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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일. 2024.04.27 02:27
장세용 구미시장 당선자 “1당 독점체제 바꾸고, 구미 경제 반드시 살려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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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장세용 구미시장 당선자 “1당 독점체제 바꾸고, 구미 경제 반드시 살려내겠다.”

[구미뉴스]=박정희대통령 고향이자 보수 심장인 구미에서 더불어민주당 장세용 구미시장 후보가 자유한국당 이양호 후보를 누르고 당선됐다.

 

6.13 지방선거에서 장세용 당선인은 득표율 40.8%(7만4917표)로, 38.7%(7만1055표)에 그친 자유한국당 이양호 후보를 2.1%p(3862표) 차이로 꺾었다.

 

구미시장 선거 결과는 이번 선거 최대 이변 중 하나로 꼽힌다. 민주당 소속 후보가 대구·경북 지역 자치단체장이 된 것은 사상 처음이다. 역대 구미 시장은 김관용 경북도지사와 남유진 전 시장이 각각 3연임했다.

 

대구경북 지역 곳곳에서 민주당 후보들이 선전했지만, 장 후보가 유일하게 당선됐다. 더구나 박정희대통령의 고향에서 당선된 첫 민주당 소속 구미시장이다.

 

그동안 구미는 낮은 투표율과 박정희대통령에 대한 향수로 보수 성향이 강한 특성을 보였지만, 이번 선거에서는 젊은 층의 투표율과 보수 후보의 표 분산이 선거 판세에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장세용 당선인은 “시민 여러분께서 보내주신 마음을 하늘 같이 받들겠다”며 “5공단의 성공적 분양과 대기업 유치, KTX 북삼간이역 신설과 복잡한 교통체계 혁신, 도시재생으로 첨단 산업과 문화가 공존하는 도시 구미를 만들어 구미 경제 반드시 살려내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또 장세용 당선인은 “오늘의 이 승리가 1당 독점의 지방권력을 바꾸고 4차 산업혁명시대에 걸맞는 도시체계를 만들고자 했던 시민들의 간절한 염원의 산물”이라며 “청렴한 구미, 공정한 구미, 시민이 주인인 구미, 지방 분권 시대를 준비하며 시민이 골고루 참여하여 화합하는 도시를 만들어 내는 지방자치 민주주의를 활성화시키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당선 소감 전문]

구미시민 여러분께

사랑하고 존경하는 43만 구미시민 여러분, 정말 고맙습니다.

한 없이 감격스럽습니다.

이것이 바로 민심이고 이것이 바로 천심인가 봅니다.

시민 여러분께서 보내주신 마음을 하늘 같이 받들겠습니다.

지난 선거운동 시간 동안 한결같이 곁을 지켜준 가족들과 선후배 여러분, 밤낮으로 부족한 저를 위해 땀 흘리신 선거운동원 여러분, 그리고 숙의를 거쳐 저를 지지해주신 시민들의 열정과 노고 마음 깊이 새기겠습니다.

먼저 당내 경선에 참여하신 훌륭한 인품과 능력을 가진 후보자 5분께 감사드립니다. 그리 고 탁월한 경륜과 역량을 가진 이양호, 유능종, 김봉재, 박창욱 후보자님과 우리 구미의 발전과 시민의 행복한 삶을 위해서 함께 고민 한 시간들을 한 없이 영광스럽게 생각 합니다. 앞으로 우리 구미시를 발전시키는데 한 마음으로 그 분들과 손잡고 가르침을 구하며 훌륭한 공약은 정책 집행에 적극 수용할 것 입니다.

시민 여러분 저는 오늘의 이 승리가 1당 독점의 지방권력을 바꾸고 4차 산업혁명시대에 걸맞는 도시체계를 만들고자 했던 시민들의 간절한 염원의 산물이라고 봅니다. 또한 그 염원을 실현하기 위해서 달려온 우리 모두의 처절하기 조차한 열정의 산물이라고 생각합니다.

사랑하고 존경하는 구미시민 여러분! 우리 구미시는 고 박정희 대통령의 지도로 시작된 산업근대화의 상징적 도시이며 그것이 우리의 크나큰 자존심 입니다. 그러나 산업도시 50년 지금 산업구조와 국제적 경제 환경이 급변하면서 우리는 너무나 엄중한 위기의 상황에 처해 있습니다. 살아남기 위해서 과거의 명성에 안주하지 않고 현실을 냉정히 파악하여 과감한 혁신과 변화를 모색해야할 절체절명의 순간에 우리는 서 있습니다.

저는 5공단의 성공적 분양과 대기업 유치, KTX 북삼간이역 신설과 복잡한 교통체계 혁신, 도시재생으로 첨단 산업과 문화가 공존하는 도시 구미를 만들어 구미 경제 반드시 살려내겠습니다. 청렴한 구미, 공정한 구미, 시민이 주인인 구미, 지방 분권 시대를 준비하며 시민이 골고루 참여하여 화합하는 도시를 만들어 내는 지방자치 민주주의를 활성화시키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시민 여러분 부탁드립니다. 저에게 부여하신 소명과 사명, 이 두 가지의 실현을 위해서 끝까지 함께 해주시기를 간절히 부탁드립니다.

여러분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2018년 6월 13일

구미시장 당선자 장세용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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