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뉴스]=구미대학교(총장 정창주) 2019학년도 신입생 오리엔테이션(OT)이 25~27일 3일간 충북 단양 대명리조트에서 열렸다.

건전한 대학문화 조성과 미래지향적 자기관리에 초점을 맞춘 이번 OT에는 1000여 명의 신입생이 참가했다.

이번 OT 프로그램은 대학생으로서 갖추어야할 교양 특강과 대학생활에 유익한 정보 제공을 위한 시간들로 구성했다.

첫날에는 대학과 부서, 학사일정 등을 소개하고 학과 교수님과의 만남 시간에는 학과 특성과 학업방향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또 ‘교가 부르기’와 장기자랑 등으로 학우들과 친목을 나누는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신입생들의 경제 소양을 넓히기 위한 ‘대학생이 꼭 알아야 할 금융 지식’란 특강(금융감독원 황동욱 금융교육교수)에서는 개인정보 유출과 신용관리, 금융사기 예방, 신용카드 바로 알기 등 유익한 금융지식을 전달했다.

이어 일루셔니스트 이은결 씨는 ‘토크&퍼포먼스(about Dream)’란 주제로 마술과 함께 자신의 경험담을 들려주며 꿈과 재미를 선사했다.

둘째 날에는 성(性)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성폭력 예방을 위한 ‘20살의 성교육’등 성 평등 인식을 강화하는 특강이 진행됐다. KBS 예능프로그램 ‘연애의 참견’에 출연 중인 연애 칼럼니스트 곽정은 씨가 강사로 나와 청춘남녀들이 가장 궁금해 하는 연애에 관해 자신의 경험담과 사례를 특유의 입담으로 풀어가 학생들의 관심과 흥미를 끌며 큰 호응을 얻었다.

‘신입생 환영의 밤’에는 쌈디, 청하 등 인기 가수들을 초청해 흥겨운 공연을 즐기며 뜨거운 함성과 함께 젊음의 열기를 맘껏 발산했다. 구미대 천무응원단도 무대에 올라 화려한 퍼포먼스로 흥을 더했다.

새내기 배영주(비주얼게임컨텐츠스쿨·19) 양은 “낯선 대학 생활에 부담이 컸는데 어떻게 공부해야 될지 계획도 세울 수 있었고 대학생활에 대한 자신감도 생겼다”며 “친구들과 친하게 지내고 공부도 열심히 해서 원하던 꿈을 꼭 이루겠다"고 밝게 웃었다.

정창주 총장은 “다양하고 알차게 준비한 오리엔테이션 프로그램들이 대학 생활에 대한 자신감과 함께 즐거운 추억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신입생들이 자신의 잠재력을 믿고 미래의 꿈에 대해 진지하게 설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