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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세정과 직원 일일 농부가 되다

기사입력 2019.05.24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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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미뉴스]=구미시 세정과 직원 13명은 지난 5월 23일 농번기 일손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옥성면 대원리의 복숭아 재배 농가를 찾아 일손을 도왔다.

      

    열매솎기, 파종, 모내기 등으로 일손이 부족한 농촌의 현실을 감안하여 직원들은 업무로 바쁜 와중에도 오늘 하루만은 농부가 된 마음으로 일손을 도왔다.

      

    이 날 직원들은 갑자기 더워진 날씨에 땀을 흘리며 복숭아 열매를 솎아 내고, 나무 밑에 무성히 자란 잡초도 제거했다.

    농가주는 “매년 이 시기에 일손이 부족하여 어려움 겪고 있는데 공무원들이 바쁜 와중에도 직접 찾아와 도움을 주어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인사를 전했다.

    농촌일손돕기에 처음 참여한 신규 직원은 "복숭아 나무에 매달려 열매를 솎아내는 작업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힘이 들고 시간도 오래 걸렸다. 내일 온몸이 쑤시고 힘들 것 같지만, 좋은 농산물을 생산하기 위해 농민들이 얼마나 많은 땀을 흘리고 수고를 하는지 알게 되는 소중한 하루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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