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집수리로 따뜻한 겨울맞이
- 인건협 사랑의 집수리 봉사활동

[구미뉴스]=구미시 상모사곡동(동장 주광하)에서는 11월 29일(일) 오전 9시 인건협(회장 손상구) 회원 10여명이 참여하여 난방시설 고장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세대에 방문하여 집수리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집수리는 연탄보일러 고장으로 추운겨울을 맞이하고 있는 사곡동 저소득 장애인 1세대에 방문하여 연탄보일러를 교체해주었으며, 문짝이 떨어져 사용이 불편했던 싱크대를 말끔하게 고쳐 주였다. 또한 연탄500장을 전달하여 대상자가 겨울 내 훈훈하게 보낼 수 있도록 세심한 배려를 아끼지 않았다. 집수리 후에는 인근에 살고 있는 조손세대의 어려운 사정을 듣고 쌀 40kg한포를 지원하기도 했다.

집수리서비스를 받은 대상자 어○○씨는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전기장판하나로 겨울을 어떻게 날지 걱정이 많았는데, 보일러를 교체해주고 연탄까지 지원해주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게 되었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인건협은 건설업을 하는 사람들의 친목봉사단체로, 10여명의 회원이, 매년 2세대 이상 집수리가 필요한 저소득세대를 방문하여 집수리 봉사활동을 25년째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주광하 상모사곡동장은 추운날씨에도 직접 나와 집수리봉사를 한 인건협 손상구회장 및 회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였으며, 앞으로도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나눔실천을 당부했다.

선산읍 여성농업인회 ‘사랑의 김장배추 나눔행사’
지역 복지시설과 불우이웃에 김장배추 전달

겨울 김장철을 맞아 선산읍 여성농업인회(회장 이순애)에서는 11. 27(금) 오전 10시 공동경작지인 선산읍 이문리에서 회원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김장배추 나눔행사를 가졌다.

선산읍 관내 주요 기관‧단체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1,500포기 김장 배추를 수확하여 성심양로원, 셀린의집, 주간보호소 등 주요 복지시설과 불우이웃들에게 전달하였다.

선산읍 여성농업인회(회장 이순애)는 “매년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위해 각종 나눔행사를 개최하고 있으며, 금년에는 김장배추를 준비하였다.”며 “내 가족이 먹는다는 생각으로 여농 회원들이 정성껏 가꾼 김장배추가, 어려운 분들에게 소중한 선물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윤영술 선산읍장은 “아름다운 농촌사회 건설을 위해 노력해주신 여성농업인회의 마음 덕분에 겨울바람이 한결 따뜻해 진 것 같다. 추운 날씨에도 수고해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회원들을 격려했다.

송정동 통장협의회 단체화합 선진지 견학

송정동(동장 박수원)에서는 11. 28.(토) 직원, 통장 등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회원화합과 유대관계를 강화하기 위하여 충남 예산 수덕사 및 남당항으로 선진지 견학을 다녀왔다.

이날 견학은 평소 동 행정업무 추진에 많은 관심을 보여주며 협조하여 준 통장들의 노고에 보답하며, 앞으로도 화합된 송정동을 만들자는 결의를 다지기 위해 송정동 통장협의회(회장 봉재수) 주관으로 추진되었다.

수덕사 일주문을 통하여 이어진 숲길과 매서운 바람이 불지만 넒은 바다의 마음으로 일행을 맞이해준 남당항은 한 해 동안 동 행정 발전을 위하여 힘써 온 통장님 및 직원들의 지친 마음을 잠시나마 쉬어갈 수 있도록 여유를 가지게 하였다.

봉재수 통장협의회장은 “많은 분들이 참여해주셔서 너무나 감사하고, 이번 기회가 주민과 가장 밀접한 관계에 있는 통장들이 화합과 소통으로 지역봉사자로서의 역량제고에 기여하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박수원 동장은 “바쁘신 일정 가운데에도 동 화합을 위하여 자리를 마련해 주신 통장협의회에 감사의 인사를 전하였으며, 한 달 남짓 남은 2015년을 잘 마무리하고 다가올 새해를 준비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무정회의 변함없는 고향사랑
무을중학교 10회 졸업생(무정회), 고향 어르신들께 삼계탕 대접

무을중학교 10회 졸업생 무정회(회장 최석현)는 11. 28(토) 오전 11시30분 무을 춤새권 도농교류센터(구 안곡초등학교)에서 관내 어르신 250여명을 모시고 삼계탕을 대접하는 등 노인공경을 몸소 실천하여 주위에 훈훈함을 주고 있다.

이는 동창회 회원 50여명이 정성으로 마련한 것으로서 낳아주고 키워준 고향에 조금이라도 보답하고 어른을 공경하는 경로효친 정신을 드높이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최석현 회장은 “자녀들이 모두 객지로 나가 홀로계신 어르신들이 함께 식사를 하며 서로 의지하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고향에 계신 어르신들에게 더 큰 나눔을 실천 하겠다는 뜻을 전해 주위에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손정애 무을면장은 고향을 찾아주신 무정회 회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무정회의 따뜻한 마음이 지역 어르신들께 전달돼 세대간 화합과 지역발전에 보탬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고향 무을 발전을 위해 더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