론이 이어졌다. 기양서원은 1810년(순조 10년) 영남 유생들이 상주시 공검면 율곡리에 건립하여 조선왕조의 기틀을 다지고 세운 태종대왕의 장자 양녕대군과 차자 효령대군의 위패를 모신 유일무이한 서원이다. 타 서원과의 차별성과 역사성을 지녔음에도 1872년(고종 9년) 흥선대원군의 서원 철폐령으로 상주 기양서원이 훼철된 이후 아쉽게도 오늘날까지 복원되지 못하고 있다. 이날 정책토론회를 주관한 사단법인 청권사 이정일 이사장은 "이번 정책토론회를 통해서 생산된 다양한 자료와 관점들은 향후 기양서원이 복원되는 데 사회적인 당위성과 방향성을 제시해줌과 함께 서원 복원의 소중한 촉매제로서 기능할 것임을 확신하고,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주축이 되어 기양서원 복원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지난 7월과 10월에 개최되었던 학술발표외의 성과와 함께 이번 정책토론회를 통하여 기양서원의 역사적 가치와 복원의 의미를 창출하고 복원 후 활용방안 및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내용들이 밝혀지게 되는 자리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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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건강생활지원센터, 건강 요리대회 개최[구미뉴스]=구미건강생활지원센터는 12일 센터 조리실습실에서 ‘도전! 구미건강생활지원센터 건강 요리대회’를 열었다. 최근 탕후루, 마라탕 등 고열량과 고당류 음식문화 유행에 따른 각종 성인병의 위험도 증가 우려를 완화하고 건강한 음식문화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팀 단위(2~4명)의 총 14팀이 참가했으며, 서류심사를 통해 최종 5팀 16명(돌돌이팀, 정가로이팀, 가족건강지킴이팀, 쿠킹 소울메이트팀, 익어가는 청춘 건강하게!팀)이 본선에 진출했다. 맛과 영양성 등을 평가해 우수한 요리를 선정했으며, 참가자들은 서로의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발전시키는 소중한 경험을 쌓았고 건강한 식단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인식하는 계기가 됐다. 최우수상은 정가로이팀의 ‘배추돌돌말이 복터졌네!, 방울산타’요리가 받았으며, 부상으로 구미 사랑 상품권을 제공했고, 참가팀 전원에게는 구미 로컬푸드를 제공해 참가자들의 뜻깊은 노력을 격려했다. 최현주 구미보건소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건강한 식습관을 실천하는 주민들이 많아지길 바라며, 앞으로도 센터 특화사업으로 영양교육 분야의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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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네이버스 경북서부지부와 구미신당초등학교가 함께하는 기후위기‘지구하자’성금 전달식 진행[구미뉴스]=굿네이버스 경북서부지부(지부장 한민희)는 구미신당초등학교(교장 박창욱)으로부터 해외아동지원을 위한 후원금을 전달받았다. 구미신당초등학교에서 진행된 이번 전달식에는 학생회 임원진과 박창욱 구미신당초등학교장, 최혜진 구미신당초등학교 운영위원장, 한영신 구미신당초등학교 학부모회장, 한민희 굿네이버스 경북서부지부장이 참석했다. 굿네이버스 경북서부지부는 구미신당초등학교와 함께 지난 11월 13일부터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지구하자!’캠페인을 진행하였으며 이번 성금은 기후위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구촌 이웃에 대해 공감하고 이해하는 학급 교육 후 실천 활동의 일환으로 학급 모금을 진행하여 마련되었다. ‘지구하자’캠페인은 기후변화로 아파하는 지구에 대해 공감하고 기후위기를 발생시키는 이산화탄소를 줄이기 위한 탄소중립의 방법을 고민하며 생활 속에서 실천함으로써 지구촌 세계시민으로서 책임을 다하는 글로벌 인재로 성장시키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굿네이버스 경북서부지부는 구미신당초등학교로부터 전달받은 성금을 도움이 필요한 해외 아동을 지원하는 데 사용할 계획이다. 박창욱 구미신당초등학교장은 "미래주역인 우리 아이들이 지구촌 이웃을 생각하고 배려하며 살아가는 방법을 배우고 바른 인성을 함양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되었다”고 전했으며, 최혜진 구미신당초등학교 운영위원장은"학교에서 모아진 기금이 지구촌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되어 가치 있게 사용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영신 구미신당초등학교 학부모회장은"뜻깊은 행사에 참여할 수 있어서 감사드린다”며, "기후위기의 피해를 떠안게 될 아이들을 생각하며 학부모서 더욱 책임감을 가지고 일상에서부터 실천 활동을 이어나가겠다”고 전했다. 한민희 굿네이버스 경북서부지부장은 "지구촌 어려움에 처한 이웃에게 따뜻한 손길을 내밀어 나눔의 가치를 실천해주신 구미신당초등학교에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구미신당초등학교에서 모아주신 소중한 기금은 굿네이버스 해외사업국에 잘 전달하여 소외되는 지구촌 이웃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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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문화관광재단, ‘칠곡펀펀라디오쇼’개최[구미뉴스]=칠곡문화관광재단은 지난 8일 향사아트센터에서 칠곡시니어음악극단 ‘칠곡펀펀라디오쇼’공연을 선보였다. 칠곡문화도시사업본부는 지난 9월 칠곡지역의 시니어들을 대상으로 공개모집을 통해 칠곡시니어음악극단을 결성하였다. 10여 명의 어르신들이 자신들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창작 뮤지컬을 기반으로 3개월에 걸쳐 노래와 춤은 물론 삶을 나누는 여정을 함께했다. 칠곡펀펀라디오쇼는 라디오 공개방송 현장을 배경으로 주인공들은 각자의 삶에서 찾아낸 소중한 노래와 추억을 나눈다. 국악뮤지컬 프로듀서로 알려진김수민 프로듀서를 비롯하여, 작가 이진아, 연출 박현철, 안무 신은경과 6~70대 칠곡 주민 시니어 배우 강지연, 고성순, 김은옥, 박숙이, 이향숙, 전민주, 정태숙, 정호연이 함께했다. 시니어 배우 정태숙씨는 "내 안에 또 다른 내가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어서 용기를 내어 도전했다. 뮤지컬 수업을 통해 젊음의 활력을 느낄 수 있어 기쁘고, 함께하는 과정에서 나타나는 우리의 힘은 참으로 놀라웠다”라고 밝혔다. 칠곡문화관광재단 손영실 대표이사는 "칠곡펀펀라디오쇼는 우리의 삶과 이야기를 담고 있다. 노래와 춤, 따뜻한 이야기로 지역 주민들과 소통하며, 공감과 웃음을 나누는 특별한 시간이었으며, 시니어들의 도전과 용기에 박수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칠곡군은 2022년 12월 문화체육관광부가 시행하는 제4차 법정문화도시 공모에 선정되어, 올해부터 5년간 최대 150억원 규모의 지역 문화 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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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립선산도서관, 색연필 일러스트 동아리 회원전 개최[구미뉴스]=구미시립선산도서관은 ‘2023년 도서관 문화예술 동아리 활동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18일까지 선산도서관 1층 전시실에서 색연필 일러스트 동아리 「우리들의 컬러」 회원전을 개최한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재)한국도서관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2023년 도서관 문화예술 동아리 활동 지원사업’은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도서관을 이용하여 지역 주민의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을 지원하는 공모사업이다. 구미시립선산도서관은 이번 사업의 시행기관으로 선정되어 색연필 일러스트를 주제로 한 「우리들의 컬러」 동아리를 결성해 지난 4월부터 전문 강사의 지도 아래 색연필 일러스트의 기초를 익히고 다양한 작품 창작 활동을 하였다. 이번 전시회는 동아리 활동을 통해 완성된 100여 점의 다채로운 작품을 전시해 도서관을 찾는 이용자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추후 타 기관과 협의하여 순회 전시를 할 예정이다. 구미도시공사 이재웅 사장은 "도서관을 거점으로 문화예술 활동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지역민을 위한 문화 예술적 감수성 증진 및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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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국가산림문화자산 전국 최다 경북 5개소지정[구미뉴스]=경상북도는 산림청의 2023년 국가산림문화자산 지정심사위원회 결과 전국 최다인 5개소가 국가산림문화자산으로 신규 지정 고시하였다. * 23년 전국 지정 11개소(2023. 12. 11.일자 지정 고시) 국가산림문화자산은 산림 속 생태․경관․문화․학술적으로 보존 가치가 높은 유․무형의 자산 발굴로 체계적인 관리․활용을 위해 산림청에서 2014년부터 지정하여 운영하는 제도로 경북도에서 조사·신청하여 전문가 현지 심사를 거쳐 심사위원회에서 최종 결정되었다. 개소별로 살펴보면 청송군 파천면 「중평 마을숲」은 예로부터 마을 수호의 상징으로 외부로부터 마을을 보호하는 역할을 해왔으며, 100~200년에 이르는 소나무림으로 구성되어 생태적, 문화적 가치가 있다. 청송군 파천면 「목계 마을숲」은 도로변 마을 입구에 위치하여 접근성이 좋고 마찬가지로 마을을 보호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최근 파크골프장 운영으로 이용도가 높고 100년 이상 된 소나무림으로 구성되어 있다. 포항시 신광면 마북리 「무자천손* 느티나무」는 수령 700년인 포항시 최고령 노거수이며 1982년 경북 보호수 1호로 지정되었다. * 무자천손(無子千孫) : 과거 자손이 없던 이 마을 권 씨로 전해지는 사람이 수해로 떠내려온 어린 느티나무를 정성으로 키워 번성시켰다는 이야기가 내려옴 1996년 마북리 저수지 공사로 수몰 위기에 몰렸으나, 시민들이 구명운동을 벌여 현재의 위치로 옮겨 심은 나무로 역사적, 생태적, 교육적 보전 가치가 높다. 상주시 외남면 「하늘아래 첫 감나무」는 2009년 국립산림과학원의 수령 감정을 통해 현존하는 우리나라 최고령 접목재배 감나무(530년)로 확인되었고, 선조들의 뛰어난 재배 기술을 담고 있다. 현재까지도 감을 수확하여 곶감 생산을 하고 있을 만큼 감나무 재배 생육 상태가 좋아 역사적, 학술적 가치가 인정되었다. 김천시 대덕면 「화전리 사방댐」은 1930년대 인력으로 설치한 사방댐으로 깬돌을 이용해 축조하였고, 현재까지 예전의 모습을 유지한 채 사방댐으로의 역할을 하고 있다. 근대와 현대의 사방시설을 비교 검증할 수 있어 가치가 높다. 경북도는 산림문화자산 실태조사 자료 분석을 통하여 대상지를 발굴하였고, 지정된 국가산림문화자산의 보호․관리를 위해 매년 실태점검과 더불어 유지·보전을 위해 보완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조현애 경북도 환경산림자원국장은 "도내 보존 가치가 큰 산림문화자산을 지속적으로 조사·발굴하고, 지정된 국가산림문화자산은 정기적으로 보존 상태를 확인하는 등 체계적인 관리와 함께 산림관광자원으로 홍보·활용하는 방안을 모색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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