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뉴스]=구미보건소(소장 구건회)는 지난 11월 13일과 20일 보건소 열린마당에서 알레르기 질환 환아 학부모 등 70여명의 시민을 대상으로 아토피·천식 시민 아카데미를 열었다.

아카데미는 지역의 교수·전문가를 통해 알레르기 질환에 대한 최신지식과 올바른 관리법을 제공하고자 보건소에서 매년 열고 있는 행사로, 올해는 아토피 피부염, 알레르기 비염, 식품알레르기와 바른 식사를 주제로 한 강좌와 천연 보습비누 만들기 실습으로 인기를 모았으며 특히 많은 아이들을 괴롭히는 아토피피부염에 대한 열띤 질의응답으로 참석자들에게 더욱 유익한 시간이 되었다.

알레르기 질환은 산업화, 도시화에 따른 생활환경의 변화 등으로 알레르기 유발물질의 증가와 함께 유병률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고 있어, 부정확한 정보로 잘못 관리하면 오히려 심각한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기에 빠른 치료를 바라기 보다는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다.

구건회 보건소장은 “알레르기 질환은 잦은 재발과 증상악화로 병의원 치료의 반복과 의료비 부담은 물론, 심하면 정상적 사회활동 제약으로 삶의 질 저하를 초래할 수 있기에,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올바른 예방관리가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정확한 정보제공과 유익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올바른 치료․ 관리법 보급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 참고자료

- 구미시 19세이상 성인 알레르기질환 의사진단 경험률(2017)  알레르기비염 24.7%, 아토피피부염 5.4%, 천식 3.3%(2017년 지역사회건강통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