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A 활용지원협의회는 경북도, 대구세관, 대구경북중소기업청, 무역협회, 중진공, 지역대학, 연구기관, 기업체 등 기존의 지역 FTA 관련 기관․단체전문가 22명과 신규참여 한 8개 경제단체 총 30명으로 확대 구성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2014년 경북 FTA 활용지원센터 사업계획 발표와 함께 경상북도 맞춤형컨설팅 사업에 대한 설명이 있었다.

맞춤형컨설팅사업을 통해 상대적으로 FTA 활용율이 저조한 도내 중소기업과 원청기업에 납품하고 있는 제조업 중소하청업체 50개사를 선정, 1:1 전담 컨설턴트를 매칭해 원산지사후검증에 대비하고 FTA 활용극대화를 위한 지원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FTA활용지원센터 운영을 통해 FTA 활용관련 컨설팅, 교육 및 상담, 원산지확인서 제3자 확인사업 등을 지원하고, 상주 관세사를 1명에서 2명으로 보강배치하고, 포항비즈니스종합지원센터내 관세사 1명을 신규배치 FTA 활용 관련 원스탑 지원체제의 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어 상의별 FTA 활용지원의 효과적인 연계방안, 올해 진행되는 각 기관별 사업의 효율적인 연계방안에 대해서도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송경창 경상북도 창조경제산업실장은 “FTA 관련 지원기관간 정기적인 만남과 소통을 통해 유기적인 협업체계 구축을 통하여 협의회 운영을 활성화하겠다. 앞으로 지역기업에서 실질적으로 필요로 하는 FTA 활용관련 규제개선과 FTA 지원정책을 마련해 지역기업체가 FTA를 활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시책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