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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 별빛, 영양 반딧불이 밤 즐기세요

기사입력 2010.04.29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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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상북도(김관용 도지사)에서는 영천 보현산 천문과학관 일원과 반딧불이 서식지인 영양 수하리 일대에 머물며 체험할 수 있는 숙박 인프라와 체험시설 확충에 12억원을 투입 야간체험관광을 활성화 할 계획이다.

    영천의 보현산 자락은 청정일수가 많고, 광해도가 좋아 전국에서 별이 가장 잘 보이는 곳으로 유명하다. 이러한 명성에 힘입어 지난 96년 건립된 보현산 천문대는 작년 한해 4만명이 넘는 관람객이 방문했으며, 2007년부터 34억을 투입 지난해 준공된 천문과학관에는 준공 후 6개월간 2만명의 관광객이 찾는 등 인기리에 운영 중에 있다.

    그러나 숙박시설이 전무하여 관광객들이 체험에 아쉬움이 많지만 부득이하게 당일로 다녀갈 수 밖에 없어 경북도에서는 올해 4억원을 투자하여 8대의 캠핑용 트레일러에 50명을 수용할 수 있는 별자리 체험촌을 조성할 계획이다.

    영양 수비면 수하리 일대는 사라져가는 반딧불이를 볼 수 있는 청정지역으로 2002 ~2005년에 걸쳐 영양군 자체적으로 반딧불이 생태학교, 생태공원, 천문대 등 체험시설을 조성 연 2만여명의 관광객이 찾고 있다.

    그래서 경북도에서는 지난 2009년에 총8억원을 투자하여 50명을 수용할 수 있는 펜션 2개동을 준공 숙박기반을 마련했다.

    올해에도 총8억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기존 반딧불이 체험 인프라 이용객과 펜션 숙박객의 만족도 제고를 위한 마을 조경, 편의시설, 곤충사육시설 등을 확충하고 숙박․체험프로그램을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경북도 관계자는 야간관광의 특성상 숙박이 해결되지 않으면 체험 프로그램에 많은 제약 따르고 관광객에게 불편을 느낄 수 밖에 없어 이번 야간관광지 숙박․체험인프라 확충 사업을 추진하게 되었다.

    이번 사업으로 영천 별자리 체험촌 및 영양반딧불이 체험마을 편의시설 보강이 완료되면 경북을 대표하는 야간체험관광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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