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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일. 2024.04.27 02:27
홍준표, 대구 서문시장에서 출정식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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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대구 서문시장에서 출정식 가져

서민 대통령 서민이 잘사는 세상을 만들겠다

[구미뉴스]=자유한국당 홍준표 경상남도지사가 3월 18일(토) 오후 3시 대구 서문시장에서 제19대 대통령선거 출정식을 열고 본격 대선 행보에 나섰다.

 

이날 오후 3시, 시장 상인들과 지지자 등 주최측 추산 2만여명(경찰 추산 1만5000여명)이 운집한 가운데 1시간가량 자신의 인생역정과 대통령 후보로서 포부를 밝히며 지지를 호소했다.

 

홍 지사는 출마 선언문에서 ‘당당한 리더십, 서민대통령 홍준표’를 표방하며 “쓰러져 가는 대한민국의 우파 보수세력을 다시 일으켜 세우고, 내 나라가 자랑스러운 당당한 대한민국, 우리가 꿈꾸는 대한민국의 힘찬 미래를 열어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그는 “소통과 통합이라는 위선의 가면에 숨어 눈치만 보는 리더십으로는 아무것도 할 수 없다”고 말하며 “반대가 두려워 결정을 미루고, 여론이 무서워 할 일도 못 하는 유약한 리더십으로는 지금의 난관을 극복할 수 없다”고 지적하며 “지금 이 시대가 요구하는 것은 정권 교체도, 정치 교체도, 세대교체도 아닌 리더십 교체”라며 “대란대치의 리더십으로 지금의 난관을 극복하겠다”며 강력한 어조로 자신감을 밝혔다.

 

경남 창녕에서 태어났지만, 대구에서 자라며 초·중·고를 다녔고, 모친이 서문시장에서 좌판을 하며 공부를 시켰다는 이 사실은 자신이 ‘TK 적자’임을 강조했다.

 

홍 지사는 초등학교 시절 “이곳 대구 신천동 신암동 비산동 내당동을 전전하며 월세방에서 초등학교와 중학교, 고등학교를 졸업할 때까지 점심 도시락을 싸갈 형편이 못돼 수돗물로 배를 채우기도 했다”며 “가난은 머리로 이해하는 것이 아니라 지친 몸과 아픈 시간으로 기억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홍지사는 또 글자를 알지 못하는 어머니지만 그 서민인 내 어머니가 유일한 멘토라며 서민대통령 이미지를 강조하기도 했다.

 

이어 “서민 대통령'이 되겠다”며 “서민들이 진짜 원하는 게 무엇이며, 그것을 어떻게 실현할 수 있는지를 아는 서민 대통령만이 서민의 삶을 바꿀 수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홍 지사는 “미국의 트럼프 대통령, 중국의 시진핑 주석, 일본의 아베 총리, 러시아의 푸틴 대통령 등 주변국 지도자들을 극우 보수. 국수주의자로 칭하면서 자신은 이들에 '맞짱' 뜰 수 있는 '우파 스트롱맨'(Strong man)이란 점을 강조”하며 “국가의 품격과 국민의 자존심을 지킬 수 있는 당당한 대통령이 되겠다”면서 “비록 욕을 먹더라도 국익에 도움이 된다면 어떤 어려움도 극복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에 대한 중국의 보복에는 단호하게 대응하겠다”며 “북핵 사태에 대한 중국의 책임 있는 행동을 당당히 요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홍 지사는 “정의로운 대통령이 되겠다”며 “가진 자들이 좀 더 양보하는 세상, 어렵고 힘든 사람에게 한 번 더 기회를 줄 수 있는 세상, 그리하여 정의가 강물처럼 흐르는 세상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그는 “일자리가 복지의 시작”이라며 “연봉 1억 원이 넘는 강성 귀족노조와, 진보라는 가면에 숨어 갈등과 대립을 부추기는 좌파 정치세력과, 기업인을 범죄시하는 반기업정서가 우리 기업을 해외로 내몰고 있다”고 비판했다.

홍 지사는 이날 출마 선언에 이어 가진 기자회견에서 “(성완종 리스트 사건) 대법원 최종심이 남았다”는 질문에 대해 “0.1%의 가능성도 없지만, 없는 사실을 갖고 또다시 뒤집어씌우면 노무현 전 대통령처럼 자살을 검토하겠다”며 불쾌감을 드러냈다. 그는 이 답변을 세차례나 반복했으며 이는 다분히 의도된 발언으로 여길 수 있는 대목이다.

출정식을 마친 뒤 홍 지사는 서문시장 내 상점을 돌며 인사하고 상인회와 간담회를 가졌다.

 

한편 이날 출정식에는 측근인 윤한홍 국회의원을 비롯 권영진 대구시장, 박동식 경남도의회의장 등이 자리를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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