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건강 지키기 앞장서다
2016 학생 마음건강(자살위기관리) 협의회 실시

[구미뉴스]=구미교육지원청(교육장 이동걸)은 학생 정서·행동특성검사의 원할한 추진과 관심군 학생들의 지속적인 연계관리를 위해 9월 29일 굿네이버스 좋은마음센터 경북서부지부 회의실에서 「2016 학생 마음건강(자살위기)관리 2차 협의회」를 실시하였다.

이날 협의회는 심층평가 전문기관별로 현재까지 진행 중인 2차 심층평가 결과 및 분석 자료에 대해 발표하였고, 관심군 학생 중에 심층평가 미실시 사유와 심층평가 연계율 향상 방안에 대해 논의하였다.

또한 각 기관별로 관심군 학생들의 지속적인 관리를 위하여 가족행복프로그램(체험활동, 가족캠프) 운영과 저소득층 가정 치료비 지원 및 가정형편이 어려운 아동에 대한 기업체 연계를 통한 통합적 복지서비스 지원 등 관심군 학생들의 사후관리에도 노력하고 있다.

구미교육지원청 학생 마음건강 협의회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동 협의회를 개최하여 전문기관 연계 향상 방안 및 학생들의 정신건강 문제에 대한 사례관리 및 치료 등 학생 마음건강과 자살위기관리 분야에 대해 다양하게 논의하여 학생들이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송정초 육상의 미래를 밝히다!”
송정초, 제 35회 교육장기 초․중학교 육상대회 참가

구미 송정초등학교(교장 김명애)는 9월 20일(화) 구미시민운동장에서 실시된 제35회 교육장기초․중학교 육상대회에서 참가하여 의미있는 성적을 거두었다.

3학년 2명, 4학년 6명, 5학년 11명, 6학년 7명, 총 26명으로 구성된 송정초등학교 육상 선수단은 1위 2명, 2위 1명, 3위 5명이 입상하는 성적을 거두었다. 1위에는 6학년 멀리뛰기 남초부 라상민과 6학년 100m 여초부 이시온, 2위에는 5학년 멀리뛰기 남초부 배범석, 3위에는 4학년 포환던지기 남초부 배현성 및 5학년 포환던지기 남초부 김태윤과 여초부 최인서, 그리고 5학년 200m 임창완과 6학년 800m 여초부 최지우 학생이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많은 고학년이 입상하였을 뿐만 아니라 3~4학년 학생들이 다수 참여하여 경기의 생생한 현장을 느끼고 앞으로 송정초의 육상 꿈나무로 자라나는데 큰 밑거름이 되었다. 대회가 끝난 후 학생들은 “내년에 더욱 열심히 연습해서 선배님들처럼 입상하고 싶어요.”라고 소감을 밝혔다.

송정초 육상 선수들은 더욱 정진하려는 태도를 보인만큼 내년 육상 대회에서 좋은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확신하며 송정초 육상의 미래가 밝음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다.

옥계중, 녹색 지구 미래를 체험하다
김천녹색미래과학관 현장체험학습 실시

옥계중(교장 은종만)은 9월 24일 1학년 과학동아리 학생 20명을 대상으로 김천녹색미래과학관에서 현장체험학습을 실시하였다.

이번 체험은 4D풀돔영상관 및 상설전시관 관람, 태양광우주인로봇 만들기로 학생들이 직접 설계하고 만들어보는 체험이라 반응이 아주 좋았고, 과학뿐만 아니라 수학, 미술, 기술 등 여러 가지 융합적인 사고를 요구하여 옥계중 학생들의 창의력 증진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

체험에 참가한 한 학생은 “4D풀돔영상관에서 봤던 미래의 지구 모습이 자꾸 떠오른다. 이대로 방치했다가는 지구가 멸망할 거라는 두려운 생각도 든다. 지구 환경에 대하여 진지하게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다른 학생은 “전시관에서 여러 자료들을 보고, 재미있는 게임을 하면서 환경에 대하여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그리고 태양광우주인로봇 만들기를 통해 친환경 에너지에 대해서도 알게 되었고, 만든 로봇이 빛으로 움직이는 모습이 신기하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김천녹색미래과학관 체험은 학생들의 과학적 지식이 넓어지는 동시에 지구 환경 살리기에 대해 생각해 보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작가와 함께하는 학교 도서관 인문학 강의’
2016년 구미도립도서관 연계 도서관 특성화 프로그램

형곡중학교(교장 김석기)는 지난 29일(목) 구미도립도서관이 추진하는 학교 도서관 특성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일흔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작가와 함께하는 학교 도서관 인문학 강의’ 행사를 실시하였다.

최근 인문학적 소양을 기르는 것이 중요한 화두로 떠오르는 가운데 <스프링 벅>·<초정리 편지> 등을 지은 배유안 작가가 강사로 초청되어 학생들과 만났다. 배 작가는 자신이 작가가 된 계기 및 문학에서 역사를 읽는 재미 등을 쉽고 재미있게 소개하였으며, 학생들은 시종일관 호기심 어린 눈으로 집중하는 모습이었다. 뒤이은 질의응답 시간에는 한 시간 넘게 열정적으로 질문하는 등 대단히 성공적인 행사로 막을 내렸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배유안 작가님의 책을 읽고 꼭 한 번 만나고 싶었는데, 학교 도서관에서 만나서 강의도 듣고 궁금했던 점을 질문할 수 있어서 참 좋았다. 이런 기회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고, 다음 기회에 또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고, 담당 교사 역시“학생들이 작가님의 강의를 어려워하지 않고 집중하는 모습이 참으로 대견하였고, 질의응답 시간에 열심히 참여하는 모습이 멋져서 매우 만족한다.”고 말했다.

형곡중학교는 본 행사를 통해 학생들의 인문학적 소양은 물론 인성교육과 진로지도에도 큰 도움을 얻었으며, 앞으로 다양한 독서 프로그램을 선도적으로 시행할 학교로서 보다 유익한 독서 관련 행사를 지속적으로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