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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박근혜 고초 개인적ㆍ인간적 가슴아파... 빠른 시간 내 사면됐으면'

기사입력 2020.01.19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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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미뉴스]=새로운보수당은 19() 오후 2시 구미시 호텔BS에서 열린 창당대회에는 유승민 보수재건위원장, 하태경 책임대표, 정병국 인재영입위원장, 당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능종 변호사를 도당위원장으로 선출했다.

     

    유승민 경북도당 위원장은 좌파정권의 부패와 무능으로 인해 국가 경제는 파탄지경에 이르렀지만, 보수야당은 전혀 역할을 하지 못하고 대안도 찾지 못하고 있다새로운보수당은 국민이 원하는 정책과 공약으로 보수의 가치를 입증하겠다라고 밝혔다.

     

    창당대회에 앞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유승민 보수재건위원장 "선거에서 이기려면 서울·경기·인천·대전·충청 등 중원에서 이겨야 하는데 중원에서는 한국당을 보수의 맏형으로 인정하지 않아 표를 줄 생각이 없는 것 같다""이명박·박근혜 정권의 9년간 낡은 보수로는 이번 선거를 도저히 이길 수 없기 때문에 새로운 보수가 필요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박근혜 전 대통령이 겪고 있는 고초에 대해 개인적·인간적으로 너무나 가슴 아프지만, 최대한 빠른 시간 내 사면됐으면 좋겠다"는 뜻을 밝혔다.

     

    하태경 책임대표 "박정희 전 대통령은 우리나라 국민의 삶을 바꾼 분이다. 농촌사회를 제조업·산업사회로 바꿨고 열심히 일한 사람이 대접받고 잘 사는 사회를 만들었는데 문재인 정권은 열심히 데모한 사람이 대접받는 사회로 만들었다"고 비판했다.

     

    하 대표는 또 "바른미래당 안철수 전 의원은 이번 선거에서 문재인 정권을 심판하는 야당의 길을 갈 것인지 기존 거대 양당을 심판하는 중간당으로 갈 것인지 입장이 아직 불분명하다""입장이 명확해야 하고 현 정권 심판자 역할을 할 것이면 우리와 협력이 충분히 가능하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5일 중앙당을 창당한 새로운보수당은 이날 경북 구미에서 10번째 지역 시·도당 출범식인 경북도당 창당대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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