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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오산 올레길에 수련 등 10여 종의 수생식물을 식재하여 탐방객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 수생식물 식재는 올레길 주변에 녹지공간이 부족하여 삭막한 분위기를 연출한다는 탐방객들의 고견에 귀 기울여 이루어진 것으로 희망근로 인력을 투입하여 시행되었다.
올레길 수상정원은 물양귀비, 어리연, 부레옥잠 등 경관연출 외에도 수질정화능력이 있는 다양한 수생식물을 식재하여 학습을 겸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봉곡동 장형심씨(40세)는 “물과 식물이 조화를 이루어 한층 풍성해진 올레길은 구미시민과 탐방객에게 폭넓은 감성을 키워줄 것 같다”며 함박웃음을 지으며 연신 기념촬영을 하였다.
또한 김사기 금오산도립공원관리소장은 “금오지 생태공원 2단계 공사에는 수변식물원, 생태습지원이 조성될 예정으로 더 아름다운 올레길을 기대해도 좋다”는 말과 함께 “올 여름 마지막 더위 올레길과 함께 날려 보내시라”는 당부도 잊지 않았다.
(식재 자문 : 대구가톨릭대 겸임교수 김해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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