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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추석에는 괜찮은 우리영화 한편 어떠세요?

기사입력 2010.09.08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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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미시문화예술회관(관장 공영훈)에서는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맞이하여 시민들에게 검소하고 즐거운 명절 분위기를 제공하고 온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도록 추석맞이 좋은영화보기[포화속으로]를 9월 24일(금) ~ 9월 26일(일)까지 오후 7시 30분 구미문화예술회관, 선산문화회관에서 상영한다.

    1950년 6월 25일 새벽 4시 북한의 갑작스런 남침공격으로 한국전쟁이 시작된다. 파죽지세로 밀고 내려오는 북한군의 정예부대 앞에 한국군은 제대로 총 한번 쏘아보지 못하고 후퇴를 거듭한다. 학도병으로 참전한 오장범(T.O.P.)은 자신의 눈앞에서 군인이 처참하게 죽어가는 모습을 보고는 공황상태에 빠진다.

    UN군이 참전할 동안 낙동강 전선을 사수하는 것이 남은 국군의 절체절명의 임무 낙동강에 전력투구하기 위해 포항전선 사수는 학도병에게 맡겨진다. 강석대 대위(김승우)는 단 한 차례 전투에 참여해본 경험이 있는 오장범을 중대장으로 임명하고 이틀 동안만 포항을 사수해달라고 부탁한다. 총 한번 잡아 본적이 없는 학도병 71명. 그 중에는 소년원에 가지 않기 위해 이곳에 학도병으로 온 건달 갑조(권상우)도 있다. 갑조는 오장범을 우습게 알고, 전투를 겪지 못한 소년병들은 전쟁을 실감하지 못한다. 한편 영덕시 전투에서 혁혁한 공헌을 세운 인민군 766부대의 대대장 박무랑(차승원)은 낙동강전선을 우회하여 포항으로 진격한다. 최강의 무기와 혁명정신으로 무장한 박무랑의 인민군과 오합지졸에 불과했던 71명의 학도병은 학교를 둘러싸고 공방전을 펼친다.

    한국전쟁에서 큰 활약을 한 학도병의 이야기를 다룬 이재한감독의 2010년도 전쟁영화이다. 차승원이 북한군 장교로, 빅뱅의 멤버 T.O.P.이 전쟁에 내던져진 학도병 역할을 맡았고, 권상우가 불량청소년에서 애국자로 변신하는 역할을 맡았다.

    1950년 8월 11일 포항여중에서 있었던 실화를 바탕으로 만든 영화이다.

     

    무료입장권 배부 : 문화예술회관, 읍.면.동사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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