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뉴스]=형곡중학교(교장 한원익)는 지난 6월 29일~7월 2일에 예천공설운동장에서 개최한 제49회 춘계 전국 중‧고등학교 육상경기 대회에서 3학년 박소진 학생이 여중부 포환던지기 종목에서 대회 신기록(15.05M)을 달성하는 쾌거를 거두어 학교의 명예를 드높였다.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이후 지역에서 열리는 첫 번째 전국 규모 육상대회로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철저한 방역 관리와 무관중 경기로 진행되었으며, 전국 각지의 중‧고등학교에서 선수와 임원 등 2,000여명이 참가하여 경기가 진행되었다.

2019년 제48회 전국소년체전에서 은메달을 수상하기도 한 박소진 학생은 포환던지기 신기록 달성의 기쁨을 전하면서, “코로나19로 인해 운동을 더 많이 못 했던 점이 아쉬웠고, 앞으로 더욱 열심히 훈련하여 대한민국 최고 신기록을 수립하고 싶다.”는 기염을 토했다.

박소진 학생을 비롯하여 이번 대회에 참가한 총 9명의 학생들은 공부와 운동을 병행하는 것이 힘들기는 하지만 언제나 따뜻한 격려와 지원을 보내주신 교장 선생님과 감독·코치 선생님들이 계셨기에 더욱 힘을 낼 수 있었다고 대회 참가 소감을 전했다.

이번 형곡중학교 육상부의 대회 신기록 달성은 학교장 이하 감독 교사, 코치, 형곡중 선생님들과의 격려와 노력이 하나로 뭉쳐진 결과라고 할 수 있으며, 앞으로도 형곡중학교는 우수 선수를 적극 발굴, 육성하여 학교스포츠 교육의 선봉장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