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송정초,‘우리는 젠틀맨, 글로벌 예절을 익혀요!’
글로벌 예절 체험 학습 실시

[구미뉴스]=송정초등학교(교장 강태기)는 2018년 5월 31일(목)부터 6월 1일(금)까지 양일간에 걸쳐 구미 글로벌예절교육체험관에서 4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글로벌 예절 체험 학습을 실시하였다.

학생들은 여러 가지 상황(지하철, 해외여행, 전화, 인사)에 알맞은 글로벌예절 및 전통예절(한복 입고 절하기, 다도 및 손님맞이)을 익히고 점심시간에는 양식을 먹으며 식사 예절을 몸소 체험하였다. 또한 조선시대의 학당 문화를 경험하며 사자소학을 직접 공부해보기도 하고 국악(장구 치기) 및 전통 놀이 체험을 통해 우리의 전통 문화를 즐기는 시간도 가졌다.

강태기 교장은 “글로벌 예절 체험 학습을 통하여 송정초등학교 학생들의 문화 의식 및 예절 수준이 높아졌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이에 참여한 학생들은“앞으로 해외여행을 가거나 양식 식사를 할 때 당황하지 않고 예절을 지킬 수 있을 것 같다.”, “다도체험을 하며 한복도 입어보고 우리나라의 차 문화를 처음으로 경험해봐서 신기하고 재미있었다.”등의 소감을 밝혔다.

한편, 글로벌예절체험학습은 구미시청의 교육보조사업 예산을 일부 지원 받아 실시하고 있다.

학생수준의 정치참여활동 통한 선거문화 개선
원남초,‘지역사회봉사학습(C.S.L)’실시

원남초등학교(교장 류창경)는 학교 단일의 교육계획수립이 아닌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교육활동을 전개함으로써 ‘더불어 실천하는 인성교육’ 실현을 위해 학년 학생 127명을 대상으로 6월 4일(월)과 6월 7일(목) 13:00 ~ 14:30까지 두 차례에 걸쳐 지역사회봉사학습(CSL)으로 ‘정치참여 캠페인’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사전활동으로 교과 및 창체 시간을 활용하여 민주시민 의식을 교육하고 ‘선거 참여 홍보 피켓 제작’ 및 ‘민주사회에서 선거의 중요성 알기’, ‘선거 참여 공익광고 만들기’를 한 후, 첫 날인 오늘은 구미역과 구미 새마을 중앙시장 일대를 돌며 선거 참여 홍보 캠페인 활동을 벌였다.

이는 학교와 지역사회의 연계프로그램 운영으로 상호신뢰를 돈독히 하며 지역사회의 체험가능 자원을 교육의 장으로 활용함으로써 살아있는 교육을 하고자 하는 데 그 의의가 있다.

원남초는 2016년 ‘구미천 살리기 캠페인’을 시작으로 지역사회 봉사학습을 꾸준히 실시함으로써 봉사활동의 차원을 넘어선 학습으로서의 유의미한 체험이 이루어지고 있다.

류창경 교장은 "지역사회 봉사학습(CSL)과 연계한 정치참여 캠페인 활동을 계기로 ‘민주사회에서 투명선거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이번 ‘6월 13일 지방선거’를 앞두고 참정에 관한 인식 개선이 이루어 질 수 있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원남초 6학년 학생들은 6월 7일(목) 남통동 아파트 단지에서의 두 번째 캠페인 활동을 마치고 ‘캠페인 참여 소감문 및 기사문을 작성’, ‘학급 신문 만들기’로 활동을 마무리 할 예정이다.

*지역사회 봉사학습이란?

C.S.L(Community Service Learning)-학교교육과정 내에서 혹은 학생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포함한 외적인 형태로 이루어지고 있는 지역사회 봉사학습이다. 미국을 비롯한 해외 각지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고 있는 교수학습방법의 하나로 인정받고 있으며, 활동에 그치는 것이 아닌 학생들의 인성적 성장을 동시에 이끌어 내는 데 프로그램의 목적이 있으며, 정치ㆍ환경ㆍ사회문화적 캠페인 활동 등의 유형이 있음.

나도 선비다
선비문화체험 실시

진평초등학교(교장 김상원)는 5월 31일(목) 5학년 전체 학생들이 각 반에서 선비문화체험을 실시했다.

강사들은 안동 도산서원 선비문화체험센터에서 오신 분들로서 학생들에게 이론 2시간, 실기 2시간 총 4시간 분량의 선비문화체험을 실시하였다.

학생들은 다양한 자료 및 삽화, 만화가 포함된 선비문화체험 책자와 강사진이 준비한 PPT를 활용, 선비들의 삶의 모습을 알아 보고 이러한 선비의 삶의 모습에서 배울 점에 대해 이야기해 보는 이론 수업 시간을 가졌다. 이후 매트를 깔고 절하는 방법에 대해 배운 뒤 직접 절을 해 보고, 친구들과 공수 및 다양한 예의 바른 자세에 대해 배워보는 시간을 가졌다.

선비문화체험을 통해 비록 짧은 시간이나마 학생들 간에 바르고 점잖게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고, 우리 전통 예절에 대해 배워볼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