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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2-11 오후 6:13:16 입력  > 칼럼

[김도형 칼럼]
“구미형 일자리 구미산업지형도 대전환점 기대”

“거시적 안목의 도시정책전문 지자체장의 활약 예고”

[구미뉴스]=장세용 구미시장은 2월 8일 국회를 방문해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조정식 정책위의장, 윤호중 사무총장을 만나 반도체 특화 클러스터 구미유치 추진 건의와 더불어 구미형 일자리 모델 추진에 대한 강력한 의사를 전달했다.

 

장 시장은 대기업의 수도권 이전에 따른 지방경제의 침체일로에서 벗어나기 위해 반도체 특화 클러스터 유치 필요성에 대한 타당성 설명과 함께 국가공단 100만평 특별제공과 분양가 인하 및 업종확대, 특별인센티브 제공을 하겠다며 파격적인 반도체 특화 클러스터 유치에 따른 파격적인 지원 계획을 밝혔다.

더불어 구미국가산단의 건설과 도로 등 주요 인프라 확충과 반도체 맞춤형 인력 지원을 비롯해 노사상생 평화 협약 추진에 적극 협조할 것이라는 의사도 전달됐다.

지난 2월 1일 문재인 대통령은 광주형 일자리의 성공과 전국적인 확산을 위해 정부 차원의 노력과 함께, 금년 상반기 중 추가로 반도체 등 전자부품 위주의 구미형 일자리에 대한 의지도 피력해 대기업의 이탈로 불안이 엄습한 구미 시민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안겨다 주기도 했다.

 

더불어 이번 장세용 시장의 국회 방문을 통해 구미국가산단의 특성과 장점에 대해 다시 돌아보게 만드는 계기가 됐다.

 

구미국가산업단지는 1968년 8월 구미 지역을 지방공업개발 장려지구로 지정함에 따라 형성됐으며, 구미시 공단동 일원의 제1단지, 임수동 일원의 제2·3단지, 옥계동 일원의 제4단지, 산동면·해평면 일원의 제5단지로 구분된다.

 

제5단지의 경우 933만 9,146㎡를 지정면적으로 하여 전자˙정보기기(IT), 메카트로닉스(MT), 신소재(NT)와 전자장비제조업 등을 포괄하는 미래형 산업을 유치할 계획으로 2008년부터 공사에 착공했으며, 2018년까지 공사를 완료할 예정이다.

더불어 제5단지는 지난 2017년 4월부터 2018년 4월까지 2년간 진행된 구미 국방ICT 생태계 조성 연구 용역이 완료되어 방위산업 특구 육성을 위한 국책사업화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구미국가산업단의 반세기를 살펴보면 1969년부터 전기전자섬유를 시작으로 1990년대 백색가전, 전기전자에 이어 2010년 모바일과 디스플레이 산업도시를 거쳐 현재 4차 산업혁명 전초기지로 성장해 왔다.

2018년 10월말 기준 구미시 인구는 42만2천명으로 2017년 기준 전자산업이 전체 수출의 79%로 총생산액의 61%를 차지했으며 고용 현황은 총 종사자수의 48%를 차지했다.

현재 구미국가산업단지의 기업체 수와 종사자 수 그리고 가동률은 감소 추세에 있고 구미시 수출액 역시 감소 추세로 지난 2018년 10월 기준 219억불이며 전국 비중의 5%를 차지하고 있다.

지역 주력산업 현황을 보면 구미국가산단 전체 기업체 수의 3%를 차지하는 87개의 대기업.중견기업 의존형 산업구조로 전체 매출액의 83%와 전체 수출의 91%를 차지한다. 또 산업단지 입주기업의 51.3%가 OEM/ODM 형태의 생산구조다.

주력산업인 모바일의 수출액은 2013년 103억불에서 2017년 63억불, 디스플레이의 경우 2013년 77억불에서 2017년 44억불로 감소했다.

2018년 상반기 구미국가산단의 고용률은 62.8%로 전국 평균 61.3%보다는 조금 높다. 반면에 실업률의 경우 5.2%로 전국평균 3.7%보다 높아 전국 4위로 고용률과 상반된다. 또한 청년실업률은 2018년 상반기 기준 전국 10.1%보다 높은 15.1%이다.

구미 경제 백년지대계 미래 가치 개발 위한 R&D 육성 필요

구미 경제의 문제점으로는 수도권 규제 완화와 해외공장 생산 증가 등으로 인한 대기업의 탈구미화를 비롯해 주력업종 수출과 일자리가 급감하고 있고 모바일, 디스플레이 주력업종에서 위기를 맞고 있는 것을 비롯해 50인 미만 중소기업의 가동률이 39.3%라는 점이다.

또 대기업의 수도권 집중화로 생산시설과 R&D기능 이원화로 구미는 단순생산 기지화 되어가고 있고, 중소기업 대부분이 B2B사업구조로 대기업 종속이 심화되고 있으며 수출역량 역시 미흡하다.

구미국가산단이 해결해야만 할 당면과제로 R&D 역량이 부족한 것 또한 빼놓을 수 없는 부분이다. 지역소재 대학생들의 타지역 유출로 고급연구인력 활용기반이 약화되고 있고, 기업부설연구소를 보유한 기업이 19.3%로 낮다. 더우기 연구개발비 5%이상인 기업은 14개로 전국 2,057개 기업인 것에 비하면 애처로울 지경이며 특허출원과 등로건수 역시 감소하고 있다.

모바일과 디스플레이에 의존했던 구미국가산단은 주력산업 기반인 대기업의 이전에 따른 산업기반 침체 일로에 있는 상황이며 중소기업 중심의 새로운 산업생태계 조성이 급선무이며, 구미형 중소기업 산업구조 혁신을 필요로 하고 있다.

새시대 거시적 안목의 도시정책전문 지자체장의 출현, 정치일번지로 도약과 지자체 신기조 변화의 물결 기대감

한편, 보수색 짙은 지역의 정치 판도를 뒤바꿔 놓은 더불어 민주당 장세용 시장이 당선 된 이후 구미시는 새로운 변화의 귀로에 서있다.

대구경북민주화운동계승사업회 이사장을 맡고 있는 장세용 구미시장은 민주화운동가이자 학자출신의 진보시장이다.

그의 부산대학교 재임당시 연구논문 이용인용지표(DBpia)를 살펴보면 2019년 2월 11일 기준 이용수 11,724건에 이른다. 이용인용지표는 해당 저자의 논문이 다운로드 되거나 PDF View, Text View로 열람된 횟수를 의미하며 학계에 미치는 영향력을 가늠할 수 있는 척도가 될 수 있다. 

 

장세용 시장 연구논문 중 ‘공간과 이동성, 이동성의 연결망 : 행위자-연결망 이론과 연관시켜(Seeing Space of Mobility through Network of Mobility - Related in Actor-Network Theory of Bruno Latour)’를 비롯해 다양한 논문들이 관련 논문의 활용도에서 상위 1%를 차지하고 있다.

장 시장은 교수로 활동하던 당시 일상생화과 도시 및 로컬리티 공간의 재구성 양상에 주요 관심을 갖고 연구를 수행해왔다. 부산대학교에서 집단연구로 수행한 ‘로컬리티의 인문학’에는 전 지구화와 로컬리티 그리고 도시재생과 협동조합, 이주민 커뮤니티 등을 비롯한 도시정책에 대한 연구를 통해 장세용 시장의 폭넓은 이론적 배경과 현대 시공간에 대한 심도있는 해석이 거시적인 안목을 느낄 수 있게 한다.

장세용 시장의 과거 이력을 본다면 선진국 산업도시의 흥망성쇠에 대한 원인적 배경을 분석한 저명한 학자이자 도시정책 전문가로서의 진면목은 구미국가산단이 세계적으로도 인정받는 재도약과 미래 국가산업에 미칠 파급효과에 대해서도 기대감을 갖게 만든다고 볼 수 있다.

구미 미래산업 발전전략에 대한 얼개

한편, 지난해 10월 5일 시청 3층 상황실에서 지역의 산․학․연․관 관계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미 미래산업 발전전략 수립’ 중간보고회를 가졌다.

시는 지난 3월 6일 총괄추진단(단장 이상우 금오공대 교수) 출범을 시작으로 제조혁신, 주력산업, 신산업, 혁신생태계 4개 분과별 전략팀을 구성해 구미 지역산업의 경쟁력을 진단하고 목표 설정 및 세부과제를 도출하는데 노력하여 왔다.

중간보고서에는 구미국가산업단지의 위기 요인을 주력업종의 경쟁력 약화, 대기업 위주의 산업구조로 진단하고 지속가능한 8대 신산업 선정과 중소기업 중심의 산업생태계 조성을 위한 전략을 중점적으로 담았다.

특히, 8대 신산업으로는 ①초연결ICT기기, ②차세대디스플레이, ③스마트신재생에너지, ④지능형 의료․헬스케어 진단기기, ⑤스마트국방IT, ⑥스마트모빌리티, ⑦탄소소재, ⑧미래형항공드론을 선정했다.

기존 구미의 주력산업인 모바일과 디스플레이분야는 초연결ICT기기(5G, 초연결IoT, 스마트홈 등), 차세대 디스플레이(위브블 디스플레이, 비정형 면광원 조명 등)로 고부가가치화하고 태양광, 전자의료기기, 국방산업은 스마트신재생에너지(스마트태양광, 마이크로그리드, ESS 등), 지능형의료·헬스케어기기(바이오메티컬 진단시스템 등), 스마트국방IT(국방 스마트기기 등)로 신시장 경쟁력을 가속화시켜 미래 먹거리를 창출해 나가야한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또한, 자동차부품, 화학·섬유소재, 경항공기/드론은 스마트모빌리티(초소형4륜차, 노약자용이동체), 탄소소재(탄소섬유, 인조흑연, 하이브리드 건설재료), 미래형 항공·드론(특수목적용 드론, 경항공기)으로 지역기반은 약하나 성장성, 정책부합성 및 지역경제활성화 등을 고려하여 전략적으로 육성할 계획을 밝혔다.

이날 보고회를 통해 지난 반세기동안 구미가 대한민국 대표 성장동력임을 재확인했으나 그동안 고도 압축성장의 취약성을 드러낸 제조업 위기에 대한 재인식도 확인했다. 경제적 위기 상황에서 구미 산업지도를 바꾸고 경제패러다임의 대전환점을 맞이하는 시대적 상황에서 발전 전략과 세부과제의 구체화에 대한 필요성을 실감한 자리이기도 했다.

구미의 과거와 현재

구미시는 산업육성을 위한 노력으로 모바일융합기술센터와 해외통신사업자인증랩 구축, 디스플레이 핵심부품 국산화지원센터와 3D디스플레이 부품소재 실용화지원센터 건립, 대경권 태양광 테스트베드 구축, 전자의료기기 부품소재 산업화 기반구축, 웨어러블 디바이스 상용화 지원센터 구축, 구미 국방벤처센터 기술이전사업, 탄소성형부품 상용화 인증센터 구축과 3D프린팅제조혁신센터 건립 등 다양한 산업분야를 조성해왔다.

어려움에 처한 구미국가산업단지의 지역 단기 현안과제로 기업투자유치에서는 국내기업 5개사와의 MOU를 통해 1조2,680억원의 투자액 유치와 1,339명의 고용, 외국기업 2개사 투자액 547억원과 150명 고용, MOU체결외에도 165개사에서 투자액 1,564억원과 247명의 고용을 목표로 한다.

5공단의 성공적인 분양을 위해 7종에서 16종의 입주업종확대를 추진하고 있으며 10만5천 제곱미터의 임대산업용지 공급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1단계 분양률은 27.1%이며 산업시설용지는 11개사, 1센터로 23.8%가 분양됐으며 지원시설용지는 39.0%, 주택건설용지는 76.5%가 분양됐다.

구미시는 기업지원 인프라 확충을 위해 KTX 구미 정차 추진을 통해 구미국가산업단지 접근성 향상을 꽤하고 있고, 중소기업 수출애로 해결과 수출경쟁력 강화를 위하 코트라 구미지원단 설치 추진, 전자IT 국방부품단종시범사업과 방위산업진흥언 유치 추진, 중소기업 중심 산업생태계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구미의 미래

앞서 언급한 것처럼 구미 미래산업 발전전략으로는 '구미 미래 8대 산업'과 '4대플러스 특구 조성안'이 있다.

구미형 중소기업 중심 산업구조 혁신으로 다시 도약하는 스마트 지능도시와 구미 재창조를 위한 목표로 장기적으로는 역량있는 중소기업 중심으로 산업구조 전환을 위해 구미형 산업구조 고도화와 혁신 생태계 조성이 있으며, 중기 목표에는 금오테크노밸리와 산.학.연.관 협업의 활성화와 8대 신산업, 4대 플러스 특구 조성 등 국책사업 유치가 있다.

지난해 12월 5일 구미를 방문한 이낙연 국무총리는 구미경제인과의 간담회서 구미 미래발전 전략에 대한 강한 비전을 제시해 구미산단의 미래 지형도에 대한 윤곽을 보여주기도 했다.

8대 신사업에는 초연결 ICT기기, 스마트 국방IT, 차세대 디스플레이, 스마트 모빌리티, 스마트 신재생에너지, 탄소소재, 지능형 의료.헬스케어 진단기, 미래형 항공드론이 있다.

4대 플러스 특구로는 스타트업 파크인 창업특구, 신산업 혁신성장생태계 조성을 위한 방위산업특구, 스타트업/스케일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강소연구개발특구, 4차산업혁명 융합생태계 조성과 중소기업 제조산업생태계 조성을 위한 규제자유특구가 있다.

특히 스타트업 파크 조성은 지방 노후산단이 창업생태계가 미성숙하여 유휴 부지를 활용해 청년이 모여드는 제조-서비스 전분야 창업 혁신 생태계로 재편이 필요하다.

단기 목표로는 앵커기업인 대기업 유치를 비롯해 공공기관과 시설유치 그리고 중소기업의 대규모 수요처 발굴, 5공단 성공적 분양, KTX정차 등이 있다.

구미국가산업단지 1단지에 제조업부터 서비스업까지 중.소규모 창업지원을 위한 창업공간과 청년창업 오피스텔과 보금자리 등 숙소지원을 위한 주거공간과 휴식공간으로 문화, 레저, 공원, 쇼핑 등 복합 휴게공간 조성을 위해, 구미경제인들은 지난 12월 5일 구미시를 방문한 이낙연 총리에게 구미형 창업 촉진과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스타트업파크 사업에 구미 선정 지원을 건의했다.

또한 구미시는 국무총리에게 중소기업의 방산시장 진입을 촉진과 IT.전자분야 방산산업 수출 전진기지 조성을 위해 방위산업 특구 육성을 위해 (가칭)단종부품지원센터 구축 및 방위산업진흥원 유치를 건의했다.

국내 최대 IT집적지이며, 국방 인프라를 보유한 구미지역의 자원을 활용하고 국방 단종부품 문제 해결을 위해 전자.IT분야 국방 단종부품 시범사업이 필요하며 구미 국가산업단지 5단지가 최적의 위치다.

구미는 미래산업을 열어가는 4차산업혁명 국가대표 선도도시로 도약하는 것을 비전으로 하여 2030년이면 8대 미래 신산업 육성으로 일자리가 넘쳐나고 창업과 성장, 우수인재 유치, 신시장 창출로 기업이 모여들며, 스마트시티와 레저문화 기반 조성으로 시민이 행복한 구미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는 미래산업재편과 일자리.청년 정책확대와 혁신생태계 조성 그리고 시민참여를 촉진함으로써 가능하다.

또한 앞으로 구미산업구조의 대기업에 대한 의존도에서 탈피해 구미형 중소기업 산업구조 혁신이 성공적으로 진행된다면, 구미국가산단이 새롭게 도약하고 대한민국 중소기업 육성의 메카이자 국가 4차산업혁명의 선도도시로서 대한민국 혁신성장의 모티브가 될 것이다.


임양춘/본부장(lyc876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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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uciven
광주형이라고 기본 경제 원리에도 어긋나는 억지 헛짓을 하고 있는 광주... 정신 차리려면 아직 멀었습니다. 2019-02-15
luciven
김관용, 남유진 같은 무능한 얼치기들이 그런 착각에 빠져 있던 시장이었고 구미 시민들 역시 같슨 수준이었다는 것이지요. 영국 유럽 제 나라를 포함한 온 세계 유수의 지자체와 중앙정부가 삼성같은 기업을 유치하려고 엄청난 혜택과 지원을 약속하며 얼마나 치열한 경쟁을 하고 있는지 모르는 한반도 우물 안의 가련한 구미 및 여러 지자체들과 중앙 정부. 2019-02-15
luciven
구미 경제 추락하고 이제 와서 정신이 들어 하이닉스 유치하겠다고 땅바닥에 엎드려 빌고 있지만 안될 것 같습니다. 우스운 것은 구미 같은 도시가 무슨 장점이나 능력이 있어서 그런 기업들을 품고 거느리고 있다고 여긴다는 것입니다. 2019-02-15
luciven
한국의 구미는 삼성 떠나 망한 중국 천진 꼴입니다. 지난 구미와 경북 지자체 장들이 배가 불러 이미 입주해 있던 삼성 등의 경영과 생산 환경 지원에 완전히 무관심했고 확장 발전을 위한 새로운 요청도 거부함으로써 삼성이 떠나버리는 빌미를 제공하고 말았습니다. 2019-02-15
luciven
다급하니 뛰어다니긴 하겠으나 문 정권과 동일한 궤도의 민주화운동, 학자출신, 진보(우리나라에서진보는 실제로는 퇴행)라는 이력을 보면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의 신념을 가지고 경제를 제대로 살리고 안정시킬 인물은 아닌 듯 합니다. 하지만 사실 이전의 김관용, 남유진보다야 못할까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2019-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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