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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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구미시립소년소녀합창단 신규단원(비상임) 모집[구미뉴스]=구미시(시장 장세용)는 끼 넘치고 재능 있는 구미시립소년소녀합창단 신입단원(비상임)을 모집한다. 구미시에 주소를 둔 관내 초등학교 2학년부터 고등학교 1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선발 하며 연주반(초등 4학년~고등1학년 재학)과 예비반(초등 2학년~3학년 재학)으로 구분 응시 가능하며, 홈스쿨링 학생은 최종학력증명서를 함께 제출해야 한다. 응시원서 접수는 주말과 공휴일을 제외한 3월 8일부터 24일까지 오전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문화예술회관으로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 접수로 가능하며, 접수에 필요한 서류는 구미시 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http://gumi.go.kr/arts)에서 서식을 받거나 직접 방문해 수령할 수 있다. 실기 전형은 3월 26일 오전 10시 문화예술회관 제2전시실에서 실기와 면접이 함께 진행되며, 실기 전형으로는 시창 및 지정곡 낭송이 있다. 전형 실기곡 및 자세한 내용은 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 알림마당 [고시공고란]을 통해 확인 가능하며, 3월 31일(목) 구미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를 통해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최종합격자는 구미시립소년소녀합창단 강사진으로 부터 성악과 무용 을 비롯한 음악적 교육을 체계적으로 받게 되며, 연2회 정기연주회, 시 행사 참여, 여름캠프 및 합창경연대회 참가 등 구미시 문화사절로서 활동을 하게 된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구미시 문화예술회관(☎054-480-4564)로 하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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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겨울 가뭄에 농작물 급수대책 적극 추진[구미뉴스]=경상북도는 8일 도청 영상회의실에서 최근 겨울 가뭄에 따른 농작물 급수대책 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는 도 및 시․군, 한국농어촌공사 경북지역본부가 참여해, 선제적인 급수대책으로 이번 겨울가뭄에 농작물 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용수공급에 만전을 기하도록 했다. 최근 2개월간(1월 1일~3월 7일) 지역 평균 강수량은 6.5㎜로 평년 강수량 69.5㎜의 9.3%수준으로 매우 낮아 노지 월동작물인 마늘, 양파 등의 생육부진이 예상되는 상황이다. 다만, 도내 저수율(3.7.기준)이 83.6%로 평년 69.%의 121%수준으로 유지되고 있어 농업용수 확보에는 문제가 없는 실정이다. 경북도는 노지 월동작물 주요 재배 지역에 지난 2월 25일에 선제적으로 급수대책을 추진할 수 있도록 가뭄대비 용수개발사업비 5.6억원을 선제적으로 지원했다. 향후, 가뭄이 지속될 경우 급수 대책를 위한 국비 지원을 요청하고, 도 자체 가뭄 대책비 6억원을 신속하게 지원할 방침이다. 해당 시․군에서는 가뭄 지원 사업비 등을 활용해 용수 공급이 필요한 지역에서는 농업인들의 요청을 받아 양수기․호수 대여, 급수차 운영, 관정 개발 등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겨울 가뭄에 노지 월동작물인 마늘, 양파 주요 재배지인 영천, 의성, 고령, 청도 지역의 농업인들 요청에 따라, 한국농어촌공사와 협조해 저수지, 양수장을 가동해 농업인에게 용수를 계속 공급하고 있으며, 추가로 농업인의 농업용수 공급 요청 시 신속하고 적극적으로 급수할 방침이다. 김종수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겨울 가뭄이 계속되고 있어 농작물 피해가 우려된다. 각 시군과 한국농어촌공사에서는 선제적인 농업용수 공급이 될 수 있도록 조치해 달라”며, "농업용수 공급에 어려움이 있는 농업인께서는 해당 시․군과 한국농어촌공사에 적극적으로 급수지원을 요청해 줄 것”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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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구미햇살아이지원센터, 제3·4대 대표 이·취임식[구미뉴스]=순천향구미햇살아이지원센터(이하 ‘햇살아이지원센터’)는 3월 3일, 병원 향설교육관에서 제3·4대 대표 이·취임식을 개최하였다. 이·취임식은 코로나19로 인해 정일권 순천향대 구미병원장을 비롯하여 햇살아이지원센터 이사 등 제한된 인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으며, 제4대 대표로 황성일 재활의학과 교수가 취임하였다. 황성일 신임 대표는"코로나19 등 어려운 환경에도 불구하고 변함없는 사랑으로 수고하신 3대 대표 김태우 교수님과 역대 대표님들의 헌신과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방임 학대받는 아동들을 위한 효과적인 예방프로그램과 전문적인 인프라 구축을 통해 아동이 보호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일권 병원장은 축사를 통해 "황성일 교수님의 취임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방임과 학대로 고통당하는 아이들에게 지역유관기관과 함께 희망의 빛이 되어 순천향의 인간사랑 정신을 실천해 가길 바란다.”고 말했으며, 햇살아이들을 위해 써 달라며 후원금 100만원을 쾌척하였다. 한편, 햇살아이지원센터는 2007년에 설립되어 운영 중인 비영리 민간단체로 구미병원 교직원과 뜻을 함께 하는 후원자 250여명이 2008년부터 2021년까지 450여명의 아동을 후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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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상의, 구미산단 신성장 전략 소그룹 세미나 개최[구미뉴스]=구미상공회의소(회장 윤재호)는 3월 8일(화) 14:00-15:30 구미상공회의소 1층 중회의실에서 구미지역 유관기관 및 제조업체 임직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구미산단 신성장 전략 소그룹 세미나」를 개최하였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안경진 한국자동차구원 기업협력실장이 강사로 초빙되어 ‘자동차 산업의 미래차 전환 현황’에 대해 발표하였으며, 미래차 시장 전망부터 미래차 전환에 따른 부품시장 변화, 국내 부품기업의 미래차 전환 현황, 미래차 전환 확대를 위한 제언 순으로 진행하였다. 안경진 실장은 친환경 및 자율주행 등 미래차 핵심 부품에 대한 설명과 더불어 제조와 판매에 집중되어 있던 기존 자동차 산업의 가치 비중이 서비스와 플랫폼으로 빠르게 이동하고 있다고 강조하였다. 미래차 부품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2·3차 협력사와 완성차사 또는 1차 협력사 간 미래차 전용 모듈 단위 공동개발이 필수적인데 정부에서는 이들 업체 간 유기적인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제도를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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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인조흑연 소재‧부품산업 육성 본격 시동[구미뉴스]=경상북도는 8일 도청 호국실에서 인조흑연 관련 전문가, 연구원,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인조흑연 생산기술 및 실증 플랫폼 구축 타당성 연구용역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용역업체인 경북하이브리드부품연구원의 연구용역 최종보고에 이어 향후 사업화방안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용역을 통한 실행계획으로는 "인조흑연 국산화 기술개발 및 산업 육성을 통한 국가 탄소산업 중심지로의 도약”을 목표로 ▷인조흑연 공정기술 개발 ▷기술사업화 실증지원 ▷전문인력양성 ▷고전도성 인조흑연 제조 기술개발 ▷열처리 공정용 인조흑연부품 제조기술개발 등이 도출됐다. 인조흑연은 석유와 석탄의 부산물을 고온의 열처리를 통해 제조하며 반도체 공정용 부품, 이차전지 음극재, 방열재 등 다양한 산업분야에 적용되고 있다. 국내시장은 약 1조원 규모이나 국내기술의 부재로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실정이다. 경북은 전자를 비롯해 자동차, 철강 등의 인조흑연 관련 수요 기업들이 분포하고 있어 인조흑연 산업 육성의 최적지로 손꼽히고 있다. 경북도는 탄소산업 클러스터 조성(17~22년, 693억원), 이공분야 중점연구소 지원사업('18~'27, 74억원) 등 지역 산‧학‧연을 중심으로 인조흑연 소재 개발을 위한 사업과 신규 정책 발굴에 힘써왔다. 이번 용역 결과를 토대로 기존에 추진 중인 탄소산업 클러스터 조성사업과 연계해 산‧학‧연 협력 인조흑연 공정기술개발을 위한 인프라 구축과 기업지원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장상길 경북도 과학산업국장은"인조흑연산업은 전기전자, 자동차, 철강산업 등과의 연계 발전을 통해 지역 주력산업의 성장을 도모할 핵심산업”이라며, "이번 용역을 통해 발굴된 과제는 철저한 준비를 통해 사업화를 추진해 경북이 인조흑연 산업의 중심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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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의용소방대, 산불 진화 발 벗고 나섰다![구미뉴스]=경상북도 소방본부는 지난 4일 발생한 울진 산불 현장에 의용소방대원 1300여 명이(연인원) 밤낮을 가리지 않고 진화 및 지원활동을 벌이고 있다. 울진 북면의 야산에서 시작된 이번 산불은 건조한 날씨와 강한 바람을 타고 5일간 지속되고 있다. 이번 산불로 많은 피해와 함께 6000여 명의 주민이 공공시설과 마을회관, 경로당 등 임시로 마련된 시설에서 생활하고 있어 주변의 따뜻한 도움이 필요한 실정이다. 이런 상황에서 도내 시군 의용소방대 연합회장과 울진․영덕소방서 의용소방대원 1300여명은 지난 4일부터 현재까지(일 300~400명) 지속해서 산불 현장에 뛰어들고 있다. 의용소방대원들은 직접적인 산불 진압 활동 외에도 화마가 지나간 자리 잔불 정리, 현장 교통통제, 주민대피 등에 1000여 명이 투입돼 신속한 진화활동에 큰 힘을 보태고 있다. 또 320여명의 여성의용소방대원 들은 현장 활동 중인 대원들을 위해 급식차를 운영해 원활한 재난대응 활동을 돕고 있고, 갑작스러운 재난에 실의에 빠진 주민들을 위로하기 위해 이재민 대상 심리 지원단 보조 활동에도 참여하고 있다. 김성찬 울진소방서 의용소방대 연합회장은"피해 주민들이 힘든 시간을 이겨내고 빠른 시일 내 다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복구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이영팔 경북도 소방본부장은"생업을 제쳐두고 자발적으로 현장으로 달려와 산불진압 활동에 임하고 있는 모든 의용소방대원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 재난방재의 파수꾼으로서 지역 주민을 위해 최선을 다해주길 바라며, 소방본부에서도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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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공공기관 임직원 300명 , 울진 산불 진화에 힘 보태[구미뉴스]=경상북도개발공사 등 경북도 산하 28개 공공기관이 울진 산불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산불 현장으로 앞 다퉈 달려가고 있다. 울진 산불이 22년만의 최대 산불로 확산되면서 7일, 8일 양일 간 공공기관의 임직원 300여 명이 산불진화에 발 벗고 나섰다. 북부지역에 소재한 기관은 물론 구미, 경산, 경주, 포항 등 원거리에 위치한 공공기관들까지 동참 의사를 강하게 밝힌 결과이다. 아울러 울진 피해 지역의 지원 및 복구도 큰 숙제로 남아있는 만큼 공공기관 차원에서의 지원방안을 별도로 마련해나갈 예정이다. 황명석 경북도 기획조정실장은"공공기관이 산불 진화 작업까지 참여하는 것은 처음 있는 일”이라며, "산불 진화에 자발적으로 참여해주신 공공기관 임직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경북도에는 공기업 2개와 출연기관 23개, 보조기관 3개 등 총 28개의 공공기관이 운영되고 있으며, 개별 법령이나 조례에 근거해 설립된 특수 목적기관으로 도가 직접 수행하기 어려운 정책과 사업들을 일선 현장에서 중추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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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동물위생시험소, ASF 정밀진단기관 지정![구미뉴스]=경상북도 동물위생시험소는 8일 시험소 내 생물안전 3등급(BL3)연구시설*에 대해 농림축산검역본부로부터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정밀진단기관으로 지정받았다. * 생물안전 3등급 연구시설(BL3) : 고위험병원체를 취급하기 위해 특수설비를 갖춘 차폐실험실로 생물안전등급은 위험성에 따라 1~4등급까지 구분함. 이에 앞으로 지역 내 아프리카돼지열병 의심가축 발생 시 검역본부의 정밀검사 의뢰과정 없이 자체 정밀진단으로 보다 신속한 방역조치를 할 수 있게 됐다. 경북도는 야생멧돼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계속해서 남하해 발생히면서 선제적 차단방역을 위해 지난해 9월부터 추진 계획을 세워 정밀진단기관 지정을 준비해왔다. 이에 검사시설․장비․인력 등 인프라 구축, ASF 정밀진단 매뉴얼 정비를 거쳐 검역본부 서류심사를 시작으로 3개월 간의 현장실사, 정밀진단 교육 이수 및 진단능력 검증 과정 등을 거쳐 최종 승인 받게 됐다. 경북은 올해 2월 최초로 상주 야생멧돼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된 후 지금까지 상주, 문경, 울진 지역에서 추가로 발생하면서 양돈농가가 안심할 수 없는 상황에 놓여 있었다. 이번 ASF 정밀진단기관으로 지정됨에 따라 자체 신속진단을 통해 선제적 방역조치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이로써 경북도는 전국 지자체 최초 구제역 정밀진단기관 지정을 시작으로 고병원성조류인플루엔자 정밀진단기관 지정에 이어 아프리카돼지열병 정밀진단기관 지정* 까지 3대 사회재난형 가축전염병 모두에 대해 정밀진단체계를 구축하게 됐다. * 구제역(2012.10.30), 조류인플루엔자(2017.9.29), 아프리카돼지열병(2022.3.08) 김영환 경북도 동물위생시험소장은"앞으로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 및 신종 전염병 유입에 대비해 전담부서 신설을 적극 추진하고, 연구시설 및 장비 확충, 우수한 진단요원 양성으로 질병 대응력을 강화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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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산불 2차 영농피해 막을 현장지원단 즉각 가동[구미뉴스]=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울진산불로 인한 2차적인 영농피해로 지역농업인들이 더 큰 고통을 받지 않도록 신속한 농업피해 복구를 위해 현장지원단을 즉각 운영할 것을 지시했다. 이에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과 농업기술원장을 공동단장으로 한 현장지원단이 9일부터 울진군청과 울진군 농업기술센터에 마련된다. 현장지원단은 피해조사, 복구계획수립, 농기계수리, 영농재개지원 등 피해복구 전 분야에서 지원을 펼칠 방침이다. 현장지원단은 총 6개 반으로 농축산유통국에서는 피해조사․복구지원반, 경영지원반, 축산지원반, 유통지원반을 운영하고, 농업기술원에서는 농기계지원반, 영농기술지원반을 책임지고 운영할 계획이다. 경북도는 현장지원단을 통해, 피해주민들에게 필요한 사항들을 정확하게 파악해 가능한 모든 방안을 동원해 신속하게 지원해나갈 예정이다. 특히, 이미 시작된 영농기를 맞아 농기계 및 종자의 소실 등으로 인한 2차적인 영농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농기계 무상정비와 종자보급 등에 나서고, 농어촌진흥기금의 상환연기 및 추가지원 등의 금융지원과 피해가축 진료와 치료에도 나서는 등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할 방침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산불피해지역 농업인의 고충을 책상이 아닌 현장에서 파악하고 신속하게 대응해 2차 피해로 이어지지 않도록 조치하라”며, "지역 농업인이 하루 빨리 일상을 회복하는데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할 것”을 관계자에게 강력히 주문했다. 한편 경북도의 이러한 노력에 더해 도내 농업인단체에서 피해복구를 위한 성금기탁을 약속해와 현재까지 1억원 상당이 전달됐으며, 전남 한우협회에서도 가축사료용 건초 35t을 기부하는 등 농업인간의 상부상조의 정신이 빛을 내고 있다. 또한, 도에서도 농어촌상생협력기금에 긴급지원을 요청해 긍정적인 의견을 받고, 농협경제지주에서도 8000만원 상당의 가축사료를 기부하는 등 각계각층의 농업분야 지원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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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경북도지사, 현장중심 산불피해복구 지원체계 전환해라[구미뉴스]=경상북도는 울진 산불 피해를 조기에 수습하고 주민들이 빠른 시간 내에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현장중심 산불피해 복구 지원체계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8일 열린 정례 간부회의에서 "현장중심 산불피해복구 지원체계를 새롭게 갖추고 산불피해복구가 완전히 이루어질때까지 바상근무체계를 유지하라”고 지시했다. 또한 "조기산불진화에 최선을 다함과 동시에 이재민 주거지원과 농림축산업에 대한 지원 대책 등을 담당부서별로 만들고 도 차원의 종합지원 프로그램도 준비하라”고 지시했다.. 특히, "현재까지 이재민이 530세대 발생했는데 앞으로 더 늘어날 것으로 보고 피해주민들이 불편 없이 생활할 수 있는 임시거처를 마련하는데 행정력을 집중하라”며, "산불진화 이후 이재민들이 빠른 시간 내에 생업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주민들이 원하는 곳에 임시주택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농림축산업에 대한 지원은 산불로 인해 발생한 과수, 송이 등의 피해액은 조사가 최우선이다. 농기계 등 필요한 장비의 손실도 많을 것이기 때문에 농업기술원 등과 협의해 농번기 농기계 임대 등 산불로 1년 농사를 망치는 일이 없도록 지원하라”고 지시했다. 한편, 경북도는 8일 울진군민체육센터에 마련된 이재민 대피소의 주민들 중 일부는 덕구온천리조트(콘도)로 임시거처를 옮겨 생활편의를 제공하기 위한 준비를 마쳤다. 이날 회의에서 안동산불의 경우도 그러했듯이 피해 입은 산림을 어떻게 조림하고 활용하는 방안에 대한 고민도 있어야 한다는 지적도 나왔다. 피해산림에 대한 조림계획에는 산불확산을 막을 수 있는 방안을 포함해야 하며 산림을 가꾸기 까지 상당기간 소요되는 점을 감안해 새로운 활용방안도 고민해야 한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일단 경북도는 현장지원단을 꾸려 울진 산불현장으로 파견한다는 방침이며 국장급을 현장지원단장으로 임명해 지휘할 방침이다. 피해 복구를 위해서 현장지원단은 ①민관합동 피해조사 ②이재민 종합지원 ③농림축산지원 ④정신건강지원 ⑤구호성금총괄 등의 임무를 수행하며 도청 내 범실국 피해지원의 총괄기획조정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당사자인 울진군만의 노력으로는 피해복구가 힘에 부치기 때문에 도 차원에서 울진에 대한 특별대책을 마련하고 주민들 곁에 항상 도청이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해야 한다”며, "재난상황은 전쟁 상황과 같기 때문에 현장지원반 중심으로 범 실국 대응체계를 갖춰 위기를 조기에 극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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