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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영 민선 초대 경북도체육회장에 당선

기사입력 2020.01.13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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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미뉴스]=경북도체육회 민선 초대 회장에 김하영(67·백송그룹 회장) 전 도체육회 상임부회장이 당선됐다.

     

    김하영 당선자는 13일 경산시민회관에서 열린 제52대 경북도체육회장 선거에 김하영 후보가 161표를 얻어 득표율 42.6%를 기록하면서 윤광수 직전 도체육회 상임부회장(120·31.7%), 윤진필 경산공단 이사장(97·25.6%)을 따돌리고 민선1기 첫 경북도체육회장에 당선됐다.

     

    경북도체육회 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윤광수 직전 경북도체육회 상임부회장(기호 1), 김하영 전 경북도체육회 상임부회장(기호 2), 윤진필 경산산업단지관리공단 이사장(기호 3) 3명의 선거에 들어갔다. 이날 선거는 83.4%의 투표율을 보였다. 오전 10시 각 후보자가 10분 내 소견발표를 하고 23개 시·군 체육회 회장 등으로 구성된 453명의 선거인단 중 378명이 현장투표에 참여했다.

     

    이번 선거인단 구성은 도체육회 정회원 종목단체의 장과 도내 23개 시·군 체육회의 장, 정회원 종목단체 대의원 중 추첨에 의해 선정된 자, ·군체육회 대의원 중 추첨에 의해 선정된 자 등으로 경북도체육회 선거관리위원회가 무작위 추첨방식을 통해 선정했다.

     

    이날 이강덕 포항시장, 장세용 구미시장, 권영세 안동시장 등 경북도내 23개 시·군자치단체장 가운데 공석인 상주시장을 제외하고 대부분의 단체장이 투표장인 경산시민회관을 찾아 한 표를 행사했다.

     

    김하영 당선자는 시대의 변화에 따라 독립된 체육회 운영으로 체육인의 위상을 높이고 소통과 화합으로 선진 경북체육 완성과 오는 10월 구미에서 개최되는 제101회 전국체전의 성공적 개최로 경북 도약에 헌신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하영 당선자는 대구 영남고, 경일대 대학원 토목공학과를 졸업하고 백송그룹을 이끌며 사회복지법인 백송회 대표이사도 맡고 있다. 군위군 테니스협회장으로 시작해 군위군체육회 부회장, 경북도체육회 부회장 등을 거쳤다.

     

    민선 초대 회장에 당선된 김하영 도체육회장의 임기는 16일부터 오는 2023년까지 3년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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