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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오지 물위를 걸어요!

기사입력 2010.08.16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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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오산 도립공원 내에 위치한 금오지가 지난 11일 제4호 태풍 ‘뎬무’로 인해 내린 비로 만수위(滿水位)를 기록하여 탐방객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금오지가 만수위에 이른 것은 만3년만으로 수위 84.6m(평균수위 82m), 담수면적 24㏊에 이르러 그야말로 장관을 연출하고 있다.

    올레길에서 바라본 금오지는 넘실대는 수면과 주변 경관이 어울려 아름다운 모습을 뽐내고 있으며, 오랜 무더위의 갈증마저 단번에 해소하는 듯하였다.

    금오지를 찾은 탐방객들은 “오랜만에 만수위가 된 금오지를 보니 반갑고, 데크 바로 아래까지 수면이 차올라 마치 물 위를 걷는 듯 한 기분이 든다”라며 환호하고 있다.

    또한 김사기 금오산관리사무소장은 직원들에게 “금오지로 떠내려 오는 부유물들을 환경미화원을 비롯한 직원들을 동원해 깨끗이 청소하여 탐방객들이 쾌적한 공원 환경을 이용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여 달라.”라는 말과 함께 탐방객들에게도 “안전사고가 일어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여 달라.”라고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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