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모와 함께 떠나는 환경사랑 여행
구미구운초, 문경 환경 여행

[구미뉴스]=구미 구운초등학교(교장 박명호) 지난 10월 27일(토) 환경교육을 실천하고 있는 구운에코동아리 학생들과 가정에서도 환경사랑을 실천하고 체험활동에 직접 참여하고자 희망하신 부모님, 인솔교사 등 12가정 40여명은 문경 고모산성 일대, 오미자 테마터널 등을 돌며 깊어가는 가을을 마음껏 담고 왔다.

이번 환경사랑 체험활동은 가족과 함께하는 여행으로 학교에서 뿐만 아니라 가정에서도 친환경에 대한 실천의식을 높이고자 하는 취지로 기획되었다.

문경 친환경 오미자 고추장 만들기 체험은 처음부터 끝까지 우리의 몸을 생각하며 만든 건강한 음식 만들기의 중요성과 고추장과 같은 전통음식을 직접 만들어 먹지 않는 젊은 세대들에게 전통음식의 보존을 일깨우는 의미가 있는 활동이었다. 친환경 고춧가루, 메주가루, 조청, 소금, 오미자청을 넣어 섞어 만든 고추장을 새끼손가락으로 살짝 찍어 맛본 학생들은 금방 담근 고추장의 매우면서도 달콤한 맛에 미소를 띄웠다.

문경의 역사를 함께 한 철로자전거 타기는 전동으로 움직이는 자전거를 가족과 함께 발로 저어가며 고모산성, 진남교반 등 주위의 경관과 가을 단풍을 감상하기에 적합한 체험활동이었다.

고모산성과 오미자터널을 돌아보며 일상에 지친 몸과 마음이 치유되는 시간도 가졌다. 깊어가는 가을에 환경, 역사, 문화가 하루 속에 풍성하게 녹아들었던 환경사랑 기행이었다.

찾아오는 교통안전 교육
체험중심 교통안전교육 실시

도봉초등학교(교장 지복숙)는 5월 29일(월) 1학년(157명)을 대상으로 경상북도 교통문화연수원에서 제공하는 찾아오는 어린이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하였다.

교육내용은 편리한 교통수단에 대해 알아보기, 신호등과 횡단보도에서의 안전, 안전벨트의 필요성, 비오는 날의 교통안전, 횡단보도 5원칙에 대해 알아보고 직접 건너는 실습을 하는 체험중심 교육으로 이루어졌다.

특히 이번 교통안전교육에서는 안전벨트의 중요성, 안전벨트를 올바르게 매는 방법, 보행 중 안전사고 발생 사례 및 대처방법, 도로에서 주의할 점 등 학생들이 실제로 겪을 수 있는 실제 사례 중심으로 진행 되어서 학생들이 더욱 관심을 가지고 교육에 참여하였다.

교육에 참여한 이00 학생은 “앞으로 교통 규칙을 잘 지키고 횡단보도를 건널 때에는 먼저 손을 들고 멈추고, 살핀 다음 안전하게 건너야겠다고.󰡓약속하였다.

통학버스 승.하차 관련사고 등 잦은 차량 사고로 인한 안전교육에 대한 중요성이 날로 더해가는 요즘 체험중심의 교통안전교육으로 학생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생활하는데 도움이 되었다고 본다.

사랑 나눔 행복 가득, 지역 어르신과 함께
문장초, 에듀그린봉사회 공연 봉사활동 다녀와

문장초등학교(교장 이재국)는 에듀그린 학부모 봉사회에서는 10월 26일 구미시 고아읍에 위치한 노인요양복지시설인 ‘보은다사랑’으로 공연 봉사활동을 다녀왔다.

학부모 봉사단원과 학생 봉사단원 및 교직원으로 구성된 60여 명의 봉사단원들은 이곳 어르신들 앞에서 평소 학교수업과 방과후 활동으로 틈틈이 갈고 닦은 노래와 춤, 연주 등으로 재주와 끼를 마음껏 펼쳤다. 정성껏 마련한 떡과 다과를 대접하며 잠시나마 마음 따뜻한 시간을 보냈다.

문장초 에듀그린 봉사회는 올해로 4년째 이곳을 방문하여 공연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어 어르신들의 사랑과 귀여움을 받고 있다.

학생대표로 참여한 전교회장 신*환 학생은 “공연을 보고 즐거워하시는 어르신들을 보니 가슴이 뭉클하였고, 참된 즐거움과 행복, 그리고 나눔에 대한 보람을 느낄수 있었으며, 다음에도 기회가 된다면 다시 방문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저학년 어린학생들도 내년에도 또 참여하고 참여 하겠다고 말하며 봉사활동 참여에 대한 긍지와 자부심을 나타냈다.

아빠와 함께하는 지역 문화탐방
아빠와 함께 하는 목장체험!

옥계동부초등학교 학부모회 주관으로 평소에 바빠 함께 하기 어려웠던 아빠와의 추억을 만들기 위해 ‘아빠와 함께하는 지역문화탐방’ 행사가 10월 27일(토) 풀마실 목장에서 열렸다.

살랑살랑 가을바람과 단풍이 예쁘게 들어 아빠와 아이가 함께 나들이 가기에 좋은 날이었다. 아빠와 자녀 2인 가족을 1팀으로 20개 팀이 참가한 이번 행사는 치즈 만들기, 피자 만들기, 송아지 우유주기, 젖소 건초주기, 트랙터 타기, 직접 만든 피자로 식사하기, 민속놀이 등으로 다양한 체험활동 및 자연 관찰의 기회, 대화의 장을 펼 수 있는 활동 등이 이루어졌다.

행사 참가자인 김현곤 아버지는 “아이와 단둘이 이렇게 체험을 하고 이야기를 나눠보니 아이가 많이 자랐다는 뿌듯함과 그 동안 아이와 대화하고 소통하는데 게으르지 않았나 하는 반성도 든다.”는 소감을 밝혔다.

본 행사 진행한 옥계동부초등학교 학부모회 정도영 회장은 “1학기 체험에서도 아버지들의 호응이 좋았는데 학교에서 이런 행사를 통해 아빠와 아이와의 교감을 할 수 있는 체험의 장을 마련해준 점이 좋은 것 같다. 옥계동부초등학교의 특색 행사로 자리 잡는 것 같아 뿌듯하다.”라는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