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기월식 천체관측 프로그램 실시

[구미뉴스]=구미여자고등학교(교장 김대곤)는 1월 31일(수) 1, 2학년 희망자 39명, 교사 2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기월식 천체관측 프로그램을 실시하였다.

본 행사는 블루문, 슈퍼문, 레드문이 겹쳐진 매우 드문 천문현상을 맞아 희망학생들에게 관측 기회를 제공하는 장으로서 본교 천체관측장비를 활용하여 본관 앞마당에서 실시하였다. 참가학생들은 19시부터 실시한 망원경의 조립과정을 체험하였고, 20시부터 23시까지 관측을 실시하였다.

학교가 보유한 130mm 뉴튼식 반사망원경, 100mm 굴절망원경, 11인치 반사굴절망원경을 동원하여 진행된 이 행사에서 학생들은 천체관측에 큰 관심을 보이며, 앞으로도 다양한 관측행사에 참가하고 싶다는 열정을 보였다.


또한 도우미로 참석한 학생들의 주도적인 진행으로 대부분의 학생들은 망원경의 원리 및 조작방법을 알게 되었다. 특히 구미여자고등학교에서는 과학중점학교의 운영 및 천체관측 체험 프로그램을 위해 올해 11인치 반사굴절망원경을 설치하여 활용중이다.

행사를 기획하고 주관한 김대곤 교장은 “학생들의 적극적이고 열정적인 참석에 부응하여 앞으로도 더 많은 관측행사를 마련할 것이고, 천체관측과 같은 과학체험프로그램의 활성화에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구미정보고, 9명 학생 싱가포르 현지 기업 취업
4년 연속 글로벌현장학습 프로그램 통해 해외취업 지원하다

해외취업을 위한 글로벌현장학습에 참여한 구미정보고등학교(교장 오민환) 학생 중 9명이 싱가포르 현지에 취업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구미정보고등학교는 4년 연속으로 학생들을 싱가포르에 파견하였으며, 경상북도교육청의 예산지원을 받아 학생 10명, 인솔교사 1명이 2017년 8월 30일 싱가포르로 파견되었다.

학생들은 싱가포르 MDIS대학에서 두 달간의 어학교육을 받았으며, 한 달의 기간 동안 싱가포르 현지 기업에 구직 활동을 하여 9명의 학생이 취업에 성공하였고, 남은 1명의 학생도 국내에 귀국하여 구직활동에 나서고 있다.

학생들은 파리바게뜨 싱가포르지사, O’ Coffee Club 등 싱가포르 현지 기업에 취업하였고, 싱가포르 오차드로드, 비보시티, 마리나베이 등에 위치한 대형쇼핑몰에 근무하게 된다. 구미정보고등학교는 참가학생의 현지 적응을 위하여 현지 한인회를 방문하여 사업 종료 이후 학생과의 지속적인 교류를 당부하였다.

글로벌현장학습에 참가한 김준택학생은 “낯선 싱가포르에 처음 도착했을 때는 걱정을 많이 했으나, 외국인 친구들도 많이 사귀고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어 너무 좋았다. 싱가포르에 진출한 한국기업에 취직한 것에 자부심을 느끼고 향후 1~2년 정도 싱가포르에서 근무해 영어실력을 키운 뒤 한국에 돌아가 대학에 진학해 경력을 키워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구미정보고등학교는 2013년 중국을 시작으로 2014년부터 4년째 싱가포르에 학생을 파견하고 있으며, 싱가포르 해외취업에 참가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졸업생 멘토단을 꾸려 학생들 해외취업에 도움을 주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