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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맞이 좋은 영화보기 해리포트[죽음의 성물 2부]

기사입력 2011.09.02 2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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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미뉴스]=구미시문화예술회관(관장 공영훈)에서는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맞이하여 시민들에게 검소하고 즐거운 명절 분위기를 제공하고 온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도록 추석맞이 좋은영화보기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 2]를 9월 14일(수)~9월 16일(금)까지 오후 7시 30분 구미문화예술회관, 선산문화회관에서 상영한다.

    전 세계가 기다린 최후의 전투, 마침내 공개되는 시리즈의 마지막

      

    <해리 포터와 죽음의 성물 2>는 사상 최고의 성공을 거둔 ‘해리 포터’ 영화 시리즈의 마지막 이야기로 두 편의 영화로 제작된 마지막 이야기 중에서 두 번째 영화다. 이 서사시의 마지막에서는 마법 세계의 선과 악의 세력이 전면전을 펼친다. 이 전쟁에는 모든 이의 운명이 걸려 있으며 그 누구도 이 전쟁에서 안전하지 않다. 그러나 궁극적인 희생을 감행해야 할 사람은 볼드모트와의 결전을 향해 가는 해리 포터다.

    젊은 마법사들은 이제 전쟁에 휩싸인 세계의 전방에 나서게 된다. 이 전쟁은 호그와트와 마법 세계에 있어서 마지막 전투이자 해리와 볼드모트의 마지막 결투인 것이다. 서사시의 대단원이니만큼 용의 전투, 거인들의 전투 등도 나오지만 그 안에는 인물들에 대한 이야기가 있다. 볼거리도 물론 중요하지만 그 중심에 있는 인물들에 대한 관심 때문에 관객들이 그들의 모험에 몰입하는 것이다.

    스토리의 결말에서는 많은 사랑을 받는 인물들의 새로운 면도 드러난다. 스토리에서 가장 흥미로운 점들 중 하나는 빛의 세력과 어둠의 세력을 구분하는 경계가 모호하다는 것이다. 어떤 인물들은 처음에 겉으로 드러났던 것보다도 훨씬 복잡한 면을 지니고 있다.

    또한 전편에서는 전혀 나오지 않은 호그와트 마법 학교도 마지막 영화에서는 볼 수 있다. 롤링이 고안하고 미술 감독 스튜어트 크레이그가 실현한 호그와트는 그 동안 학생들과 교사들에게 있어서 집이자 본부이자 안식처였다. 그러나 이제 곧 전장이 될 것이다.

    이제까지 <해리 포터> 시리즈에서 못 보여줬던 볼거리들을 마지막으로 제대로 쏟아내겠다는 일념으로인지 시리즈 사상 전무후무한 스케일을 자랑한다.

    감독이 무식하리만치 볼거리로 압도하는 것이 아니라 시각과 감성 사이에서의 줄타기를 능숙하게 해내는 덕분에 버겁게 느껴지지 않고 오히려 속도감 있게 달려온 130분이 짧게 느껴진다.

    무료입장권 배부 : 문화예술회관, 읍.면.동사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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