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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7일 구미교육 종합 소식(1)

기사입력 2019.05.17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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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곡고등학교‘느리게 쓰는 편지’
    솔리언 또래상담 자율동아리 행복한 학교문화 조성 프로젝트

    [구미뉴스]=구미시 사곡고등학교(교장 전만영)는 5월 16일(목), 17일(금) 이틀에 걸쳐 점심시간을 활용하여 전체 학생을 대상으로 행복한 학교문화 조성을 위한 ‘느리게 쓰는 편지’행사를 실시하였다.

     

    ‘느리게 쓰는 편지’는 사곡고등학교 솔리언 또래상담 동아리 학생들이 아이디어를 내어 해마다 5월이 되면 이루어지는 사곡고등학교의 행사다. 학생들이 미래의 자신에게 편지를 쓰면 솔리언 또래상담 동아리 학생들이 6개월 뒤에 편지를 배달해 준다. 해마다 이루어지는 행사이다 보니 작년에 편지를 썼던 학생들이 미리 알고 다시 편지를 쓰러 오기도 한다.

    학생들은 “6개월 후에 내가 뭘 하고 있을지 생각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나의 미래를 행복한 상상으로 채울 수 있어서 좋았다.” “수능이 끝났을 때를 생각하고 나에게 편지를 쓰니 행복했다.” 등 다양한 소감을 나누었다.

    매 년 100여 명의 학생들이 이 행사에 참가하여 미래의 자신에게 편지를 쓰고 있다. 사곡고등학교는 이 행사를 통해서 학생들이 미래의 자신에 대해 생각해 보고 희망적인 자아상을 그려볼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 기대하면서 앞으로도 해마다 이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금오중,‘허그데이&하이파이브데이’행사 운영
    스승 존경 제자사랑, 사제 간의 감사함과 사랑을 담아

    금오중학교(교장: 현금택)는 지난 5월 14일 화요일에 교권보호주간을 맞아 사제동행 허그데이&하이파이브데이 행사를 실시하였다. 2016년도부터 이어지고 있는 이 행사는 학기별로 봄, 가을에 선생님과 학생회가 함께 준비하여 실시해오고 있다.

      

    현금택 교장은 ‘허그데이&하이파이브데이 행사를 통해 사제 간 서로 존중하는 마음을 되새기고 화합하는 분위기를 조성하여 이를 바탕으로 사제 간의 신뢰를 형성해 더욱 즐거운 학교생활을 가꾸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이 활동의 취지를 밝혔다.

     

    이날 행사는 등교시간 본교 장미교문에서 금오중 학생회장단을 중심으로 이루어졌으며 학생회의 한 학생은 ‘선생님께서 따뜻하게 안아주시거나 하이파이브를 해주시면서 학교에 오는 것을 반갑게 맞아주셔서 선생님의 사랑을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1학년 이○○ 학생은 ‘선생님과 허그를 나누는 것은 처음 있는 일이었는데 쑥스럽기도 했지만 학교에 오는 것이 더 즐겁게 느껴졌다.’고 말했으며 함께 참여한 교사들은 ‘아이들과 허그와 하이파이브를 하며 평소 서먹함을 느끼기도 했던 학생들과 더 가까워지고 관계가 개선되는 계기가 되어 참으로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허그데이&하이파이브데이 행사와 더불어 학생들이 <스승존경 제자사랑>의 쪽지에 선생님께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는 활동도 함께 이루어져 평소 전하지 못했던 마음을 표현하는 시간을 가지기도 하였다.

    피켓과 플래카드를 들고 실시하면서 생명존중․학교폭력예방․학업중단예방을 강조하는 캠페인도 함께 운영되었다.

    금오중은 2학기 교권보호주간(2019.10.14.~2019.10.18.)에도 허그데이&하이파이브데이 활동을 통해 한 번 더 사제 간의 정을 나눌 계획이다.

    모여라, 뛰어라, 도송중학교!
    도송중학교 체육한마당, 더위보다 더 뜨거운 열기

    5월 17일, 경북 구미시의 도송중학교(교장 손철원)에서 스승과 제자의 화합을 위한 체육한마당이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활짝 핀 장미보다 더 고운 얼굴로, 5월의 햇살보다 더 뜨거운 응원의 열기로 도송중학교 운동장은 가득 찼다. 도송중학교 체육한마당은 누구보다 열정으로 가득한 학생들의 참가 열기와 선생님들의 응원으로 뜨겁게 달궈졌다. 반별로 반티를 제작해서 선생님, 학생 구분 없이 하나가 된 모습을 보여주며 체육한마당을 즐겼다.

     

    놋다리밟기, 고무대야 끌기, 파도타기, 계주, 줄다리기, 단체줄넘기 등 다양한 종목에 골고루 학생들이 참여하면서, ‘나’보다는 ‘우리’를 생각하며 단합을 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

      

    체육한마당을 준비하는 학생들의 얼굴에는 기대와 설렘, 즐거움이, 참여하는 모든 학생들의 얼굴에는 의지와 열정, 기분 좋은 떨림이 느껴졌다. 평소 학업에 지친 학생들에게 체육한마당은 학교생활의 좋은 활력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도송중학교 손철원 교장은 “교실 안에서 쌓였던 스트레스를 긍정의 에너지로 풀어내는 체육한마당이 학생들과 선생님의 적극적인 참여로 잘 치러져서 무척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학생들이 서로를 배려하고 단합하는 모습을 볼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씀을 전했다.

    "사랑과 은혜 잊지 않겠습니다”
    고마운 분께 드릴 수제 카네이션 캔들 만들기 체험

    진평중학교(교장 정시상)는 2019년 5월 16일(목) 과학실에서 학생 40명이 가정의 달을 맞아「수제 카네이션 캔들」을 만들어 감사의 편지와 함께 그동안 깊은 사랑과 은혜를 베풀어 주신 부모님과 선생님께 드리는 보람된 시간을 보냈다.

      

    이 프로그램은 본교 교육연구부와 교육복지부 연계 사업으로 1교사 1학생 결연을 통해 학생 생일 챙기기, 필요 시 가정방문, 문화·창의체험활동, 상담활동 등 청소년 시기에 겪는 여러 가지 어려운 문제를 사전에 예방하고, 학생에 대한 지속적 관심으로 학교생활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돕고자 기획한 사업으로 학생들의 만족도가 높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김00학생은 “선생님의 관심이 조금 어려웠는데 조금씩 다가갈 수 있는 용기를 주셔서 너무 고맙고 감사했다.” “수제 캔들 만들기로 감사의 편지와 보답하는 시간이 되어 기쁘다.” 라고 했다.

     

    최명희 교육연구부장은 “선생님들의 조그마한 관심이 학습동기를 부여하고 교사와 학생 간 이해 증진에 도움이 되는 것 같아 보람된다.” 라고 소감을 말했다.

    사제동행 흡연예방 캠페인 실시

    2019 금연 선도학교를 운영하고 있는 구미여자중학교(교장 표점순)는 청소년 흡연의 유해성을 알리고 단순한 호기심으로 인한 흡연 경험과 가정 내 흡연 가족을 통한 간접흡연의 노출을 줄여 건강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다양한 흡연예방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그 중 하나가 5월 15일(수) 실시된 흡연예방 캠페인이다. 교장 선생님 이하 선생님들과 선도부 학생 30여명이 주축이 되어 실시된 이 캠페인은 구미여중만의 특색 있는 등굣길인 학교 내 정원 속에서 이루어졌다.

     

    담배를 피우지 않기로 다짐하고 흡연 가족에게 금연을 권유하겠다는 의미로 선생님과 학생들이 줄지어 선 등굣길에 하이파이브를 하며 그 길을 통과했다. 여성과 청소년의 흡연율이 늘고 있는 요즘 학생들의 많은 관심과 호응으로 교내 흡연 예방 및 금연 의지를 다지는 계기가 되었다.

    또한 스승의 날이기도 한 5월 15일에 좋은 것은 가까이하고 나쁜 것은 멀리하길 바라는 선생님들의 마음이 짝! 짝! 부딪히는 손을 통해 더 잘 전해질 것 같은 흡연예방 캠페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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