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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뉴스]=구미시 해평면 해평리에는 독립운동가 운파 최관호 선생이 태어난 전주최씨 인재공파 문중 고택이 경상북도지정문화재로 널리 알려질 정도로 유명하다.
‘인재 최현 선생 탄신 456주년 기념 학술대회’ “나라와 선산을 사랑한 우국, 애민의 삶 ; 학봉과 여헌을 따라서”라는 주제로 2019년 10월 5일(토) 오전10시 해평면 해평농협 3층 강당에서 전주 최씨 인재공파를 비롯한 지역민과 장세용 구미시장, 김태근 구미시의회 의장, 라태훈 구미문화원장 및 학술대회에 직접적으로 참여하는 김기탁, 김영숙, 한충희, 윤재환 박사 등 전현직 대학교수들과 언론인 등이 참여, 열띤 발표와 토론회가 개최되었다.
이날 행사를 주관하는 전주 최씨 ‘인재 최현선생 기념사업회’ 최세훈 회장은 “이번 행사를 위해 구미문화원에서 주최, 경상북도와 구미시에서 후원해 주심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학술대회 발표를 위해 참여해 주신 역사학회의 고명하신 교수님들을 모실 수 있어 크게 영광으로 여긴다.”고 감회어린 인사를 했다.
행사를 위해 준비된 자료집에서 라태훈 구미문화원장은 “선생의 삶은 오직 애국, 애민정신으로 일관했다”며 “인재 최현 선생은 조선 중기 명종 임금 때 태어났으며, 임진왜란 때 의병을 끌고 왜군과 싸웠다”면서, “관직에서는 문장과 학문으로 명성을 떨쳤다.”고 치하를 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의 축사를 대신하여 김봉교 경북도의회 부의장의 대독에서 “애국, 애민을 위한 충과 의를 몸소 실천한 저술가”, 구미시 장세용 시장은 “현실 참여정치로 부단한 개혁을 시도한 정치가”, 김태근 구미시의회 의장은 “심도있는 학술연구로 올곧은 선비정신이 구현되기를” 등의 축사를 이어갔다.
한편, 기조발표는 김기탁 박사(전 국립상주대학교 총장)“인재 최현 선생의 문학관과 유현천양의식”을, 제1주제는 김영숙 박사(전 대구한의대 교수, 영남퇴계학 연구원장)의 “인재 최현 선생의 임진왜란 극복을 위한 각종 대책과 우국 창의 정신”, 제2주제는 한충희 박사(계명대 국사학과 명예교수)의 “인재 최현 공의 생애와 정치활동”, 제3주제는 윤재환 박사(단국대 국문학과 교수)의 “송산서원에 배향된 육현의 문학성에 대하여”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訒齎 崔晛 先生(1563~1640)은 구미 해평 출신의 조선 중기 정치가로 임진왜란에 의병을 일으켜 큰 공을 세웠으며 유교의 제 경전과 천문, 지리, 병학에도 뛰어났을 뿐만 아니라 문학가로서도 「일선지」, 「용사음, 명월음」, 「조천일록」 등 많은 작품과 저서를 남긴 위인 중 한명이다.
* 본 학술대회 및 인재 최현 선생 관련 사업 문의 등은 ‘인재 최현선생 기념사업회’ 최세훈 회장(H.P : 010-2795-3910) 측으로 연락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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