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뉴스]=구미시(시장 남유진) 옥성면 주아2리가 산림청 주관으로 시행된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만들기’에서 우수마을에 선정됐다.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만들기’는 산불 발생의 주요 원인인 농촌지역의 관행적인 불법소각 행위에 대해 기존의 규제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이장 등 마을주민 중심으로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해 지난해부터 시행하고 있다.

이 사업은 서약서를 제출한 마을 중에서 서약일로부터 산불조심기간 종료일인 5월 15일까지 불법소각 행위가 없고, 산불방지에 이바지한 마을을 대상으로 선정하였으며 올해 전국 15,851개, 경북 3,299개 마을이 서약에 참여하였고, 경북에서는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로 64개 마을이 선정되었다.

금회 선정된 옥성면 주아2리에는 녹색마을 현판과 함께 부상으로 50만원의 온누리 상품권을 전달하였으며, 김재원 주아2리 이장은 “산불로부터 산림을 지키는 일에 동참한 결과 좋은 결실을 맺게 돼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소각산불 근절에 힘쓸 것”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