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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새 내린 눈으로 온 천지가 하얗게

기사입력 2010.03.10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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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흔하지 않은 3월의 폭설은 산과 들,  지붕과 도로를 온통 하얗게 뒤덮고 있다.

    각종 초목의 싹이 트고 겨울잠을 자던 동물들이 땅위로 나오려고 꿈틀거린다는 경칩(驚蟄)이 지난지도 5일째, 때 아닌 폭설이 내리면서 갑자기 떨어진 기온으로 도로가 결빙되어 출근길 시민들에게 큰 혼란을 초래 했다.

    밤새 내린 눈이 온 천지를 하얗게 뒤덮고 있지만 시민들은 때 아닌 눈으로 설경을  감상하기보다는 이로 인한 생활의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

    지속된 겨울비와 눈으로 인하여 지역 농가들은 한 해 농사가 심각할 정도로 작황이 좋지 않을 것을 우려하고 있는데 사실,전국적으로 계속되는 겨울장마로 하우스 농가의 피해가 예상된다.

    이번 눈으로 지역 곳곳의 결빙구간이 많아 자가 차량 이용자들에게 주의가 각별히 요구 되며, 관계 당국은 시급히 결빙구간의 교통소통을 위한 조치를 취해 시민 불편을 줄여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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