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천 홀몸어르신댁 2차 환경정화활동
LG이노텍(주) 노동조합 사회봉사활동

[구미뉴스]=장천면(면장 류은주)에서는 2018. 10. 1(월) 오전 9시 LG이노텍 노동조합(위원장 김동의) 직원 60여명이 참여하여 장천면 신장2리 홀몸어르신댁의 2차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하였다.

노동조합의 사회적 책임(Union Social Responsibility)을 실천하는 LG이노텍 노동조합은 국내부품업계 최초로 2012년 USR선포 이후 장애인 지원 및 지역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오고 있다. 올해 세 번째 장천에 방문한 LG이노텍 직원들은 이른 아침부터 작업복, 장갑, 마스크 등으로 무장하고, 3개 조로 나누어 효율적으로 청결 작업이 진행되었다.

대상자인 이OO 어르신은 2013년 남편이 돌아가신 후 버려진 물건을 주워 집으로 모으기 시작했는데, 이제는 쓰레기들이 집을 가득 메우고 옆집에까지 피해를 주고 있으며, 이웃 주민들의 원성도 자자한 상태였다. 이번에는 청소 뿐만아니라 잡목 제거, 잔가지 정리 등도 실시하였으며 많은 분들이 열정을 다해 봉사에 임한 결과 5톤 트럭 2대 분량의 쓰레기가 나와 즉시 청소차로 처리하였다.

류은주 장천면장은 “우리가 필요할 때마다 직접 찾아와 큰 도움을 주는 여러분들이 너무 고맙다. 올해도 이렇게 홀몸 어르신댁을 두 번이나 찾아와 환경 정비를 해 주어 너무 고맙다.”며 LG이노텍 노동조합 관계자와 봉사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였다.

산동면 맞춤형 워크숍 개최
몸도 마음도 건강한 조직 만들기

산동면(면장 조규주)에서는 9월 29일(토) 10:00 구미 에코랜드에서 전직원이 함께 신체적·정신적인 휴식을 취하기 위한「산동면 맞춤형 워크숍」을 실시하였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전문 숲해설강사의 자연이해 강의를 시작으로 산림문화교육, 참생태숲 및 자생 식물단지 관람, 사계절이 담긴 손수건 함께 만들기, 모노레일탑승 체험, 전직원 영화 관람 등을 통해 신체적·정신적으로 건강한 조직이 되기 위한 재충전의 시간을 가졌다.

조규주 면장은 “오늘 워크숍을 통해 몸과 마음의 스트레스가 풀리고 다양한 체험을 함께 하며 직원들과 더욱 가까워질 수 있게 된 것 같다.”며 “앞으로도 이런 소통의 시간을 마련하여 직원들이 서로를 이해할 수 있는 건강한 사무실 분위기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고, 사무실에 돌아가서도 오늘을 계기로 부서원들 간 업무협조가 더욱 원활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하였다.

선산읍 원2리 어르신들의 ‘이웃은 더하고 사촌은 나누고’

구미시 선산읍 원2리 마을은 인근에 금오서원이 있는 고즈넉한 마을이다. 이 마을회관에서는 지난 4월부터 매주 목요일 오전이면 어김없이 흥겨운 노래와 춤, 그리고 아름다움을 그려내는 미술 수업을 진행해 오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예술단체인 구미아트팩토리(대표 안정환)가 문화체육관광부와 경상북도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의 협력, 경북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가 주관하는 “2018년도 지역특성화문화예술교육지원사업[이웃사촌]”의 운영기관으로 선정되어 원2리 마을의 70세 이상의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이웃은 더하고 사촌은 나누고”라는 주제로 문화예술교육을 통하여 더 많은 이웃을 만들고 이렇게 만들어진 이웃과 우리의 전통문화의 정신인 아름다운 정(情)을 더 널리 나누는 프로그램이다.

구미아트팩토리는 구미의 역사와 문화를 문화예술교육과 접목하여 지역 특화된 아트상품 개발로 창작활동과 예술인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 하고자 설립된 단체이며, 이 프로그램은 2016년도에도 진행한 바 있는데 매년 4월에 시작하여 11월까지 30차시(주 1회)로 진행하며 실버체조강사와 미술 전문강사의 지도로 먼저 몸과 마음을 풀고, 어릴 적에 해보고 싶었던 그림 그리기와 종이공예 등을 함께 진행하고 있다.

강정우 원2리 노인회장은“우리들은 이제 나이가 많아 아무것도 할 수 없다고 생각하고 그냥 무료하게 시간만 보내고 있었는데 젊은 선생님들이 매주 한 번씩 찾아와서 즐거운 체조와 아름다운 그림도 그릴 수 있도록 해 줘서 너무너무 감사하다. 말로만 듣던 제2의 인생이 실감 난다.” 고 하였다.

수업을 참관한 박종수 선산읍장은 “선산읍장으로 부임하여 우리 관내 어르신들에게 정말 좋은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어서 깜짝 놀랐다. 한글도 깨치지 못하고 돌아가신 어머니 생각이 나서 눈물이 날 뻔했다. 가능하다면 우리 관내 어르신만이라도 이런 기회를 더 많이 제공하였으면 좋겠다.”라고 말하였다.

구미아트팩토리에서는 11월 중순, 프로그램을 마무리하면서 어르신들의 작품을 선산도서관 전시실과 마을회관에 전시하고 전문작가를 초빙하여 예술 활동을 통해 이웃과의 정을 나누고자 계획하고 있다.

[문의:구미아트팩토리(Gumi Art Factory) 대표 010-3822-0345, 사무국장 010-8354-1448]

비산동 가을맞이 제초작업
제초작업을 통한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

비산동(동장 우준수)에서는 10월 2일 오전9시에 가을을 맞이하여 바르게살기위원회(위원장 배건우), 공공근로사업자, 직원 등 8명이 참여하여 관내 제초작업을 실시하였다.

이번 제초작업은 가을을 맞이하여 비산동 행정복지센터 주변과 낙동강변, 연도변 등 사람의 보행이 많이 이루어지는 곳에서 실시되었다.

우준수 비산동장은 바쁜 와중에도 시간을 내서 몸소 제초작업에 참여한 회원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이번 제초작업을 통해 주민들에게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하고 깨끗한 도시이미지를 제고하게 되어서 기쁘다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