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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도시 한 책 읽기 운동” 구미시 『한 책 하나구미 운동』

기사입력 2010.04.02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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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로 4회를 맞이한 한 책 하나구미 운동 올해의 도서 선정을 위한 투표행사가 구미시민을 대상으로 4월5일부터 14일까지 10일간 실시된다.

    투표방법은 인터넷과 투표지작성, 스티커부착 등 다양한 방법으로 참여할 수 있다. 인터넷은 시청과 도서관홈페이지에 투표지 참여란을 개설해 놓았으며, 투표지와 홍보물 스티커는 5개 도서관(형곡, 인동, 봉곡, 선산, 도립구미) 자료실 및 현관에서 참여 할 수 있다.

    후보도서 6권은 성인도서와 어린이도서 각 3권씩으로서 3월에 시민들로부터 추천받은 174권의 책중에서 1차 운영위원회를 거쳐 최종 6권이 선정되었다. 성인도서에는 10대를 지나 청년기에 들어서 세상을 눈 뜨는 딸에게 보내는 편지글 형식 “네가 어떤 삶을 살든 나는 너를 응원할 것이다(공지영 작)”, 한 그루 나무를 시작으로 행복의 숲을 가꿔낸 한 남자의 이야기 “나무를 심은 사람(장 지오노)”, 청소년들에게 세계를 보는 눈을 갖게 하는 “지도 밖으로 행군하라(한비야 작)”이며, 어린이도서에는 인간에게 쫒기는 늑대의 시각으로 어리석은 탐욕에 빠져 공존의 이치를 잊고 사는 인간을 꾸짖는 “마지막 겨울(우봉규 작)”, 다문화 가정의 이야기를 다룬 “똥바가지(홍종의 작)”, 장애를 가진 아들과 가족의 사랑이야기를 담은 ‘삼거리 점방(선안나 작), 이 각각 후보도서로 올랐다.

    시립도서관장(황창수)은 “매년 올해의 도서 투표에 시민 참여율이 20%씩 상승하고 있다며 올해도 구미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라고 있으며 어떤 책이 올해의 도서가 될지 무척 기대된다”고 말했다.

    앞으로 6권의 후보도서는 구미시 일선 관내학교와 시청, 읍면동 사무소, 도서관, 다중집합장소 등에 포스터를 게시, 시민들도 한 책을 선정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전 시민이 함께 독서문화운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여 올해의 한 책 선정에 구미시민의 자발적 참여가 절실히 필요하다.

    투표가 끝나면 올해의 도서를 선정하기 위한 2차 운영위원회의가 개최되며 이때 올해의 도서가 최종 선정되는데, 시민들이 후보도서에 투표한 인기순위도 함께 고려하여 최종 한권이 선정 될 예정이라고 한다.

    후보도서 6권 중 올해의 한 책으로 선정된 책을 우리시민이 함께 읽고 가족, 친구, 직장동료등과 함께 언제 어디서나 한 책을 토론한다면 구미시는 책 읽는 도시로 거듭날 것이다.

    참고로 2007년은 『마당을 나온 암탉』, 2008년 『연어』, 2009년 『너도 하늘말나리야』가 선정 되었다.

    *행사관련문의 구미시립도서관 사서담당 455-50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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