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천사 형곡고 ‘사랑의 온도를 높여요’ 연탄 나눔 봉사활동
학교축제를 나눔축제로, 4년째 연탄 기부로 이어져

[구미뉴스]=구미시 형곡고등학교(교장 신기태)는 기해년 새해를 맞은 지난 4일, 도량동 일대 에너지 취약계층 13가구에‘사랑의 연탄 3,878장’을 직접 전달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학교 방과후수업을 마치고 문장로 집결지에 모인 학생들은 즐겁게 인사를 나누며 활동에 필요한 앞치마, 토시, 목장갑을 착용한 후 3팀으로 나뉘어 인근의 홀몸어르신과 저소득층세대 13가구(세대당 300장)에 연탄을 배달했다.

이날은 영상의 기온이었지만 매서운 칼바람이 부는 추운 날씨였음에도 불구하고 신년을 맞아 따뜻한 이웃 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모인 노순광 교감과 지도 교사 그리고 학생 131명은 봉사 하는 내내 힘든 기색 하나 없이 웃음을 잃지 않는 모습에서 훈훈함이 느껴졌다.

올해로 벌써 4년째 이어온 형곡고 학생들의 사랑의 연탄 나눔 활동은 12월에 개최하는 학교 축제를 ‘사랑의 온도를 높여요’로 정하면서 학생들의 동아리 및 학급별 부스 활동과 교사와 학부모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연탄기금을 마련하고 직접 배달봉사까지 진행하고 있다.

강태욱 학생회장은“연탄 배달로 고된 몸이 될수록 마음은 어찌나 가볍고 뿌듯하던지, 행복해지더라구요. ‘매년 잊지 않고 찾아줘서 고맙다’며 요구르트를 건네주시던 할머니, ‘추운 겨울을 어떻게 보내야 할지 막막했는데 손주 같은 아이들이 도움을 주니 눈물이 날 것 같다’며 고마워하시던 어르신들의 모습에서 소소한 봉사활동이 지역사회에 큰 힘이 될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앞으로 참봉사의 행복과 의미를 더 많은 학생들이 더 오랫동안 느낄 수 있도록 학생회가 앞장서겠습니다.”는 다짐을 전했다.

신기태 교장은 “어느새 연탄이 추억의 물건이 되어가는 시대 속에 살고 있지만 추운 겨울을 나야하는 형편이 어려운 세대에게는 끼니만큼 귀한 물품이다.”며 “우리 지역 곳곳에 사랑의 온기가 끊이지 않게 이어지도록 지속적인 나눔운동에 형곡고가 적극 동참하겠다.” 그리고 “매년 연탄기부금 마련을 위한 부스활동과 연탄배달봉사 참여희망학생 선정에 지원자가 너무 많아 어쩔 수없이 제비뽑기로 선정한다는 것을 들을 때마다 교장으로서 뿌듯하고 자랑스럽다”며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이날 봉사활동에 앞서 지난해 11월 18일, 형곡고 샤프론 학부모 봉사단과 프론티어 동아리 학생들이 사곡동 일대 4가구에 1,200장의 연탄을 전달하면서 따뜻한 사랑 나눔을 실천했었다.

야은초, 네 꿈을 펼쳐라! 시즌2

구미시 야은초등학교(교장 장준호)는 1월 4일(금) 본교 강당에서 “2018 야은축제 - 네 꿈을 펼쳐라! 시즌2”라는 주제로 2학기 자율 발표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자율 발표회는 2학기 전교학생회가 중심이 되어 개인별로 사전에 참가 신청을 받았으며, 기존의 학예발표회와 달리 지도교사의 도움없이 학생들이 스스로 연습하고 참여하는 학생들의 자발적인 참여중심의 발표회가 되었다.

신나는 드럼연주를 시작으로 한국무용, 피아노독주, 우쿠렐레, 댄스, 오카리나 연주, 노래 등 다양한 공연을 선보였으며 매 공연이 끝날 때마다 학생들은 박수 소리로 힘차게 응원과 격려를 보냈다.

이번 발표회를 통해 학생들의 꿈과 끼를 계발하고 선보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으며 학생 주도의 행사를 통해 학생들의 주체성을 기를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Fun Fun, English Camp !
원호초, 동계 영어 캠프 운영

원호초등학교(교장 이종범)는 12월 31일(월)부터 1월 4일(금)까지 4일간 교내 동계 영어캠프를 실시하였다.

영어 교육의 활성화를 도모하고, 학기 중과 연계하여 지속적으로 영어 학습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캠프는 4학년 40명의 학생이 참여하였다.

한국인 영어교사 2명, 영어 회화강사 1명, 총 3명으로 구성된 강사진은 학생들이 즐겁게 학습에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주제로 캠프를 진행하였다.

이번 캠프는 연극, 나라이름과 위치·문화 익히기, 출입국 심사통과하기, 내가 살고 싶은 집 꾸미기, 나만의 달력 만들기, 소원나무 만들기, 빵과 과자로 가족 꾸미기 등의 프로젝트 수업을 진행하였다. 특히, 연극에서는 “잃어버린 크리스마스 선물을 찾아서”라는 작품을 준비·연습하고 공연하는 과정에서 영어를 익힐 수 있도록 운영하였다. 대본 듣기, 읽기, 대사 말하기, 워크북을 활용한 쓰기까지 영어의 4 skills를 모두 발전시킬 수 있도록 진행되었으며 연극에 음악을 더해 뮤지컬적인 분위기로 학생들의 흥미를 끌었다. 학생들은 다양한 프로그램에 흥미를 가지며 적극적으로 참여하였다.

캠프 설문 조사 결과 대부분의 학생들의 프로그램 만족도가 높은 편으로 집계되었다. 연극 대사를 외우며 스스로 보람도 느꼈고, 수업시간에는 못해보던 재미있는 활동을 많이 해서 다음 영어 캠프에도 참여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

앞으로도 알찬 구성으로 학생들의 흥미와 영어실력 모두 잡을 수 있는 원호 초등학교의 영어캠프를 기대해 본다.

2018학년도 아람단 겨울 눈썰매 체험
만지고 놀고 먹자!

진평초등학교(교장 김상원) 아람단 단원 16명은 대구광역시 이월드에 아람단 눈썰매 체험을 하러갔다.

대구 이월드에서 학생들은 스스로 눈썰매 체험 및 다양한 동물 관람 그리고 놀이시설을 이용해 보는 경험을 할 수 있었다. 쌀쌀한 날씨 때문인지 이월드를 방문하는 사람들이 적어 훨씬 더 학생들이 다양하고 많은 체험을 할 수 있어 아이들이 만족도가 더욱 높았다.

이번 아람단 겨울눈썰매 체험은 3학년부터 6학년까지 다양한 학년군의 학생들이 참여를 하였다. 3~4학년 학생들은 스스로 놀이공원의 여러 시설들의 위치를 확인하고 타보고 싶은 놀이기구를 직접 가서 체험하여 자립심을 기르는데 큰 도움이 되었고 5~6학년 학생들은 친구들과 함께 놀이공원의 여러 가지 기구들을 체험하여 우정을 쌓을 수 있는 좋은 기회를 가졌다.

2018학년도 컵스카우트 동계 눈썰매야 놀자 체험활동

진평초등학교(교장 김상원) 컵스카우트 단원 22명은 대구 이월드에 눈썰매 체험활동을 하러 갔다. 대구 이월드는 경북권에서 비교적 큰 놀이공원으로 다양한 놀이 시설을 체험할 수 있는 장소로 많이 찾는 곳이다.

특히 겨울철이 되면 눈썰매장을 운영하기에 강원도까지 가지 않고도 동계 눈썰매 체험활동을 즐길 수 있어 더욱 좋다. 본교 컵스카우트 단원들은 눈썰매 타기, 놀이공원 산책 및 다양한 놀이 시설을 타러 갔다.

겨울철 대표적인 놀이 활동 중 하나인 눈썰매 타기 체험을 통해 건강한 몸과 마음을 길렀다. 또한 다양한 체험 및 단체 활동을 통해 견문을 넓히고, 사회성을 기르는 시간을 보냈다. 우리 지역에서 체험활동을 할 수 있어 지역에 대한 애착과 자부심도 기르는 계기가 되었다.

참여한 4학년 양○○ 학생은 “우리 경북에서도 눈썰매를 탈 수 있어 무척 색다른 경험이었고, 다른 학교 학생들과 함께 활동을 하면서 새로운 친구를 사귀고 우정이 깊어진 것이 정말 뿌듯하고 뜻 깊은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